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주절 주절

산딸나무 (그리스도 고난)

여수룬1 2006. 12. 21. 11:47
 

 

블로그 > 산으로 가는 마음

 

 

 

 

   

  

 

 

 

  

 

 

Dogwood (산딸나무)


Dogwood 는 그리스도의 고난을 상징하는 나무이다. 전설에 의하면 Dogwood는 키가 크고, 곧아서 십자가 형틀의 재료로 쓰였다고 한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천한 십자가 형틀 재료로 사용되는 이 가련한 나무를 불쌍히 여기셔서 이 나무에게 명하셨다.    "이후로는 가늘고, 구부러지고, 뒤뜰려 자라라! 꽃들의 꽃잎 두 개는 길게, 나머지 곺잎 두 개는 짧게 피어나서 십자 모양이 되어라! 각 꽃잎의 바깥 맽끝 가운데에는 적갈색(쇠 놋새깔)과 붉은(피) 얼룩의 손톱자국 모양이 있어라! 꽃 가운데는 가시면류관 모양이어라! 그래서 Dogwwod의 꽃을 보는 사람마다 내가 십자가에서 처형 당했음을 기억하게 나게 될 것이다. 누구도 이 나무를 자르거나 헤치지 못한다. 나(예수)의 십자가형을 기억나게 하는 이 나무를 소중히 여기리라!"

절기 : 사순절, 고난주간

 

딴이름 산달나무, 들매나무, 박달나무, 쇠박달나무, 미영꽃나무, 딸나무, 산여지, 소차축, 사조화

분    포 전제주도와 남중부지방

꽃   색 흰색

개화기 6월

크   기 높이 7-10m

용   도 식용, 공업용, 관상용, 약용


산딸나무는 열매의 모양이 딸기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위 사진의 가운데 부분을 보면 덜 익은 녹색 딸기 모양이 바로 그것이다. 실제로 이 열매는 가을에 익으면 산딸기처럼 빨갛게 되며 모양도 비슷하고 맛도 아주 좋아서 예전엔 즐겨 따먹었다고 한다. 산딸나무는 층층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서 나란한 잎맥과 윤기나는 잎 표면도 아름다울 뿐만아니라 하얀 꽃과 붉은 열매, 그리고 가을에 붉게 물드는 단풍 모두 관상용 가치로 뛰어나서 비싼 값에 팔리는 정원수이다. 그러나 일반인들이 잘 모를 정도로, 현재 인공적으로 심어진 것은 거의 없고 자생하는 몇 나무만 간신히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묘목은 많은데 성목(어른나무)가 별로 없어서 현재는 아주 비싼 값에 팔리고 있다. 산딸나무의 꽃이 흰색이라는 것은 외관상의 관찰일 뿐 실제로는 전혀 아니다. 위 사진에서 흰색으로 보이는 네 개의 꽃잎은 엄밀히 말하면 잎이 변한 "포"일뿐 꽃잎이 아니다. 꽃은 가운데 열매에 작은 점처럼 보이는 부분에서 아주 작게 피는데 그 작은 꽃이 지면 흡사 조그만 골프공 같은 모양의 열매(골프공은 여기저기 작은 구멍들이 움푹움푹 보이는 것처럼 생겼지요)가 된다. 잎은 마주나고 매끄러운 줄기는 단단하기도 하여 공업용 목재로 옛부터 쓰였다고 한다. 토종 산딸나무는 위 사진처럼 꽃잎(포)의 끝이 뾰족하고 길쭉한데 비해 미국이나 기타 외국에서 들어온 것은 끝이 둥글고 마치 사과의 윗부분처럼 움푹 들어가 있어서 아주 특이한 아름다움을 지녔다. 마치 둥근 만두피를, 반으로 접어 반원형으로 만들지 않고, 동서남북 사방의 네 군데만 잡고 살짝 들어올린 것 같은 모습의 꽃봉오리는 정말 요상한 모양이다. 또한 서양산딸나무(또는 미국산딸나무, 꽃산딸나무)는 잎이 나기 전에 꽃만 가득 가지에 피는데 꽃색깔은 흰색 외에 연한 붉은 색이 잎맥을 따라 물들여진 게 있어서 더 아름답다. 아쉽게도 관상용이기 때문에 그 아름다움에 대한 대가로 맛을 잃었는지 좀 길쭉하게 생긴 열매는 먹을 수 없다. 산딸나무는 기독교인들에게 특별한 나무이다. 실제로는 어땠는지 모르지만 크기스마스 장식에 사용되는 호랑가시나무의 잎을 예수님이 못박힐 때 머리에 썼던 가시관이라 하며 빨간 열매를 그 때 흘린 예수님의 열매라 하여 특별한 의미로 취급하듯이, 이 산딸나무는 예수님이 못박히신 십자가 나무와 같은 종류라 하여 신성시 한다. 꽃과 잎을 야여지라 하며 지혈과 수렴의 기능이 있어서 약으로도 쓴다 

(출처- http://jhd.new21.org/tEsa.htm )

산지의 숲에서 자란다. 높이 7∼12m이다. 가지가 층층나무처럼 퍼진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타원형으로 길이 5∼12cm, 나비 3.5∼7cm이다. 끝이 뾰족하고 밑은 넓은 쐐기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나 약간 물결 모양이다. 뒷면 맥액(脈腋)에 털이 빽빽이 난다. 곁맥은 4∼5쌍, 잎자루는 길이 3∼7cm이다. 꽃은 양성화로서 6월에 피고 짧은가지 끝에 두상꽃차례로 모여 달리며 꽃잎 같은 4개의 하얀 포(苞)로 싸인다. 포조각은 좁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3∼6cm이다. 꽃잎과 수술은 4개씩이고 암술은 1개이며 20∼30개가 모여서 달린다. 열매는 취과로서 딸기처럼 모여 달리며 10월에 붉은빛으로 익는다. 미국산딸나무(C. florida)는 포가 붙고 열매는 취과가 아니다. 정원수로 심으며 목재는 기구재와 조각재로 쓰며 열매는 식용한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