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중국에서는 한민족을 동이(東夷)라 불렀다. 동쪽에 사는 [이(夷)]라는 민족이라는 뜻. (지금도 한국에서는 사람을 [이]라고 많이 부른다. 그 이, 저 이, 지은이 등등등)
[이(夷)]자는 지금 보통 오랑캐 이로 읽는데 [이(夷)]자는 여러가지 뜻이 있다. ㉠오랑캐 ㉡동방(東方) 종족 ㉢잘못 ㉣상하다 ㉤죽이다 ㉥멸하다 ㉦평평하다 ㉧평탄하다 ㉨깎다 ㉩온화하다 ㉪안온하다 ㉫기뻐하다 ㉬크다 ( 출처 : 네이버 한자사전 - http://hanja.naver.com/search.naver?query=%EC%A8)
중국은 중국 아니면 다 오랑캐라 했으므로 오랑캐라는 뜻도 있고 안좋은 뜻도 있지만 [평탄하다, 온화하다, 기뻐하다, 크다] 등의 아주 좋은 뜻도 있는 것이 [이(夷)]자. 다른 민족은 모두 우습게 여기던 중국에서 왜 [이(夷)]자를 이런 좋은 뜻으로도 썼을까.
심지어 [탄이(坦夷)]라는 단어의 뜻은 [아무런 시름이 없이 마음이 진정(鎭靜)되어 평탄(平坦)함] 이라는 극히 좋은 뜻으로 쓰이고 있다. (http://hanja.naver.com/hanja.naver?where=brow_word&id=272340)
[탄이(坦夷)]의 [탄(坦)]은 [해뜨는 (旦) 땅(土)]을 뜻한다. (旦 - 아침 단) 중국에서 볼때 해뜨는 땅은 한반도, 만주이고 [탄이(坦夷)]는 [한반도, 만주에 사는 사람들]을 뜻한다. 고대중국인들은 한반도, 만주에 사는 사람들이 [아무런 시름이 없이 마음이 진정(鎭靜)되어 평탄(平坦)]하게 산다고 본것.
[탄(坦)]자에는 3가지 뜻이 나온다. ㉠평탄하다 ㉡평평하다 ㉢너그럽다 http://hanja.naver.com/search.naver?query=%F7%A4
해뜨는 땅 즉 만주, 한반도 사람들은 너그럽다는 뜻인 듯.
위 글자는 [너그러울 탄]이라는 글자. -> http://hanja.naver.com/hanja.naver?where=brow_hanja&id=15110 은 亶의 마음(心) 亶의 마음(心)은 너그럽다는 얘기가 되는데 고대에 한반도, 만주를 단주(亶州)라 불렀다. 亶의 고장 이라는 뜻. 단군(檀君) - 亶의 임금 亶자의 아래에 아침 단(旦)자 있다. 亶은 해뜨는 땅이라는 뜻. 亶자는 지금 믿을 단, 도타울 단으로 읽힌다.
고대중국인들이 보기에 고대한국인들은
1. 너그럽고 2. 믿음이 두텁고 3. 아무런 시름이 없이 마음이 진정(鎭靜)되어 평탄(平坦)하게 사는 사람들
이라는 얘기가 된다 하겠다.
그래서 [산해경(山海經)]에도 고조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글이 나오는 것 같다. ------------------------------------ 동해의 안쪽, 북해의 주변에 나라가 있어 조선(朝鮮) 이라 한다. 하늘이 지극히 아끼는 그 사람들은 물가에 살고 남을 가까이 하고 사랑한다. - 東海之內 北海之隅 有國 名曰 朝鮮 天毒其人水居 偎人愛之 -----------------------------------------------
[한반도 중남부에 있던 대인국(大人國)과 군자국(君子國)] <- 관련글
고대 한자를 통해서 고대한민족을 뜻했던 [夷]자를 알아보면
갑골문의 [이(夷)]자는 다음과 같다.
[출처 - http://www.internationalscientific.org/CharacterASP/]
대인(大人) 즉 성인(聖人)이 보통 사람 (人)을 인도하는 모습.
후대(진시황 이후)에 만들어진 [전서]에는 [이(夷)]자가 다음과 같이 변한다.
[夷 - 전서]
중국 최고의 한자사전이라는 [설문해자]의 해석에 의하면 동이(東夷) 즉 한민족은 大(위대)하고 활을 잘 쏜다는 뜻.
[갑골문]보다 후대인 [전서]에 大자가 그대로 있는 것을 보면 갑골문의 大자가 동이(東夷) 즉 한민족을 나타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고대 한민족을 대인(大人)이라 해 논 것.
갑골문의 大자는 한민족을 가리키는 것이었기 때문에 후대의 [전서]에도 그대로 大자가 남아 있었던 것.
그런 위 갑골문에 머리를 숙이고 있는 보통 사람(人)은 누구인가.
고대에 중국 산동반도 지역을 [인방(人方)]이라 부른 기록이 많다. 지금은 사람을 다 人이라 부르지만 원래는 [ 성인(聖人)에게 감화된 사람다운 사람]만 人이라 불렀다. 그래서 삼국유사에도 곰토템부족 사람은 그냥 [熊(웅)] 호랭이 토템부족 사람은 그냥 [虎(호)]라 부르고 나중에 환웅께 감화된 사람들만 [人]이라 불렀던 것.
위 그림은 [인방(人方)] 즉 [범 산동반도 지역]은 나중에 공자, 맹자, 제갈공명 등 중국의 인물들이 많이 나온 곳이고 수호지의 무대가 되는 곳. [동방불패]라는 말도 저 [범 산동반도 지역]을 말하는 것. 중국황제들이 즉위한 후 꼭 참배해야했다는 [태산]도 저 지역에 있다. 즉 중국인들에게 그만큼 신성시 되었던 곳.
그런데 저 지역이 왜 대방(大方)이 아니고 [인방(人方)]인가.
그 이유는 대방(大方) 즉 한반도 만주에서 그 지역으로 문명이 전파되었기 때문.
[원조 고대한국문명 ] 즉 [마 문명] <- 관련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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