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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서 6천4백년전 기르던 개 뼈 발견

여수룬1 2008. 4. 7. 14:12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에서 6천4백년전에 기르던 개뼈가 발견되었다.

(아래 언론기사 첨부)

 

이는 당연한 일이다.

세계 학계에서는 개의 기원지를 동아시아로 보고 있다.

그리고 1만5천년전부터 개가 세계로 퍼져나갔다고 보고 있다.

물론 사람을 따라서. 

 

[보강] 세계 개의 조상은 고대한국의 개 <- 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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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5천년전에는 지구가 지금보다 추워서 빙하가 많고 바다물이 적었다.

그래서 당시 황해 바다는 거대한 평원(육지)이었다.

웨에 그려진 한반도 서남해 [마문명] 지역은 지금의 서울 정도 되는 기온.

사람 살기 좋은 평원이었다.

이래저래 세계 개의 기원지 역시 저 [마문명] 지역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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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개는 세계 개의 원형 <- 관련글

 

고대에 한반도에서 기르던 개들의 뼈가 예전에도 안면도, 창녕, 부산, 통영 등지에서 발견되었으나 연대 측정을 하지 않았다.( 아래 기사 참조)

앞으로 고대 사육 개뼈들의 연대 측정이 계속 이루어진다면 한반도에서 1만년 이상 전에 기르던 개 뼈도 발견 될 수 있다. 

물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사육 개의 뼈는 한반도 서남해 바다 속에 묻혀 있을 것이다.

그 개들의 뼈는 지금의 진도개, 제주개 등과 비슷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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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서 6천년전에도 개 사육했다>

연합뉴스| 200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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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년전 사육개뼈

국립문화재硏, 연평도 패총서 사육종 개뼈 확인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신석기시대인 기원전 4천년대 무렵에 한반도
서해안 도서지역에서 개를 사육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고고학적 증거가 포착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연평도 패총 학술조사 5개년 계획'에 따라
2000-2003년 이 지역 일대 패총(조개무지) 유적 3군데를 발굴조사한 뒤 수습한 유물 중 동물뼈를 동물고고학을 전공한 서울대 고고학과 이준정 교수에게 의뢰해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중 개뼈는 2003년에 발굴한 '까치산 패총'이란 곳에서 수습됐다.

분석 결과 개뼈는 특정 부위에 치우치지 않고 두개골과 상악골, 하악골, 축추, 경추, 흉추, 요추, 늑골, 견갑골, 대퇴골 등
총 71점으로 각 부위를 망라했다.

이 교수는 "이런 출토 양은 1개체의 개가 자연사한 뒤에 패총에 매장됐음을 보여주며,
만약 식용했더라도 전체 부위를 한 곳에 폐기했음을 짐작케 한다"면서
"전체적인 크기와 두개골, 하악골, 치아 형태 및 크기로 보아 야생종을 수렵한 것이 아니라 사육종임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전까지 신석기시대 사육종 개의 흔적은 안면도 고남리 패총과 창녕 비봉리 유적, 부산 동삼동 패총, 통영 연대도 패총 등지에서 확인된 적이 있으나,
대체로 남해안 지역이 중심이었다.

연평도 패총 개뼈는 서울대 기초과학교육공동기기원 AMS실에 의뢰한 탄소연대 측정에서
5천520±50 B.P.(보정연대 BC 4천460-4천310년)라는 수치를 얻었다.
기존 개뼈에 대해서는 연대측정이 시도된 적이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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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년전 개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1984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