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동백나무에 기생하는 백기생은 신부전증에 상당한 효험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참나무등에 자생하는 겨우살이를 유기생이라고 부르는데 각종암.성인병.당뇨등에 효험이 있다.
겨우살이 중 두번째로 귀한것이 뽕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로 한명으로 상기생이라고 부른다. 상기생 또한 매우귀한 약재로 상기생을 구하지 못하면 유기생으로 대용하라고 문헌집에 기록되어 있는 약재이다.
겨우살이중 꼬리겨우살이가 있는데 꼬리겨우살이는 잎사귀가 없으며 가지와 열매만이 있는것이 특징이다. 꼬리 겨우살이의 맛은 달콤하고 물로 끓이면 단맛이 난다. 그러므로 겨우살이 찰떡을 만들때에는 될수있으면 꼬리겨우살이를 구해서 사용해야 찰떡의 맛을 한층 더 높일수 있다.
겨우살이 찰떡을 만들기위해서는 꼬리겨우살이를 오랜시간 끓여서 약물을 우려낸다음 우려낸 약물에 찹쌀을 한데넣고 고드밥을 한다음 떡판위에 넣고 힘센 장정이 떡메로 한참을 치면 찰떡이 되는데 이때에 콩가루를 묻혀 놓으면 겨우살이 찰떡이 완성된다. 겨우살이 찰떡은 기호에 맞추어 검은콩.팥 등을 가미해서 제조하면 된다.
그리고 기타 순한맛을 지닌약초를 이용해서 찰떡을 만들어서 먹어도 된다. 그리고 꼬리겨우살이 달인물로 밥을 만들어 먹으면 밥맛이 일품이며 이때에 심산의 철분이 많이 함유된 약수로 꼬리겨우살이를 달여서 약초달인물로 밥을 지으면 그야말로 약수약초약밥이되는 것이다. 서양에서는 겨우살이로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수있는 음료수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으며 오래전부터 항앙약재로 인정받아왔다.
우리나라에서는 겨우살이를 민간에서 주로 항암.당뇨.협심증등의 약으로 사용해왔다. 그러다가 서양에서 렉틴이라는 항암성분이 다량함유되었다는 보고가 있으면서 국내의 학자들이 연구하면서 겨우살이가 각종성인병예방과 항암효과가 있다고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겨우살이가 외국의 겨우살이보다 동량의 무게에서 항암성분을 서너배 더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보고 또한 뒤따르고 있다.
심산의 이름모를 약초꾼에 의해 세상에 알려진것이 약초인데..우리는 그들의 피나는 노력과 연구를 비웃음으로 흘려보내는 것은 아닌지..소위 잘난 사람 많이 배운사람들이 말하는 과학의 눈으로 보이는 것만을 진실이라고 단정 짓는것을 믿고 살아가는것이 아닌지... 잘난사람들이 유명해지고 굴지의 신약기업이 탄생되기 까지는 심산에서 이름모를 풀한포기의 약성을 찾아 산에 오르는 약초꾼들의 피나는 인고가 숨어 있는것을 우리는 그냥 잊고 사는것은 아닌지......
<< 참나무 겨우살이 먹는 방법 >>
1. 강원도 높은 산에 가서 참나무에 붙어 있는 겨우살이(유기생)를 채취한다.
2. 겨우살이를 깨끗이 씻어 양지 또는 음지에서 말린다. (아무데서나 말려도 됨)
3. 1주일 정도 지나면 먹기 좋은 크기로 집에서 쓰는 가위를 사용하여 한 5센티
간격으로 잘라서 다시 말린다. (약 4주 이상 건조 시킴)
▶ 생으로 먹으면 풀 냄새가 나서 먹기도 안 좋고 약효도 떨어짐 대부분의
한약제는 말려서 달여 먹는다.
4. 겨우살이 20~25그램을 살짝 헹구어 유리 용기(마트에 가면 2만원 정도에
구입가능) 또는 질그릇을 사용하여 물 2리터를 넣고 함께 끓인다.
5. 겨우살이가 노랗게 우러나면 불을 끄고 식힌다. ( 물이 약 4~5센티 정도 줄어
들면 다 달여진 상태임)
6. 다 식은 겨우살이 물은 냉장고에 넣어 두고 수시로 목마를 때 마신다.
▶ 따뜻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데워서 먹으면 좋다.
7. 겨우살이가 많을 때는 겨우살이 달인 물로 밥을 지어 먹거나 탕을 끓여 먹는다.
( 커피를 타먹어도 좋음)
8. 겨우살이는 3~4번 정도 재탕을 할 수 있고 4탕을 해서 먹은 겨우살이는 햇빛에
바짝 말려 나중에 이것을 모아서 50그램 정도를 넣고 다시 끓여 먹는다.
(나중에 말렸다가 끓여 먹는 이 겨우살이 달인 물이 더 구수하고 맛있음)
겨우살이 선택시 유의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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