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돌멩이를 다섯 개가 필요한 이유?
사무엘 17장 41절부터 54절까지 다윗과 골리앗과 싸우는 내용은 영화 드라마보다 더 흥미진진하여 듣는 이로 하여금 너무나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이 내용을 접한 이들마다 마치 중국 영화에서나 봄직한 장면이어서 거짓말 같은 진짜 사건을 전설 따라 삼천리와 같은 내용으로 전해지곤 한다.
그런데 사실 이 내용은 지금 우리의 현실 곳에서 너무나 흡사하게 나타나는 사건이다. 그런데 왜 실감이 나지 않을까? 나와 상관이 없는 얘기로 다른 사람의 영웅담으로 들리기 때문이다, 이 내용은 나의 사건이 되어야 하며 반드시 접해야 되는 사건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된다.
그런데 다윗이 물맷돌을 다섯 개를 가진 이유가 무엇일까? 하는 것이다. 다윗이 돌 한 개로 골리앗을 명중시킬 만큼 정확하다면 다섯 개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한 개면 충분하다면 말이다. 어떤 분들은 못 마칠 것을 예상하고 다섯 개를 가져가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도 이을 수 있을 것이다.
웃고 넘어가는 얘기로 골리앗의 이름이 왜 골리앗일까? 다윗을 골리다가 ‘앗’하고 죽은 사람을 뜻해서 이름을 그렇게 지었다고 하는 얘기가 있다. 골리앗을 다윗을 아주 우습게 봤다. 너무나 애송이 같은 어린아이가 나와서 상대를 하는 기가 막힐 노릇일 것이다. 그런데 다윗은 돌멩이 하나로 정확하게 골리앗의 이마 정 중앙에 맞혀 넘어뜨린 것이다.
다섯이란 숫자는 히브리어에 담긴 의미는 강함과 풍부함을 뜻하고 있다. 다윗이 돌멩이 다섯 개를 가진 이유는 강함과 풍부함을 의미하는 내용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숫자에 담긴 의미만으로 그 내용의 비밀을 알아내지 못한다. 다만 성경의 흐름 속에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무엘 하 21:18~22에 보면 가드의 장대한 사람 골리앗의 소생인 네 명의 장수를 죽이는 장면이 나온다. 그렇다면 다윗이 골리앗을 때려죽일 당시 골리앗의 소생 네 명의 아들들이 그 자리에 있었다면 다윗이 골리앗 아들 네 명도 함께 죽이기 위해서 돌멩이 다섯 개를 준비한 것이다.
따라서 다윗이 얼마나 치밀한 준비를 했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토대로 설교를 했더니 성도들이 너무나 중요한 말씀의 의미를 깨달았다고 한다. 즉 골리앗과 같은 짐승의 속성을 정확하게 깨뜨려버려 죽이는 것을 내가 손수 준비하더라도 하나가 아니라 다섯 개 즉 강하고 풍부한 짐승의 속성을 말씀으로 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뜨인 돌로 쳐 죽이지 않으면 골리앗과 같은 짐승의 속성을 내 안게 계속 버티며 하나님을 능멸하며 나를 멸시하고 조롱할 것을 낙관해서는 안된다는 의미이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 속에 골리앗과 같은 거대한 짐승의 속성들이 사람의 내면 속에서 포효하며 나를 괴롭히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안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다. 예수의 뜨인 돌이나 머릿돌로 골리앗의 이마에 정확하게 맞춘다는 뜻은 말씀 정확하게 깨닫지 못하면 맞힐 수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깨닫는 것이 매우 중요한 하다. 그래서 요한계시록 1장 3절에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는 말씀 속에 원문에는 정확히 읽는 자와 정확히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정확하게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다는 뜻이다.
성경을 읽고 그 내용을 다 안다고 자부하지 말라. 이 글을 쓰는 필자도 틈만 나면 성경을 끊임없이 읽고 깨달으며 회개한다. 그래서 성경 몇 번 읽었느냐? 하면 한 번도 다 못 읽었다고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성경의 내용을 다 회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국성경 본문연구원 원장 이종남 목사
자료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퍼온글모음 > 창골산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흥케 하옵소서”에서 부흥이란 의미는? (0) | 2007.05.09 |
---|---|
일천번제와 천일기도회가 같은 것일까? (0) | 2007.05.04 |
관광 비자와 영주 비자의 차이를 아십니까? (0) | 2007.04.26 |
나는 능력이 없어서 아무 것도 못한다? (0) | 2007.04.24 |
핑계 대지 않는 튤립과 수선화 (0) | 2007.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