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는 중국에서 변화발전되어 한국으로 역수입 됐지만 그 뿌리는 고대한국에 있다. 그러므로 한자를 남의 나라 글자로 볼 수만은 없다.
한자의 종주국은 고대한국 <- 관련글
[羅(라)]
신라(新羅)를 건국한 박혁거세 임금은 나정(羅井)에서 탄생.
가야연맹의 중심이었던 아라가야(阿羅伽倻)그런데 가야(伽倻)는 가라(伽羅)라고도 한다. 그러므로 아라가야(阿羅伽倻)는 아라가라((阿羅伽羅)라고도 한다.
제주도를 예전에는 탐라(耽羅)라 하였고 제주대학교가 있는 아라동(我羅洞)은 고대 탐라국의 수도지였다.
( 사전 - http://100.naver.com/100.nhn?docid=733016)
백제 임금은 어라하(於羅瑕)라 불렸다.
[羅(라)]
[羅(라) - 갑골문]
[출처 - http://www.internationalscientific.org/CharacterASP/]
[羅(라)] 자를 지금 [펼칠 라] [비단 라] [그물 라]로 읽기 때문에 위 고대한자가 [새잡는 그물]이라 보는 견해가 있겠지만 사실 새잡는 그물이 저렇게 생겼다고 보기는 어렵다.
새는 날아다니므로 넓은 그물로 잡아야 하는데 저 [그물]은 너무 작다.
그리고 모양도 새잡는 그물과는 너무 다르다.
저 그림글자는 사실은 [일부러 만들어 준 새집]으로 본다.
즉 솟대의 원형
[솟대]
솟대는 한국 전통.
예전에는 한국의 마을마다 [솟대]를 세웠다.
마을마다 장승을 세우듯이 [솟대]를 세웠다.
위 [羅(라)]자의 고대 한자는 살아있는 새의 솟대.
즉
기둥위에 새집을 만들어 줌으로써 새가 거기 날아들어 살면서 [살아있는 새의 솟대]가 된 것으로 본다.
十 자 형태가 보이는데 고대부터 十 은 한민족의 상징 기호.
井과 십제(十濟)와 첨성대 <- 관련글
[羅(라)]자는 지금 [펼칠 라] [비단 라] [그물 라]로 읽는데 [羅(라)]자가 원래는 [솟대가 있는 나라의 땅]을 뜻하므로 [펼치다]는 뜻이 나왔을 것이다.
땅이란 넓게 펼쳐진 것이므로.
그리고 신라가 비단을 잘 만들어서 신라금(新羅錦: 신라 비단)이 유명했듯이
고대에 한국의 비단(명주)은 외국에서 좋아해서 고대부터 수출도 많이 했다.
고대 한국땅 즉 [羅(라)]땅의 비단이 좋으니 [羅(라)]자에 비단이라는 뜻도 붙었을 것이고 실을 잘 만들면 그물도 좋으니 후대에 그물이라는 뜻도 붙은 듯.
그런데 사실 [라] 라는 말은 고대 한국어에서 [아주 밝은 태양]을 뜻하는 말.
아 - 떠오르는 태양
하 - 다 떠올라 밝은 태양
라 - 높이 떠올라 아주 밝은 태양
한국민요에 많이 나오는 [어하 둥둥(동동)] [어하라 둥둥(동동)] 이런 말은
태양(아하라)처럼 밝았던 땅(둥둥(동동))
[당(땅) = 동 = 둥]
마문명(마고문명)과 고대한국에 대한 향수로 본다.
[원조 고대한국문명 ] 즉 [마 문명] <- 관련글
신라 [처용가]에 살을 붙였다는 고려가요 [처용가]를 보면
新羅聖代 昭聖代 天下大平 羅侯德
신라성대 소성대 천하대평 라후덕
라는 귀절이 나온다.
이는 신라의 태평성대가 라후(羅侯) 즉 [라(羅)임금]의 덕분이라는 것.
태양을 사람처럼 임금으로 부른 것.
위에서 봤듯이 [라(羅)]란 글자는 [솟대]를 뜻한다.
새는 하늘을 나는 존재이고 태양에 가까이 가는 존재.
고대한국인은 태양에 새(삼족오)가 산다하여 삼족오를 상징으로 했다.
신라(新羅), 아라가야[阿羅伽倻], 탐라(耽羅 - 제주도) 등 한국 고대 국가명에 많이 나오는 [라(羅)]란 글자는 솟대의 땅 더 근원적으로는 밝은 태양의 땅,
밝은 태양처럼 밝은 땅이라는 뜻.
고대 중국책들에 동이(東夷)민족 즉 고대한국인을 [백민(白民)]으로도 쓴다.
[백민(白民)]이란 말은 [백의민족]이라는 말과 상통한다.
[백민(白民)]이란 [하얀 민족], [밝은 민족]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백(白)은 日 즉 태양의 모습(밝음)이라 볼 수 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의미가 있다.
[백(白)]자는 원래는 비단을 뽑아내는 누에고치를 뜻하는 글자.
[누에]
[누에고치]
누에와 누에고치는 새하얗다.
[白(백) - 갑골문]
태양을 뜻하는 日자의 고대형과 비슷하다.
그런데 다른 것은 위로 뭔가 뾰쪽하다.
(누에고치에서) 실이 뽑혀져 나오는 모습.
위 글자들은 태양 日 과 누에고치의 모습을 복합적으로 함축해서 그리고 있다.
해뜨는 동방의 고대한국인들이 누에를 기른다는 즉 비단을 만든다는 것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
[白(백) - 전서]
위에서 보이듯이 [白(백)]자는 원래는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아내는 모습.
[白(백)]자는 원래 단지 태양만 그린 글자는 아니었다.
[錦(금) - 전서]
위와 같이 [錦(비단 금)]자의 고대형은 위와 같다.
[白]의 고대형과 똑같다.
높이 뜬 태양도 새하얗다.
누에고치도 새하얗다.
[白(백)]자의 원형은 [태양 + 누에고치]
동이(東夷)민족의 다른 이름인 [백민(白民)]은 [태양 민족, 밝은 민족]을 뜻하는 동시에 [누에치는 민족]을 뜻한다.
즉 [누에치기(비단만들기)의 원조 종주국 사람들]을 뜻하는 것.
신라(新羅)의 박혁거세임금은 성 [박]은 순한국어 [밝]을 한자로 쓴 것.
[박혁거세]임금은 순한국어로 [발가내 (또는 불거내)] 임금인데
발가내 - 밝안애 - 밝안 아이 즉 [밝은 아이]라는 말.
( [아이]란 원래는 어린이가 아니라 [떠오르는 태양(아)같은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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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cter: 白
Preclassic Old Chinese: brāk
Classic Old Chinese: brāk
Western Han Chinese: brāk
Eastern Han Chinese: brāk
[출처 - http://starling.rinet.ru/cgi-bin/query.cgi?basename=\data\china\bigchina&root=config&morph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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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보이듯이 [白]자는 기원후까지도 발음이 [brāk]
이는 [ㅂ락], [브락] [블악]정도의 발음.
예로부터 한국인은 마을을 [부락(불악)]이라고도 한다.
[부락] 즉 [불악]은 [불의 땅]이라는 말.
불 = 벌
서라벌, 황산벌, 이사벌 등 한국인들이 사는 곳을 뜻하는 [벌]
[ㅂ.ㄹ] -> 발 벌 볼 불 블 빌
박혁거세 임금의 순 한국어인 [밝안 아이]는 [밝은 분]이라는 뜻도 있고
[밝안] 즉 [발의 땅]의 분이라는 뜻도 있다.
이 [밝은 땅]을 한자로 표현 한 것이 [白] 그래서 중국인들이 한국인을 [백민(白民)]이니 [백의민족]이니 하고 불러왔던 것.
조금 정리해보면
1. 한국 고대국가들 이름에는 라(羅)자가 많이 쓰였다.
2. 라(羅)자는 원래 솟대를 상징하는 것으로 비단과 상관이 없는데
라(羅)자가 난데없이 비단이라는 뜻으로도 쓰이게 되었다.
라(羅)땅의 비단이 유명하므로. 예를 들어 신라금(新羅錦: 신라 비단)이 외국에서도 유명했을 만큼 질이 좋았는데 이는 고대한국의 전통이 이어진 것.
고려청자의 놀라운 기술이 전승되어 훌륭한 조선백자들이 나왔듯이.
4. 고대한국인을 뜻하는 말 중 하나인 [백민(白民)]은 [누에치기(비단만들기)의 원조 종주국 사람들]
즉 [백민(白民)] 즉 누에치는 (비단 만드는) 사람들은 그 땅을 [라]라 부른다.
[라]는 아주 밖은 태양을 뜻한다.
그런데 그 [라] 땅에는 [솟대]가 있다.
그 솟대의 모양을 본따서 한자 [라(羅)]가 만들어진다.
[羅(라) - 갑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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