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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마시면 좋은 건강차

여수룬1 2006. 12. 27. 10:35

 

 

◈ 감비차
지방질을 분해시켜 준다.
검붉은 색깔의 감비차는 떫으면서도 약간의 단맛을 지니고 있다. 과다 섭취한 지방을 분해시켜 줌으로써 비만을 방지한다. 위를 보호하는 천연 식물성분이 들어 있어 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마실 수 있다. 팔팔 끓인 물에 1~2봉지의 감비차를 넣고 20분 이상 우려낸 다음 저역에 가볍게 1잔씩 마셔 준다.
과다섭취는 위에 부담을 주므로 주의 할것.

◈ 자스민차
비타민등의 영양소가 풍부
녹차와 비슷한 색깔의 자스민차는 근래들어 가장 즐겨마시는 차로 향기가 일품이다. 그윽한 향의 여린차잎을 채취하여 말린 것으로 그늘에서 보관해야 한다. 떫은 맛이 강해 마시기에 약간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건강에 좋은 비타민등의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간단한 식사대용으로 좋은 차이다. 아침, 저녁에 2~3잔 정도 마시면 된다

◈ 허브차
변비에 좋다.
우리면 진한 갈색이 나는 허브차는 박과식물로 다년생이다. 이 식물의 줄기와 잎을 건조시켜서 만든 허브차는 알싸한 맛의 상쾌한 쓴맛이 일품. 하루 3~5g 정도 끓여 냉장고에 넣어두고 수시로 음료수 대용으로 마시면 좋다. 소화효소가 들어 있어 빠른 소화를 도와준다. 움직이기 싫어하는 쎄씨족이 마시기에 '딱'인 차. 변비에도 좋다. 그러나 많이 마시면 설사가 나므로 주의. 일종의 약종류로서 저녁에만 1~2잔 정도 마신다.

◈ 보이차
기름진 음식을 말끔히~
중국 윈난 지방의 대엽종을 이용하여 만든 보이차.
이름까지 비슷한 보리차와도 맛이 비슷하다. 처음엔 떫은 맛이 강하지만, 계속 먹다 보면 구수한 맛도 느껴진다.
기름진 음식을 먹은후 더부룩해진 속을 말끔하게 해소시켜 준다. 빠른 소화로 속이 금방 허해져 음식을 또 먹게 되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뜨거운 물에 우려 먹는 차로 식후 2잔 정도가 적당하다.

◈ 산수유차
몸이 허한 사람에게 좋다.
어디에 좋을까?
콩팥의 기능 부진을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귀에서 소리나는 증상에도 유효하다. 그리고 급.만성 질환으로 인한 허탈상태에서 땀을 그치게 하고 잠자리에서 식은땀을 과다하게 흘려 힘이 빠지는 증상에도 좋은 효과를 얻는다. 그러나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나 소변을 자주 못 보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어떻게 마실까?
회색빛이 약간 도는 산수유차는 신맛이 강해, 처음에는 잘 먹지 못한다. 그러나 맛을 들이면 계속 마시게 되는 오묘한 차. 가을에 익은 과실을 채취하여 씨를 제거한 후, 햇볕에 약 70% 정도 말린다. 이것을 술에 담갔다가 다시 햇볕에 완전히 말린다. 물 600cc에 재료 6~12g 을 넣고 적당한 불에서 달인 후, 하루에 2~3잔으로 나누어 마신다. 산수유에는 다량의 당분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그냥 마시는 것이 좋다.

◈ 대추차
긴장을 풀어준다.
어디에 좋을까?
예로부터 보건 및 미용차로 애용해왔다. 당분, 단백질, 점액질, 비타민 등이 많이 들어 있다.
특히 단맛은 흥분을 가라앉히는 진정효과가 두드러져 정신적인 긴장, 불안, 초조, 우울증등에 적용된다. 그래서 신경과민으로 인한 불면에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어떻게 마실까?
대추는 각종 보약의 보조 약으로 이용하는데, 대추와 배합할 수 있는 것은 인삼, 흰삽주, 생강, 버들옻, 감초, 구기자, 시호, 당귀, 오수유등이 있다. 자신의 기호와 증상에 따라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약간 뜨겁게 해서 마시는 것이 좋고, 잠자기 전 30~40분 전에 마시면 숙면의 효과를 볼 수 있다.

◈ 박하차
머리를 맑게 해준다.
어디에 좋을까?
해열, 해독의 효능이 있어 감기나 두통, 그 외에 위염이나 소화장애 치료 등에도 이용한다.
입 안에 발병하는 모든 병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 나쁜 기운을 땀으로 빼내고 피로를 풀어주며 머리와 눈을 맑게 한다. 과식으로 인해 속이 더부룩할 때 한 두잔 정도 마시면 말끔히 해소된다.

어떻게 마실까?
박하에는 특이한 향이 있으며, 그 향기가 센 것이 좋은 것이다. 휘발성 기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되도록 그늘에서 말려야 한다. 먼저 물 600cc를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박하 재료를 4~8g을 넣고 달여, 하루에 2~3잔으로 나눠 마신다. 박하 향의 풍미를 즐기면서 마시면 더욱좋다.

◈ 오미자차
시력을 밝게 해준다.
어디에 좋을까?
오미자차는 폐를 보호하여 기침을 멈추게 하고 눈을 밝게 해준다. 중추신경의 기능을 높여 주며 심장 혈관 계통을 조정하여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또한 위액의 분비를 조절하고 담즙 분비를 촉진하며, 특히 간염환자에 현저한 효과를 나타낸다. 그러나 위궤양, 위산과다등에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어떻게 마실까?
동양의 체리주스라고 할 정도로 투명한 자줏빛을 띠고 있다. 첫 맛은 시큼하지만 단맛, 쓴맛, 신맛, 매운맛, 떫은맛 등의 오묘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차의 분량은 물 1ℓ에 오미자 20~30g을 넣어 약한 불에 달이거나, 펄펄 끓였던 물에서 하룻밤 정도 우려내 하루 2~3회 마신다. 일반적으로 약차로 이용하려면 뜨거울 때 마시는 것이 효과가 높지만, 달인 후 벌꿀 적당량을 가미하여 식힌 뒤, 냉장고에 넣어두고 마시면 좋은 청량음료로도 이용할 수 있다.

◈ 쌍화차
감기몸살, 피로회복에 그만이다.
어디에 좋을까?
동네 한약방이나 한약재 도매시장에 나가면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재로 쓰이는 차의 재료들을 한꺼번에 넣고 달인다. 특별히 어디에 좋은 차라기보다는 피로회복이나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마셔 주면 몸이 가뿐해짐을 느낄 수 있다. 열을 높이는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열이 있거나 위가 약한 사람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어떻게 마실까?
약탕기나 밑바닥이 두툼한 그릇에 백작약, 숙지황, 혈액생성과 순환을 촉진하는 당귀, 천궁, 열을 발산시켜주는 계피, 감초, 갈근, 계지, 진피, 황정, 황계 등을 넣고 물 10컵을 부어 중간불에서 푹 끓인다.
색깔이 진하게 될 때까지 오래 끓여 대추 채썬 것, 잣, 호두 등을 띄워 마신다.

◈ 구기자차
혈액순환을 순조롭게 한다.
어디에 좋을까?
구기자 나무의 열매를 이용한 구기자차는 모세혈관의 벽을 튼튼하게 하고, 동맥경화를 막는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다. 또한 몸을 튼튼하게 하는 보약으로 이용되며, 노화 방지와 장수하는데 좋아 명차로 애용되어 오고 있다. 얼굴의 기미, 여드름, 얼룩점 등을 없애줘 피부미용을 위한 미용차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어떻게 마실까?
각 부위별로 채취시기가 다르다. 잎은 신선한 어린 잎을 채취하고, 열매는 약간 덜 익은 것을, 뿌리는 늦가을에서부터 이른 봄에 채취한다. 잎을 이용할 때는 약간 볶아 사용하면 향기가 좋아지며, 또 열탕으로 우려 마시는 것은 성분의 손실을 막는데 좋다. 1인용 다기한 잔에 6~12g 정도를 넣고 약한 불에서 서서히 달여 하루 2~3회로 나누어 마신다. 향은 약간 고약한 편이지만 아주 부드러운 맛을 낸다.

◈홍차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1.홍차에 우유나 레몬을 넣어 마시면 부드럽고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기본상식, 차가운 우유는 홍차를 식혀, 약간 따뜻한 정도로 데워 넣는다. 레몬은 향기가 없는 아이스티에 넣어 주는 게 좋다.
2.사과맛 나는 과일향의 홍차를 만들고 싶다면, 잘 씻은 사과껍질을 홍차 끓일 때 같이 넣어주면 맛있는 사과맛 홍차를 만들 수 있다.
3.조금 색다르게 마시고 싶다면 홍차에 시나몬 스틱을 넣어보자. 단맛과 쌉싸래한 독특한 향이 나 겨울에 마시면 더욱 좋다.
4.홍차는 기포가 많이 포함된 신선한 물로 끓여야 찻잎이 잘 우러나므로 두 번 끓인 물, 주전자나 포트에 담겼던 물, 미네랄 워터등은 홍차의 맛과 향을 내기 어렵게 하므로 좋지 않다.

◈ 감잎차
두통과 빈혈에 좋다.
어디에 좋을까?
감나무의 잎을 따서 말린 것으로서 감잎 100g당 비타민 C의 함유량이 레몬의 20배 정도된다. 빈혈에 약효가 있으며, 고혈압인 사람이 꾸준히 먹으면 혈압이 낮아지고 머리가 가벼워진다. 또한 당뇨로 인해 갈증을 일으키는 사람에게도 좋다.

어떻게 마실까?
녹차보다 약간 진한 색깔의 감잎차는 채취시기가 가장 중요하다. 5~6월에 신선한 여린잎을 딴다.
이것을 뜨거운 물에 약 15~30초 정도 담갔다가 그늘에 말려 이용한다. 7월 하순 이후에 채취한 잎이나 열처리 시간을 초과한 것은 비타민 C가 손실된 것으로 채취시기와 열처리 시간에 유의해야 한다. 잎차는 성분의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끓는 물에 넣는 것이 좋고, 재료에 따라 열탕으로 약 2~8분 정도 우려서 마신다. 차의 1회 분량은 열탕 한 잔에 감잎 2~3장을 넣으면 적당하며, 감미를 돋우기 위해서 설탕보다 벌꿀을 1숟갈씩 넣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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