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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중국은 한국을 [천상(天上)]이라 불렀다

여수룬1 2007. 11. 14. 13:38

6천년전에 홍산문화가 시작된다.

홍산문화는 5~6천년전에 이미 고대국가가 있었다는

유적 유물이 많이 발견되어 고고학계가 경악했던 고대문명지. 

 

황하문명의 뿌리도 배달문명 <- 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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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은 [황제헌원씨(黃帝軒轅氏)]로부터 자신들의 나라가 생겼다고

수천년 동안 주장해 왔다.

[황제헌원씨(黃帝軒轅氏)]는 약 4천7백년전 인물.

그런데 [황제헌원씨]는[황제(皇帝)]가 아니라 [황제(黃帝)]

[황제(黃帝)] 존칭보다 더 근본적인 존칭이 [제(帝)]

[제(帝)]는 [하느님], [하느님을 대신하는 최고임금님]을 뜻한다.

 

중국신화에는 [복희씨]부터 시작하는 [삼황오제]에도 포함되지 않는

전설적인 임금  [천제(天帝) 제준(帝俊)] 이야기가 있다.

[제준(帝俊)] 즉  [준(俊)]이라는 임금 이야기가 나온다.

아예 [천제(天帝)]라 불리는 그 [제준(帝俊)]은 [동방의 임금]으로 불린다. 

 

4천년전부터 쓰여졌다하는 중국고대책 [산해경(山海經)]에 보면

대동강 유역 고대한국 제2중심지나
압록강 유역 고대한국 제3중심지를 뜻하는 듯한

다음과 같은 귀절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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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황해-우리의 서해) 밖, 대황(大荒)의 중심에 대언(大言)이라는 산이 있는데

해와 달이 뜨는 곳이다.(日月所出)

거기에 대인(大人)의 나라, 대인의 도시가 있는데

[준(踆)]이라는 대인(大人)이 그 나라의 지도자다.

그 대인은 두 귀가 길었다. 

 

[東海之外 大荒之中 有山名曰大言 日月所出

有大人之國 有大人之市 名曰大人之堂 有一大人踆其上 張其兩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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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책이라는 [산해경(山海經)]에도

[준(踆)임금]이 [고대한국 임금]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대인(大人)이라 함은 몸뚱이만 큰 사람을 뜻하지 않는다.

대인(大人)은 위대한 사람을 뜻한다.

몸만 큰 사람은 대인이라 하지 않고 거인이라 한다.

 

踆(준) 자나 俊(준)자나 같은 글자.

둘 자 한국어 [준]을 한자로 포기한 것.  

 

중국전설에 나오는 [천제(天帝) 제준(帝俊)]

[준(踆)임금]에 대해서 중국인들은 아예 [천제(天帝)] 즉 [하늘 임금님]이라 부르고 있다.

 

마치 고대한국에서 인도로 건너간 아리안(브라만)의 책에서

그들의 고향땅 고대한국의 임금인 [환인 임금]을 아예 [하늘 임금]이라 불렀고

그래서 불경에도 [환인]이라 함은 [하늘 임금]을 뜻했고  

그래서 삼국유사에도 [환인 : 위제석야(謂帝釋也)]라 하여

'[환인]이라는 말은 [제석(帝釋)] 즉 [하늘 임금]을 말하는 것이다' 라고 풀이했듯이.

 

[산해경에 나온 (고)조선도 불교의 뿌리] <- 관련글

 

고대한국의 임금은 중국에서도 인도에서도 [천제(天帝)]

즉 [하늘 임금]으로 불린 것.

 

인디언도 [환인 임금]을 [하늘 임금]으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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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enniyu, Ha-wen-ne-yu [환니유/ 환네유]

: The beneficent and just Great Spirit who is considered self-existant,
a god of virtue and harmony,

the creator of ”man, and all useful animals, and products of the earth.”

The Iroquois, Eastern United States 


[해석]

스스로 존재한다고 여겨지는 자비와 정의의 위대한 신(神).
덕망과 조화의 신이며 사람과 모든 유용한 동물을 창조한 신.
그리고 지구의 만물을 창조한 신.
 - 미국 동부지역의 이로퀴 인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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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은 1만수천년전부터 수천년전까지 여러차례에 걸쳐서

만주와 시베리아에서 북미로 건너갔다는 것이 세계학자들의 정설.

 

8천년전부터 3천년전까지 지구기온은 현대보다 높았고

따라서 고대한국인들이 만주 북부, 시베리아에서도 활발히 활동했으므로

거기서 북미로 건너간 사람들(인디언들의 선조)이

머나먼 고향 땅 [훌륭하신 환인 임금] 이야기를 후손들에게 해 주었고

이 이야기는 [하늘 임금님 이야기]가 되었다고 본다.

 

[삼족오 (평양 진파리고분 출토 해뚫음무늬 금동장식)]

 

위 유물은 고구려때 것이거나 혹은 그 이전의 고대한국 유물.

가운데 태양석에 삼족오가 있다. 

 

그런데 위에서 인용한 [산해경] 글귀에서

중국 동해(황해) 밖 즉 한반도 쪽 대인국에 [준(踆)]이라는 임금이 있다 했는데

삼족오의 다른 이름이 바로 준오(烏)

 

어학사전 - http://krdic.naver.com/detail.nhn?kind=korean&docid=35080200

 

기록(산해경)과 유물 (위 사진)이 일치한다.

 

삼족오는 고대한국 임금의 상징새 즉 준오(烏) 였고

실제로 고대한국 제2중심지 평양에서 유물이 발견된 것.

고구려벽화에서 삼족오가 많이 발견되는 이유는 

고구려가 고대한국 제3중심지였던 환인(환런), 집안(지안)지역에 건국했기 때문.

 

중국에 나오는 고대한국임금 [천제(天帝) 제준(帝俊)] 즉 [준(俊)임금]

지금도 [준(俊)]이라는 글자는 한국사람 이름에 많이 쓰이고 아주 좋은 뜻.

 

[준(俊)]자의 한자사전 뜻풀이

㉠준걸(傑: 재주와 슬기가 매우 뛰어남. 또는 그런 사람) ㉡크다 ㉢높다 ㉣뛰어나다

http://hanja.naver.com/search.naver?query=%F1%D5

 

이렇게 선조의 전통은 현대에 살아있는 것.

[준]이라는 이름이 '왠지 멋있어 보여서' 예전엔 예명도 [준]이라 많이 지었다.^^

이는 한국인들이 [준(俊)임금]의 후예로서 무의식적으로 그리된 것으로 본다. 

  

그런데 산해경에는 한반도 북부에만 [대인(大人)의 나라]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한반도 중남부에도 [대인(大人)의 나라]가 있다고 나온다.

그리고 산해경의 주석에는 이 두나라가 같은 나라로 나온다.

이는 한반도 전체가 같은 나라, 같은 문화권이었다는 증거 중 하나.

 

[한반도 중남부에 있던 대인국(大人國)과 군자국(君子國)] <- 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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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에서 [산해관]이라는 데가 있다.

중국인들은 [산해관(山海關)]에다가 예로부터 천하제일관(天下第一關)이라는 이름을 붙여 놓았다.

 


[산해관(山海關)]

 

[천하제일관(天下第一關)]이란

[천상에서 천하(하늘 아래)로 내려오는 첫번째 관문]이라는 말.

[천상(天上)]인 [고대한국(환인씨 환웅씨의 나라)]에서

[천하(天下)]인 중국대륙으로 들어가는

첫번째 문이 [산해관(山海關)]이라는 말.

 

만리장성의 또다른 의미는

[천상(天上)과 천하(天下)를 가르는 경계선]

만리장성이 외적의 침입을 막겠다고 만들어진 것이겠지만

원래는 만리장성 위가 천상이고 아래가 천하. 

 

[산해관(山海關)]이라는 이름 자체도 의미심장하다.

다른 곳에는 산이 없고 바다가 없어서 저 관문을 [산해관(山海關)]이라

이름지었겠는가.

저 관문을 통해서 [산중의산, 바다중의 바다]로 갈 수 있다는 뜻.

 

중국 땅 전체적으로 보면 [산해관(山海關)]은 변방에 있는 관문일 뿐인데

[천하제일관(天下第一關)]이라는 이름을 붙여논것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하겠다. 

 

만리장성은 [산해관]에서 끝난다.

 

산해관(山海關)의 비밀    <- 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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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전 "초사[] " 에 보면  

"[황제헌원씨]는 백민(白民) (배달민족의 한자식 표기) 즉 동이족(한민족)이다."고 나온다.

사마천의 사기(史記)가 전하는 [황제헌원씨]의 성은 '웅(熊)'씨.

즉 '곰'씨.

여러가지로 보아 단군신화에 나오는 '웅녀 할머니(곰 토템 부족의 여성지도자)'의 후손 이었음을 알 수 있다.

즉 만주서부 홍산문명에서 내려온 분들의 후손.

 

그런데 사기(史記)를 보면 [황제헌원씨]는 원래 "소전(少典)의 아들" 이라 나온다.

[黃帝者少典之子] (史記ㆍ五帝本紀)

 

고대한국에서 [소전(少典)]은 지금의 도지사, 군수 정도 되는 직책.

 

[황제헌원씨]가 "어느 큰나라의 작은 제후(아래)나라의 왕자"라는 얘기.

그러면 "큰나라"는  어디였을까.

[황제헌원씨]가 나라를 세울 때 이를 막으려 대결했던 것이

바로 [치우]라는 인물인데

사기(史記)는 또 이렇게 말한다. 

 

" 치우는 옛 천자(天子: 황제)이다." [蚩尤古天子]

" 치우(蚩尤)는 구리(九黎)의 임금이다."  [九黎君號蚩尤是也]

 

구리(九黎) =구이(九夷) = 동이(東夷) = 고대한국

 

[중국의 국가적 시조]라는 [황제헌원씨(黃帝軒轅氏)]는

구리(九黎)의 [군수, 도지사]의 아들이었고

대국인 구리(九黎)의 임금이 [치우] 였고

[치우] 즉  구리(九黎)의 임금을 [제(帝)]라 불렀고

[황제헌원씨(黃帝 軒轅氏)]가 따로 독립을 한 이후

[황제(黃帝: 누를황, 임금 제)]라 불렸다.

 

그냥 [제(帝)]는 전통적으로 동이족(한민족)의 임금에 대한 칭호였으므로

[황제헌원씨]는 [제(帝)]라 하지 않고 [황제(黃帝: 누를황, 임금 제)]라 한 것.

 

[황제헌원씨]는 중국을 건국한 '훌륭한 배달민족'

그 후로 [황제헌원씨의 나라]는 그 후손인 요순임금을 거치면서 

중국 문명의 뿌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