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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릿대

여수룬1 2006. 11. 27. 14:27
 

조릿대

우리나라는 선비의 나라이고 그 선비정신을 대표하는 나무가 대나무라 할 수 있겠다. 대의 청담, 한아(閒雅)한 기운은 군자의 품위가 있어 청정하고 고결한 마음과 가장 잘 어울렸다. 대는 고결한 사람의 정서와 가까운 친구일 뿐만 아니라 간질, 간염, 당뇨병, 암, 위염, 위궤양 등 갖가지 난치병을 다스리는 귀한 약재이기도 하다. 여러 종류의 대나무 가운데서 우리나라에 가장 흔한 대나무인 조릿대는 암,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 정신불안, 간염, 여드름, 습진, 알코올 중독, 기침 등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효과가 빼어나게 높다.

 

암세포를 죽이고 스트레스를 날려 보낸다.

조릿대는 벼과에 딸린 늘 푸른 작은키나무다. 키는 1미터에서 2미터쯤 자라고 줄기의 지름은 6mm쯤으로 대나무 가운데 가장 작은 종류다. 줄기를 누런빛이 나는 포엽이 감싸고 있다가 2~3년 뒤에 떨어지며 잎은 길쭉한 칼 모양으로 나며 길이는 한 뼘쯤 된다. 꽃은 본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몹시 드물게 핀다. 3~6송이의 꽃이 모여 작은 이삭을 이루는데 꽃을 둘러싸고 있는 포엽이 짙은 보라색이어서 보라색으로 보인다. 대개 6~20년 만에 꽃이 피는데 꽃이 피어 열매를 맺고 나면 대밭의 일부 또는 전체가 누렇게 말라 죽거나 세력이 몹시 약해진다. 열매는 보리나 밀처럼 생겼는데 녹말이 많아 식량으로 쓸 수 있다. 대나무 열매를 죽실(竹實), 죽미(竹米) 등으로 부르는데 찰기가 있고 맛은 수수와 비슷하며 밥이나 떡을 만들어 먹으면 맛이 괜찮다. 한라산이나 지리산 속에 사는 사람 중에는 조릿대 열매를 몇 가마니씩 모아 두고 식량으로 삼는 사람이 드물게 있다. 이것으로 술을 빚기도 하고 국수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조릿대 열매가 몸을 가볍게 하고 기운을 돋우며 오래 살게 한다는 옛 기록도 있다. 한라산이나 지리산 등 남쪽 지방의 조릿대 숲은 몇 십 년 만에 한 번씩 일제히 꽃이 피어 모두 말라 죽고는 그 열매가 떨어져 새로운 대밭이 만들어지곤 한다. 옛날 울릉도에서 폭풍우로 뱃길이 끊기고 양식이 떨어져 섬 사람들이 모두 굶어 죽게 되었을 때 마침 섬의 조릿대가 일제히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이것을 먹고 목숨을 연명한 적이 있다고 한다. 조릿대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다. 우리나라 육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릿대 말고 울릉도에서 자라는 키가 큰 종류인 섬조릿대, 키가 작고 잎도 작으며 겨울철에는 잎 가장자리가 말리고 갈라져서 마치 줄무늬를 가진 듯이 보이는 제주조릿대, 완도와 백양산에서 자라는 섬대, 그리고 우리나라 특산식.

물로 함경북도 명천군에서 자라는 신이대가 있다. 잎과 줄기, 뿌리 모두 약으로 쓰며 꽃이 피지 않은 것은 언제든지 채취할 수 있다. 그늘에서 말렸다가 잘게 썰어 달여 먹거나 가루 내서 쓴다

백 가지 질병에 뛰어난 효능

조릿대는 항암작용, 기침을 멎게 하는 작용, 살균작용, 염증을 삭이는 작용, 해독작용, 마음을 안정시키는 작용, 진통작용, 이뇨작용 등의 다양한 약리 작용이 있다. 특히 항암작용이 세고 위 십이지장염과 궤양을 치료하며 간염과 당뇨병에 효험이 크다. 조릿대의 약리작용을 간략하게 정리한다.
열내림 작용이 매우 세다. 갑자기 열이 올라 정신이 혼미하고 헛소리를 할 때 조릿대 잎과 석고를 같이 달여 그 물을 마시면 곧 열이 내리는데 이것이 죽엽석고탕이라는 이름 높은 해열약이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갑자기 열이 날 때 조릿대 잎을 달여 먹이면 효과가 좋다. 아이에게 첫돌이 지난 뒤부터 조릿대 잎 달인 물을 날마다 조금씩 4~5년 동안 먹이면 커서 잔병치레를 하지 않고 두뇌가 총명해진다. 조릿대 잎에는 면역력을 키우고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어린아이의 보약으로 조릿대를 따를 만한 것이 없다.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염 등 갖가지 염증을 없애는 작용이 있다. 조릿대 잎은 특히 위 십이지장궤양을 치료하는 효과가 크다. 실험에 따르면 위 십이지장궤양 환자 30명에게 조릿대 달인 물을 먹였더니 10~30일 동안 배아픔, 속쓰림, 명치끝이 답답한 증세, 트림 같은 증상이 거의 다 나았다고 한다.

위산과다로 인한 위궤양 환자 네 명 중 한 명을 뺀 세 명이 정상으로 되었고 위산이 너무 적었던 환자 네 명도 모두 정상으로 되었으며 45일 동안 치료한 결과 90% 이상이 효과를 보았다 한다.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뚜렷하다. 조릿대 잎은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작용이 있다. 북한에서의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 21명을 조릿대 잎으로 치료하였더니 20~30일 뒤에 두통, 머리 무거운 느낌, 심장 부위의 아픔, 손발이 저린 증세, 말이 잘 안나오는 증세가 80% 이상 없어졌고 가슴 두근거림, 시력장애, 기억력 감퇴, 어지럼증, 불면증도 60~75% 없어졌다고 한다. 혈압은 최고혈압 평균 26, 최저혈압은 평균 20이 내렸으며 핏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도 뚜렷하게 내렸다고 한다. 조릿대는 몸의 독을 빼내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할 뿐만 아니라, 천연유황 성분이 강장작용을 하므로 불로회춘이 묘약이 될 수 있다. 당뇨병의 혈당치를 낮추는 데 큰 효험이 있다. 조릿대 잎은 옛날부터 가슴이 답답하고 목이 마르는 증상, 곧 소갈을 치료하는 약재로 이름이 놓았다. 실험에 따르면 여러 방법으로 효과를 못 본 환자 22명을 2개월 동안 조릿대 잎으로 치료하여 80% 이상이 뚜렷한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평균 18일 뒤에 목마른 증상과 물을 많이 마시는 증상, 몸이 나른한 증상 등이 60% 이상 없어졌고 혈당치도 두 달 뒤에는 70% 이상이 150 이하로 내려갔다고 한다. 가벼운 당뇨병에는 80%, 심한 당뇨병에는 50%의 치료 효과가 있었는데 젊은 사람들한테 나타나는 심한 당뇨병과 인슐린을 불규칙적으로 쓴 환자, 표준 몸무게가 6kg 이상 줄어든 환자한테는 전혀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더 심해졌다고 했다.

 

화병에는 조릿대가 최고

조릿대 잎은 혈당량을 낮출 뿐만 아니라 혈압을 낮추고 몸무게를 늘리며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갖가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는 효과도 아울러 지니고 있으므로 당뇨병 치료약으로 가장 추천한 만하다. 조릿대는 심장의 열을 다스리고 위장의 열을 씻어 내며 간장의 열독을 풀어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하여 심화를 고치는 데 더할 나위 없는 훌륭한 치료약이 된다. 심화증이란 가슴이 답답하고 초조하며 열이 나고 소변이 벌겋게 되어 나오며 얼굴이 술 마신 것처럼 붉어지고 갈증이 심해 입 안과 혀에 염증이 생기기도 하는 병으로 오랫동안 스트레스를 받거나 뭔가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흔히 생긴다. 조릿대는 뇌신경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요즘 사람들에게 썩 좋다. 조릿대에는 크실로즈, 아라비노즈, 글루코즈, 만노즈, 갈락토즈 같은 다당류와 아스파라긴산, 글루타민, 셀린, 트레아닌플로린, 알라닌치스테인 등의 아마노산이 많이 들어 있다. 이 밖에 지방, 칼슘, 규산, 비타민 B1과 K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특히 비타민K가 혈액이나 체액 속에 녹아 들어가 혈액을 맑게 하고 칼슘이온을 늘려 체질을 바꾸는 작용을 한다. 조릿대 잎을 이른 봄철에 채취하여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려 5년쯤 묵혀 뒀다가 100시간쯤 물로 오래 달여 농축액을 만들어 조금씩 먹으며 허약체질을 튼튼하게 바꾸고 몸 안에 쌓인 독을 풀며 면역기능을 높이는 데 으뜸가는 약이 된다.

조리대 잎을 오랫동안 묵혔다가 오래 달여야 하는 이유는 찬 성질을 없애기 위해서다. 조릿대를 비롯하여 모든 대나무는 그 성질이 차갑다. 대나무를 차분하게 들여다보면 찬 기운이 느껴진다. 이 찬 성질은 몸 안의 열을 내리고 열 때문에 가슴이 답답한 것을 풀어 주기도 하지만 혈압이 낮은 사람이나 몸이 찬 사람에게는 오히려 해를 끼칠 수도 있다. 조릿대는 만성간염에도 뚜렷한 치료 효과가 있다. 잎과 줄기 말린 것 10~20g을 잘게 썰어 물로 달여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마시면 만성 간염으로 인해 입맛이 없고 노곤하며 소화가 잘 되지 않고 헛배가 부르며 머리가 아프고 간 부위가 붓고 아픈 증상 등이 사라진다. 효과가 바른 편이어서 대개 3~5일이면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20~60일이면 거의 모든 증상이 없어지고 소변의 우로빌리노겐 수치나 혈액 속의 빌리루빈 수치도 정상으로 된다. 그러나 모든 환자에게 똑같이 효과가 있는 것은 어니어서 한 실험에 따르면 환자 48명 중 훨씬 좋아진 경우가 12명, 좋아진 경우 30명, 오히려 심해진 것이 6명으로 전체 치료효율 87,4%였다고 한다. 부작용으로는 조릿대 달인 물을 먹기 시작한 지 4~10일 뒤부터 견디기 힘들 정도로 몹시 가렵고 두드러기가 생긴 환자가 각각 두 명씩 있었고 몸이 나른한 증상이 더 심해진 사람도 여섯 명 있었다고 한다.

 

요새 우리나라에 중국차가 열풍입니다. 또 중국차는 발효차라 위에 부담이 적고 녹차는 덖음차라 위에 부담을 준다는 헛소문도 났습니다. 필자가 의사선생님께 확인한 결과 말도 안되는 헛소리라고 합니다. 중국차는 우리나라의 녹차와 달리 비타민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돼지고기를 아주 많이 먹는 중국인들에게 맞는 차입니다.

신토불이라는 말을 벌써 잊었는가 봅니다.

▲ 조릿대(우리나라 어느곳이나 자생함)

그리고 이웃 일본에서는 특히 우리나라 조릿대차가 건강차로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약초꾼 청암씨는 조릿대차가 당뇨에 아주 약효가 뛰어나고 산성체질을 알칼리성으로 바꾸어 준다고 합니다.

조릿대는 우리나라 어디에도 있는 산약초입니다. 꼭 한 번 산에 올라 조릿대를 채취하여 조릿대차를 만들어 드시면 자연의 맛과 향기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신토불이의 조릿대차 만드는 방법을 독자 여러분께 간단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 1)조릿대의 잎과 줄기를 분리한다. 2)줄기의 껍질을 벗긴후 방망이로 두들겨 잘게 썬다. 3)잎을 가위로 자른다. 4)음지에서 3~4일간 말린다.

▲ 1)잎과 줄기를 물에 헹군다. 2)조릿대차에 뜨거운 물을 붓는다. 3)적당히 우려낸 후 마신다.

☞ 조릿대란

조릿대는 대나무 중에서 가장 작은 대나무다. 우리 나라 중부이남 지방의 산에 빽빽하게 무리 지어 흔히 자란다.
간혹 이 조릿대의 잎으로 차를 끓여 마시는 사람은 있지만 이 조릿대가 갖가지 암·당뇨병·고혈압·위궤양 등에 놀랄 만큼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조릿대는 인삼을 훨씬 능가한다고 할만큼 놀라운 약성을 지닌 약초이다.대나무 중에서 약성이 제일 강하여 조릿대 한 가지만 써서 당뇨병·고혈압·위염·위궤양·만성 간염·암 등의 난치병이 완치된 경우가 적지 않다.

흔해 빠진 데다가 다른 나무가 자라는 데에 방해가 된다 하여 귀찮게 여기고 있는 이 나무가 이 세상의 병든 사람을 구할 수 있는 약초가 되는 것이다.

조릿대는 전국의 산중턱 아래쪽 큰 나무 밑에 무리를 지어 자라는 상록성 식물이다.
키는 1∼2미터, 지름은 3∼6밀리미터쯤 자라고 우리 나라 말고 일본에도 자라지만 일본의 것은 약효가 신통치 않다.
그늘에서도 잘 자라고 추위에도 강한 편이다. 잎은 긴 타원 형 피침 꼴로 길이 10∼25센티미터이고 끝은 뾰족하거나 길고 가장자리는 가시 같은 잔톱니와 털이 있다.
꽃이 한번 피고 나면 죽기 때문에 일생에 한번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꽃은 4월에 피며 열매는 6월에 익는데 열매의 모양은 보리나 밀을 닮았다. 조릿대 열매로 떡을 만들거나 밥을 지어 먹을 수도 있다. 꽃은 대개 수십 년, 또는 수백 년 만에 한번 피기 때문에 꽃을 보기는 어렵다. 꽃이 되어 열매를 맺고 나면 대나무 군락 모두가 말라 죽고 다음해에 다시 씨앗이 떨어져 싹이 나오게 된다.

조릿대에는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가래를 없애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염증을 치료하고 암세포를 억제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조릿대는 암세포를 억제하면서 정상세포에는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는다. 여름철 더위를 먹었거나, 더위를 이기는 데에는 조릿대 잎으로 차를 끊여 마시면 좋다.
조릿대 잎을 따서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잘게 썰어서 차로 끓여 마신다. 약간 단맛이 있고 청량감이 있어 먹기에도 좋다. 조릿대 잎은 방부작용을 하므로 떡을 조릿대 잎으로 싸 두면 며칠씩 두어도 상하지 않으며 팥을 삶을 때에 조릿대 잎을 넣으면 빨리 익을 뿐 아니라 잘 상하지 않게 된다.

조릿대는 알칼리성이 강하므로 산성체질을 알칼리성 체질로 바꾸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조릿대 잎과 줄기, 뿌리를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렸다가 오래 달여서 마시는데, 오래 먹으면 체질이 바뀌어 허약한 체질이 건강하게 바뀐다.

갖가지 암에는 조릿대 뿌리 10∼20그램을 푹 달인 물에 가지 씨앗을 불로 살짝 볶아 가루 낸 것을 한 숟가락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복용하거나, 조릿대 잎이나 줄기를 하루 10~20그램씩 물로 끓여 수시로 마신다. 상당히 효과가 있다. 조릿대 뿌리에 돌옷을 함께 넣어 달이면 효과가 더욱 뛰어나다.

조릿대에는 상당히 센 항암작용이 있다. 일본에서 실험한 것에 따르면 조릿대 추출물은 간복수 암세포에 대해 100퍼센트 억제작용이 있었고, 동물실험에서 암세포를 옮긴 흰쥐한테 조릿대 추출물을 먹였더니 30일 뒤에 종양세포의 70~90퍼센트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당뇨병·고혈압·간염·위궤양 등에는 조릿대 뿌리 10∼20그램을 진하게 달여 그 물을 수시로 마신다.
또는 조릿대 뿌리를 12시간쯤 달인 뒤에 조릿대 뿌리는 건져내고 남은 물을 진득진득해질 때까지 졸여서 오동나무 씨앗 크기로 알약을 만들어 두고 그 알약을 한번에 10∼20개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전에 먹는다.
웬만한 병이면 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조릿대는 그 생명력이 몹시 강인하고 몸 속에 유황 성분과 소금기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까닭에 갖가지 난치병 치료에 신통할 만큼 효력을 발휘한다.
조릿대 잎은 간의 열을 풀어 주어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탁월하다. 불면증이나 신경쇠약에도 조릿대 잎차를 늘 마시면 효험이 있으며 조릿대 잎을 달인 물을 돐 지난 아기에게 조금씩 먹이면 체질이 근본적으로 튼튼하게 바뀌어 커서 일체 잔병치레를 하지 않게 된다.

조릿대 달인 물로 밥을 지어먹거나 죽을 끓여 먹어도 같은 효력을 볼 수 있다. 조릿대 달인 물로 밥을 지으면 약간 파르스름한 빛깔이 나고 향기가 나는 밥이 된다. 또 조릿대는 사람의 심지를 굳세게 하고 여성의 정절을 굳게 한다고도 한다.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조릿대야말로 이 세상에 둘도 없는 명약이다.

조릿대는 성질이 차므로 몸이 찬 사람이나 혈압이 낮은 사람한테는 좋지 않다. 일본에는 조릿대를 이용한 건강식품이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조릿대 엑기스, 알약, 차, 등 여러 가지 제품이 나와 있고 갖가지 병에 효험을 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일본에서 나는 조릿대에는 약효 성분이 적어 원료의 대부분을 우리 나라에서 채취해 간다고 한다.
우리 나라의 귀중한 보물을 일본에 도둑 맞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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