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주절 주절

글래스톤베리 가시나무 (성탄의 꽃)

여수룬1 2006. 12. 21. 11:46
 

Glastonbury Thorn (글래스톤베리 가시나무)


전설에 의하면 글래스톤베리 가시(The Glastonbury Thorn)는 아리마대 요셉(예수님을 위해 자기 무덤을 제공한 사람)가 글래스톤베리로 피난하였을 때, 그의 지팡이에 피어 났다고 한다. 아마도 글래스톤베리 가시나무는 크리스마스 절기에 꽃이 피기 때문에 생긴 전설인 것 같다. 이에 이 꽃은 예수님 탄생의 상징 꽃이 되었다.  절기 : 크리스마스

 

 아리마데 요셉  (출처- 블로그명 : 꼬보)

 

요셉은 히브리어로 ’하느님께서 더하신다’이란 뜻이다. 4복음서에 모두 언급되어 있는 그는 의회 의원이었으므로 유대 당국을 두려워하였기 때문에 비밀리에 예수를 따라 다닌 제자이다. 그는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 현장에 있다가, 예수님이 운명하자 빌라도에게 가서 시체를 내어 달라고 청하여 승락을 받고, 고운 베로 싸서 바위 무덤에 모셨다. 그는 예수를 죽이려던 의회의 결정과 행동에 찬동한 일이 없고, 하느님의 나라를 대망하며 살던 사람이었다. 전설에 의하면 그는 골 지방으로 복음을 전하여 가는 필립보 사도를 수행하였고, 잉글랜드로 가는 12명의 선교단의 책임자였다고 한다. 가브리엘 천사의 도움으로, 그들은 잉글랜드 왕이 하사한 땅에 성모님께 봉헌한 성당을 세웠는데, 이것이 글래스톤버리 대수도원으로 발전하였다고 전해온다. 그는 아마도 이곳에서 서거한듯 보인다. 또 요셉은 최후 만찬에 사용된 성작을 물려받은 인물로 추정되고 있다

 

 십자가에서 내리움과 장례.19세기 말경.35.5x31cm.깊숙이 들어간 화면

 

이 성화의 윗 부분에서는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내려 놓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아리마티아의 요셉 (Josepvon Arimathia)이 그리스도의 팔을 십자가에서 떼어내서 몸을 얼싸안고 있다. 십자가의 왼쪽으로는 다른 성인들과 함께 성모가 보이고 오른쪽에는 두명의 다른 성녀들이 보인다. 예수의 죽음에 통곡, 장례, 그리고 십자가에서 내리움은 대개 공통 주제로 취급되므로, 이 성화에서도 십자가에서 예수를 끌어 내림을 묘사한것 아래에, 무덤에 장사지내는 것을 보게 된다. 구세주의 어머니가 관의 머리끝에 슬픈 표정으로 서서 그 팔에 예수의 머리를 받들고 있다. 요한은 그리스도의 왼편 위로 구부리며 예수에게 입 맞추고 있다. 아리마티아의 요셉은 예수의 발 위로 깊이 고개 숙이고 예수의 발을 경외스럽게 받들고 있다. 그림의 오른쪽 가장자리에는 에집트의 성녀 마리아와 성녀 줄리타(Julitta)가 아들과 함께 서 있음을 볼 수 있다. (유럽 聖畵(ICON)集에서)

 

초대교회의 잉글랜드 전래 (성공회)


글래스톤베리의 한 작은 마을에는 수령이 2천년에 달하는 나무가 서 있다. 이 나무는 오늘날 영국 땅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나무이기에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에 대한 아름다운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을 경험한 아리마태아 사람 요셉은 전도 여행을 시작하여 마침내 잉글랜드의 이 작은 마을에 도착하였다. 그는 최후 만찬 때 사용한 성작을 항상 가지고 다녔고, 자신이 도착한 이 마을의 언덕에다 에루살렘에서부터 짚고 온 지팡이를 꽂아두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지팡이가 땅에 뿌리를 내려 지금까지 든든히 서 있게 되었다. 흥미로운 것은 이곳에 서 있는 나무가 예루살렘 지역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와 같은 품종의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거슬러 올라가보면 예수님이 쓰셨던 가시나무도 바로 이 품종의 나무였을 것이라고 사람들은 믿고 있다. 역사적으로 이 전설을 뒷받침할 만한 자료는 없지만, 참 아름다운 전설이다. 기독교가 언제 잉글랜드에 전해졌는지에 대한 연대는 정확하게 나와 있지 않다. 그저 사도 바울로나 필립, 또는 아리마태아 사람 요셉이 전했다는 전설이 있을 뿐이다. 그러나 로마와 초대교회의 역사적 문헌을 통해 추측해 볼 때, 잉글랜드 땅에는 초대교회 시절부터 교회와 기독교 신자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출처- 카페명 : 성공회 사하교회


영국의 글래스톤베리의 성배우물(The Chalice Well at Glastonbury,England)


전설은 예수가 죽은 후에 아리마테 요셉이 영국의 글래스톤베리로 왔다고 말한다. 그는 예수의 컵을 갖고 왔다. 지역전설은 오늘날 컵이 글래스톤베리의 The Tor(The Tor:바위산이란 뜻이 있긴 하지만 The가 붙은 걸로 봐서는 고유명사인 듯함)라고 불리는 언덕아래 어딘가에 묻혔을 것이라고 말한다. 서머셋지방에 높게 서있는 Tor는 고대 종교의식과 종교의 장소였고 아직도 성지참배의 장소이다. 그것은 아직도 Tor지하 깊이에서 솟는 물이 흐르는 정원으로 둘러싸인 조용한 성역이다. 샘솟는 물에 덮힌 색이 붉은 바위는 예수의 피를 나타내는 것 같고 물 자체도 입에 남는 여운이 피같다.Tor는 오래 전에 만들어진 지하터널을 갖고 있으며 성배는 이곳 어딘가에 묻혀있을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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