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5천년전 이전에 황해와 남해는 평야지대였다.
[원조 고대한국문명 ] 즉 [마 문명] <- 관련글
1만5천년전 고대의 낙동강 삼각주는 지금보다 훨씬 더 컸다.
위치는 지금의 부산, 마산 앞바다.
당시 마문명 제2중심지로 보는 고대의 낙동강 삼각주는 지금은 바다가 되었다.
그러나 그 마문명인들은 육지로 올라와서 영남문화권의 주류가 되었다.
지금도 말끝마다 " 마...그래서... 마...그런데...마..." 하는 영남인들.
[영남 문화권]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8천년전 배가 발견된 곳.
배만들기(조선)도 한국이 세계 최초 <- 관련글
저 곳에서 발견된 배는 발견 위치를 보아도 시골에서 쓰던 작고 단순한 것에 불과. 당시 진짜 큰배들은 남해 바다속에 묻혀있을 것이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
반구대 암각화 - 영국 BBC “한국이 고래잡이 세계 최초” <- 관련 기사
위 반구대 암각화는 8천년전 것.
그런데 저 그림에는 배타고 멀리 나가야만 볼수 있는 큰 고래들 그림이 자세히 그려져 있고 실제로 배타고 나가서 고래잡이하는 그림도 있다.
고대 한국인들은 8천년전에 이미 상당히 멀리 배타고 나가서 고래를 잡았던 것. 작은 통나무 배 가지고는 할 수 없는 일.
그 때 이미 상당한 수준의 배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겠다.
현재 세계 제1의 조선소가 울산에 있다.
세계 제2, 제3의 조선소도 경남에 있다.
원조의 힘은 이토록 무서운 것이다.
결국은 드러나고 마는 것이 [원조의 힘] [오리지날의 힘]
이는 한국 활쏘기가 현재도 세계 최고인 것과 같다.
영남문화권의 문명은 동해를 따라서 연해주로 퍼져나간다.
그리고 일본으로도 퍼져나간다.
이러한 현상을 고고학계에서는 [환동해 문명권]이라 부른다.
백두대간 서쪽의 [환발해 (환황해) 문명권]과는 그 뿌리가 같고 발전 양상은 조금 다르다. 이는 백두대간이 가로막혀 있어서 생긴 현상.
영남문화권은 황해평원 마문명 제1 중심지에서는 거리가 좀 됐다.
그리고 후대에 한강, 대동강, 압록강에 형성된 [고대한국 수도지]들과도 백두대간으로 가로막혀 있어서 말하자면 항상 제2문명권에 머물고 있었다.
고대한국을 이은 고조선의 수도지도 대동강변 평양에서 시작하여 만주로 이동했다가 다시 평양으로 돌아온다.
( 5번 이동 - 단국대 윤내현 교수 연구자료 참조)
그러니 영남문화권은 내내 제2문명권 일 수 밖에 없었다.
이는 부산이 한국 제2의 도시이지만 서울의 존재 때문에 제1문명권이 되지 못한 것과 같다.
그런데 진시황, 한나라때 중국의 세력이 강해지면서 그세력에 밀려서 [만주서부 변한, 진한 사람들]이 한반도로 들어오는데 현 남한지역으로도 그 사람들이 들어오고
경기, 충청, 전라도는 평야가 많아서 마한이 땅을 내놓지 않았고 평야가 적은 경상도로 들어온 사람들이 [원 경상도 주민들]과 함께 살게 되면서 [가야] [신라]가 탄생하게 된다.
마한 진한 변한 <- 관련글
[영남문화권] 즉 [경상도] 즉 [가야] [신라]의 한은 그동안 한민족의 중심지가 되지 못했다는 것이었을 것이다.
결국 신라가 [영남문화권]을 통합하고 고구려 백제도 통합하여 [한민족의 중심지]가 되었다.
( 상당기간의 [신라 발해 2국시대]가 있었고 신라의 진정한 삼국통일은 후에 발해(후고구려)가 문을 닫고 그 유민들을 대부분 신라로 받아들여서 완성된 것으로 본다.)
주목할 것은 신라장군 김유신이 [삼한(三韓)의 통일]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
당시는 삼한 즉 마한,진한,변한이 문을 닫은지 수백년이 지난 후였다.
그런데도 신라장군 김유신이 [삼한(三韓)의 통일]이라 말하는 것은 우리가 지금 [이한(二韓)의 통일] 즉 [남북한 통일]을 말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본다.
신라장군 김유신은 [삼한(三韓)의 통일]을 이야기하고 있다. <- 관련글
오랜기간 [영남문화권]은 제1문명권이 되지 못했고 신라때가 되어서야 드디어 제1문명권이 된 것.
고구려, 백제, 신라 중에서 신라가 통일을 하게 된 것은 태고 고대로부터의 역사에 그 이유가 있다 하겠는데 상대적으로 한반도 서부보다 소외되었다 할 영남문화권도 한민족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되면서 한민족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된다.
(고대의 영남문화권은 경상도 뿐만이 아니라 백두대간 동쪽을 통칭하는 개념이 있다. 환동해 문명권.)
크게 보면 한민족의 중심국가는 다음과 같은 명칭 변화를 한다.
한국-조선-고려-백제-신라-백제-고려-조선-한국
가운데 신라를 중심으로 전후가 똑 같다.
( 희한하게도 신라(新羅)의 한자이름이 [새롭게 펼친다]는 뜻.)
이는 비교적 소외되었던 영남문화권 즉 백두대간 동쪽이 신라때 한민족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되면서 한민족에게 새로운 전기가 되었다는 것.
한국-조선-고려-백제-신라-백제-고려-조선-한국 <- 관련글
필자에게 있어서도 고구려 백제 신라는 똑같이 중요하다.
비록 신라가 외세를 끌어들여서 통일을 이룬 면이 있지만 대국적인 견지에서 보면 신라의 통일은 불가피했던 것으로 본다.
오랬동안 소외되었던 [영남문화권]의 한이 풀리지 않고서는 한민족의 단합에 차질이 있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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