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주절 주절

고사리 (겸손)

여수룬1 2006. 12. 21. 11:29
 

고사리

 

고사리대

 

골고사리

 

공작고사리

 

공작고사리, 광덕산

 

꼬리고사리

 

넉줄고사리

 

넉줄고사리

 

느리미 고사리

 

더부사리 고사리

 

바위고사리

 

뉴질랜드 큰 고사리

 

뉴질랜드

 

뉴질랜드

 

Fern(양치류, 고사리)


고사리는 숲 속 깊은 곳에 그 아름다움을 숨긴다는 이유로, 겸손(고독한)을 묘사한다.

양치식물 고사리목 고사리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전체에 털이 있으나 비늘조각이 없다. 뿌리줄기는 굵고 둥글며 땅 속에서 옆으로 길게 뻗고 군데군데에서 잎이 나온다. 잎자루는 곧게 서고 길이가 20∼80cm이며 연한 볏짚색이고 땅에 묻힌 밑 부분은 검은빛이 도는 갈색이며 털이 있다. 잎몸은 달걀 모양의 삼각형이고 길이가 20∼100cm, 폭이 17∼70cm이며 3회 깃꼴로 갈라지고 끝이 뾰족하며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엷은 녹색이며 털이 약간 있다. 잎조각은 삼각형의 달걀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맨 아래쪽의 잎조각이 가장 크고 잎몸 전체 길이의 2/3를 차지한다. 작은 잎조각은 긴 타원 모양 또는 줄 모양의 바소꼴이고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약간 뒤로 말린다. 포자낭군은 작은 잎조각의 가장자리에 달리고 서로 이어졌으며, 가장자리가 뒤로 말려 포막처럼 포자낭군을 덮는다. 이러한 포막을 헛포막이라고 하고 투명하며 털이 없다. 봄에 잎이 아직 피지 않은 것을 삶아서 나물로 먹거나 국의 재료로 쓰고, 뿌리줄기에서 녹말을 채취하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어린순을 약재로 쓰는데, 위와 장에 있는 열독을 풀어 주고 가벼운 이뇨 작용이 있다. 북반구의 온대 지방과 한대 지방에 널리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고사리 변종은 라티우스쿨룸이다. 이른봄 고사리의 새순이 나와 고사리잎이 펴지지 않고 둥그랗게 말려 있을 때 캐서 삶은 다음 나물 또는 국거리로 쓰며, 뿌리줄기에서는 녹말을 얻는다. 또한 식물 전체를 가을에 캐서 햇볕에 말린 다음 이뇨제·해열제로 쓰기도 한다. 석회질이 많아 이와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맛이 좋으나 많이 먹으면 다리의 힘을 약하게 하고 눈이 침침해질 수도 있다고 한다. 날것으로 먹기도 하는데, 사람에게 해로운 물질이 들어 있으므로 삶아 먹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