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음식

단호박과 백년초 만두피를 이용한 주머니모양 부추물만두~퍼온글

여수룬1 2007. 2. 15. 09:52
 

부추는 피를 맑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소화를 도와 장을 튼튼히 하는등의 효과가 있다.

 

오늘 만들어볼 요리는 부추만두이다.

오늘은 아이들의 아침식사로 준비했다.

 

*재료*

만두소-부추/당면/돼지고기/두부/계란/양파/참기름/마늘/깨소금/후춧가루/소금등

만두피-밀가루/식용유/소금/단호박/백년초

 

 

 

다듬어 씻어 물기뺀 부추는 약 0.5cm정도로 잘게 자른다.

당면은 투명하게  삶아 같은 길이로 잘게 자른다.

두부는 물기를 꼭짜서 으깨어 준비한다. 

양파/마늘/고기/계란과 참기름 소금/깨소금등등을 함께 넣고 버무려 만두소를 만든다.

 

 

 

만두피는 전에 설명했으나..한번더~~~^^

단호박을 갈아 꼭짠후 나온 물을 넣고 식용유약간,소금 을넣고 만죽한다.

백년초도 따로 갈아 걸러내어 단호박과같은 방법으로 반죽 한다.

(호박물을 넣었던곳에 백년초갈은것을 넣어 색이 섞여버렸다~!ㅎ)

이렇게 반죽한것을 냉장고에 넣어 약 하루정도 숙성시키면 반죽이 쫀득하고 부드럽다.

 

 

 

준비된 만두피와 만두소를 이용해서 만두를 빚는다.

만두피는 가능한 얇게 미는게 좋다.

만드는모양이야 만드는사람 마음이니..~~ㅎ

나는 귀엽게 주머니 모양으로 만들었다.

이뿌게 만들어지지는 않았지만..ㅎㅎ 바뿐아침에는 시간도 절약되고좋다. ^.~

 

 

 

 

나름대로 노력했는데 ..모양이 그리 이뿌지는 않은듯~!

 

 

 

 

옆구리가 터진것이 있나보다  부추로 코디를 하고 물에서 나온 만두가 있는것을 보니~ㅎ

 

 

 

 

전날 만두피와 만두소를 준비해놓고 잠을 잤다.

만두를 만들어 먹이기 위해 새벽 5시30분에 일어났다.

혼자서 만두피를밀고 만들고 ..25분에 약20개정도 만든것같다.

약 1시간반에 걸쳐 60개를 만들었는데 아들넘들 많이두 먹는다.

 

큰 아이는 학교가려고 나가다 말고 들어와서는 기다리다 먹고가고..

둘째는 깨워도 못일어나던 녀석이 깨우지 않아도 일어나 만두를 먹는다.

 

막내 한이는 엄마가 반죽미느라 덜그럭 거리는 소리를 듣고 깼다며   

깨우지 않아도 가장 먼저 일어나 엄마를 돕겠다며

같이 만두를 만든다.

 

노란색 만두피는 무엇으로만들었는지..

분홍색 만두피는 또 무엇으로 만들었는지를 물으며

한이의 재잘거림에  즐겁고

아이들 먹는 모습에 행복한 엄마가 되며 하루를 열었다.

 

새벽같이 일어났지만 오늘 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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