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용 보드에 관한 논의를 할 때, 우리는 콘솔의 입력을 명확히 설명하지 않은 채 그것들을 언급하는 경향이 있었다. 콘솔 입력이라는 것은 콘솔에 신호를 공급하는 다른 장치들의 출력을 말한다. 예로는 마이크, 라인, 녹음기, 카트 머신, 턴테이블 등이 있다. 이들 입력은 로우 레벨과 하이 레벨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출력 레벨이-50에서 -60VU인 마이크는 로우 레벨의 입력으로 이렇게 작은 오디오 신호는 신호를 증폭하기 위해 프리앰프(preamplifier)가 있는 입력채널을 통해 콘솔로 들어가야 한다. 녹음기와 외부 오디오 라인은 하이 레벨 입력의 예이다. 이들은 보통 +4에서 +8VU범위의 출력을 갖는다. 그 신호는 프리앰프가 없는 콘솔로 들어가거나 프리앰프를 우회할 수 있어야 한다. 턴테이블은 프리앰프가 내장되어 있는지에 따라 로우 레벨 혹은 하이 레벨이 될 수 있다.
마이크에 대한 설명은 다양한 방법으로 될 수 있지만 여기서는 마이크를 형식에 따라 논의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 구체적인 사용법은 11장에서 설명 할 것이다. 현대의 전문가용 마이크는 대체로 매우 튼튼한 편이다. 어떤 회사에서는 자기 회사제품의 마이크를 사용하여 널판지에 못을 박고, 그리고 난 뒤 그 마이크가 여전히 작동이 잘 되고 있음을 밝히는 방법으로 상품을 과시하기도 하였다. 방송이나 레코딩 회사의 경영진들은 기기들이 아직 작동이 되고 있다는 이유로 낡은 장비들을 좀처럼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거의 모든 방송설비들에 사용되는 마이크들은 15-20년씩 된 것이 많은 실정이다. 때문에 이 책은 독자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의 오디오 작업에서 쓰이는 장비들과 고성능 장비들을 언급하고 기술 설명하고자 한다.
마이크는 지향성(directionality)에 따라 설명할 수 있다. 왜냐하면, 모든 마이크는 두 지향성 범주중 하나에 속하기 때문이다. 소리의 픽업이 지향성(directlonal)이냐 혹은, 비지향성(nondirectional)이냐가 그 두 범주이다. 지향성 마이크의 예는, 나중에 논의하게 될 8자형 마이크나 카디오이드(cardioid)를 들 수 있다. 비지향성 마이크의 예는 '다이내믹 마이크(the dynamic)'가 있다. 비 지향성을 설명 하는 다른 방법은 무지향성 (omnidirectional)과 전방향성 (full-directional)이 있다. 그리고, 몇몇의 마이크들은 이상의 범주 둘을 넘나들 수 있다.
마이크는, 마이크를 작동시키는 음파의 구성요소에 따라 역시 구체적으로 설명될 수 있다. 가동 코일(moving coil)이 금속이나 플라스틱 진동판에 연결되어 있는 다이내믹 마이크와, 용량 변화요소에 의한 콘덴서 마이크는 음파의 압력요소에 의해 작동된다. 작은 주름이 진 모양이나 빨래판 모양의 알루미늄이 이용되는 리본(ribbon)마이크는 파장의 속도 요소(wave's velocity component)에 의해 작동된다.
마이크는 마이크의 임피던스(Z)에 따라 설명할 수도 있다. 마이크의 Z라는 것은 출력의 교류저항을 나타낸다. 모든 전문가용 마이크는 낮은 Z(150-200ohm)를 가지고 있고, 지전류와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 마이크들은 세개의 출력 연결핀을 가지고 있다. 콘솔에 관한 논의를 기억해보면, 설명서에는 필요한 입력 마이크의 임피던스가 표시되어 있고, 전문가용의 콘솔은 낮은 임피던스를 가진 마이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마이크의 지향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또 한가지 방법은 마이크의 지향특성(polar pattern)에 의한 설명이다. 마이크의 지향특성이란, 중앙에 위치한 작동 엘리먼트의 그래프축을 중심으로 마이크가 소리를 픽업하거나 거부하는 방향을 나타내주는 지향성(순환성)의 그래프이다.
다이내믹 마이크는 원모양의 패턴을 가지며, 리본마이크는 8자형 양지향성 지향특성을 가지고 있고, 카디오이드(cardioid)는 심장모양의 단일지향성의 지향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 카디오이드 마이크의 변형인 수퍼 카디오이드나 하이퍼 카디오이드 마이크들은 좁은심장모양의 지향특성을 가진다. 구형의 카디오이드 마이크는 마이크 본체에 돌려서 사용하는 스위치를 통해 단일지향성이나 다른 픽업 패턴을 선택할 수 있도록 혼합된 진동판과 리본 엘리먼트를 사용했다. 신형의 카디오이드 마이크와 그 변형 마이크들은 한개의 진동판과 마이크 본체의 구멍이나 틈새를 이용한 소리의 위상 효과를 사용하여 뒷쪽의 특정한 소리를 거부함으로써 단일지향성의 지향특성을 얻고 있다. 자세한 마이크 지향특성과 주파수 특성에 대 한 설명은 11장에서 할 예정이다
마이크는 전기적으로는 물론 물리적으로 마이크 끝의 커넥터(Connector)를 통해 스튜디오의 컨트를 콘솔에 연결된다. 마이크 케이블은 스튜디오 벽위의 연결 콘센트(receptacle)와 이어져 있다. 만약 어떤 것을 표준으로 정해야 한다면, XLRs(만약 세개의 핀이나 콘센트가 있다면 XLR-3s)라고 불리는 커넥터들이 전문가용 오디오에서의 표준이 된다. 수년전 캐논사가 자사의 보다 큰 P-타입 커넥터를 대체하기 위해 만들었던 이들은 지금도 여전히 구식의 장비에서 사용되고 있다. XLR-3 커넥터는 지금은 Switcheraft사에서 A3 시리즈로, 그리고 스위스의 Neutrik사에서 만들고 있다.
서로 맞춰서 연결하는(mate) 다른 커렉터 쌍들과 마찬가지로, XLR-3커넥터는 회로를 완전히 하기 위해 수(male) 타입과 암(female) 타입으로 생산된다. 마이크쪽의 끝이 메일(Male) 커넥터로 되어있는 것이 표준이다.
이렇게 마이크 끝에 메일 커넥터가 이어져 있다면, 그것의 출력 케이블은 메일 커넥터를 접속할 수 있는 케이블의 피메일 커넥터를 가져야 한다. 그리고 이 케이블의 다른 끝 부분에 있는 메일 커넥터는 다른 케이블이나 벽의 콘센트(receptacle), 입력 장치(equipment Input)와 짝을 이루어야 한다. 벽의 콘센트와 입력장치는 항상 피메일 커넥터를 쓰는 반면에 출력 장치들은 항상 메일 커넥터를 쓴다.
오디오 작동에 사용되는 XLR-3 커넥터는 그것이 메일이든 피메일이든 간에 그 뒷부분 끝에 3-4개의 납땜으로 한 연결부위가 있고, 커넥터의 앞부분에는 3개의 핀(pin)이나 리셉터 (receptor)를 가지고 있다. 세개 이상의 종단(termination)을 가진 다른 XLR 커넥터들은 다른 회로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 XLR-3 오디오에서 이런 종단이나 핀들은, 커넥터의 금속으로 둘러싸여 있는 쉘(shell)에 1. 2. 3번으로 나뉘어 표시되어 있다. 1번 핀은 보통 접지선(ground)을 나타내며, 마이크 케이블이나 익스텐션(extention)에서 케이블 실드(shield)나 쉘에 연결된다. 이는 마이크 외부 케이스에서의 불필요한 전류를 그 라운드로 보내는 데에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기기 끝에 있는 케이블의 경우 이 1번 핀을 기기의 몸체에 연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데, 왜냐하면 그라운드 루프(ground loop)현상이나 잡음(hum noise)이 형성되고 뒤에서 설명할 짧은회로의 팬텀파워 설비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케이블 실드는 언제나 이 1번 핀과 연결되게 된다. 라인 레벨(하이 레벨) 오디오가 XLR-3s를 통해 공급되면, 1번 핀이나 실드는 그라운드 루프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스 케이블의 끝 부분에만 연결되어야 한다. 그리고 불평형 케이블인 경우, 즉 단선 실드 케이블(one-wire child cable)인경우 케이블의 접지선이나 실드(바깥 braid)는 신호의 흐름을 완전하게 하기 위해 서로의 끝을 이어야 한다.
오디오 커넥터와 그를 위한 오디오 표준은, 실제로 레벨과, 커넥터 그리고 배선 등을 포함한 일반적인 사용법을 알아야 한다. 첫 번째의 표준은 오래된 방송기준인 0 VU를 전형적인 XLR-3 커넥터를 사용하는 600ohm의 평형회로에서 +4 dB과 같게 유지한다. 커넥터의 2번 핀은 평형회로에서 전기적으로 높은 면을 말하며, 적색코드 선에 연결된다. 그리고 3번 핀은, 1번 핀이 접지선으로 사용될 경우 평형회로의 낮은 면으로 평형을 이룬다.
이것은 두가지의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첫째, 마이크가 장치와 연결할 케이블 플러그에 끼워져 있는 상태에서 큰 소리의 잡음(loud whine), 웅웅거리는 소리 (bussing sound), 시스템 안에서 깨지는 듯한 소리(crating in the system)등이 오디오 시그널이 없는데도 생겨난다면, 접지가 오픈(즉, 깨져있거나 연결되어 있지 않거나),흑은 부적절하게 이어진 것이다. 케이블의 1번 핀으로 연결된 와이어의 끝부분이나 핀이 연결되어 있지 않을 수도있다. 위의 "오픈" 상태는 마이크나 콘센트에서 일어나기도 하지만 케이블과 커넥터에서 더 쉽게 일어나는데, 그 이유는 과도한 물리적 사용 때문이다. 제대로 디자인 되어 있지 않은 입력 앰프(amplifier)도 종종 이런 소음들을 만들어 낸다.
둘째, 마이크 플러그를 끼웠을때 낮은 험(hum)이 들린다면 아마도 그라운드 루프 현상이 생겨난 것이다. 보통 험 잡음이라는 것은 유도(향불)된 소리를 말한다. 평형회로에서라면, 소스(source) 끝에 있는 오디오 그 라운드를 들어 올림으로써 그라운드 루프들을 없앨수 있다. 평형라인에 있는 오디오 페어 중 하나가 연결되어 있지 않거나, 높은 직류 저항(DC resistance)을 통해 지나가 결과적으로 라인을 불평형 하게 만들 경우 그라운드 루프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불평형 라인들, 특히 긴 것인 경우에는 잡음(험)과 같은 소음을 잘 받아들인다. 유도 소음은 오디오를 다음과 같은 것들로 부터 몇 인치이상 떨어져서 작동시킴으로써 피할 수 있다. 그 예로는, 컴퓨터 데이터 라인, 전화 다이얼 라인, AC 파워 라인, 특히 TV스튜디오 안에 있는 SCR 라이팅 점멸 케이블(lighting dimmer cable)등이 그것이다. 오디오 케이블을 형광등과 멀리 유지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 이다.
게다가 XLR-3커넥터의 2번 핀과 3번 핀이 반대로(핀에 틀린 전선이 연결) 배선되어 있다면, 그 케이블과 커넥터에 연결된 마이크는 같은 콘솔에 연결된 다른 마이크와 전기적으로 '불일치(out of phase)'되 게 된다. 구형의 튼튼한 마이크 케이블은 잘 휘어지는 세가닥의 구리 와이어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보통 고무로 덮여 있고, 각각 횐색, 검은색, 갈색을 띠고 있으며, 외부 전장(electrical fields)의 방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꼬아진 구리 실드(sheild)로 둘러 싸여 있다
실드는 울퉁불퉁한 검정색 갈색의 네오프렌이나 외부 고무 커버로 덮여있다. 신형 마이크 케이블은 보통 적색(2번 핀)과 흑색(1번 핀)의 내부 와이어 2개를 가지고 있고, 알루미늄 호일 실드로 둘러 싸여 있으며, 그 바깥은 다양한 색깔의 고무, 네오프렌, 직물들로 덮여있다.
XLR-3핀에 이어지는 와이어 색깔에 관련된 어떤 공식적인 기준은 앞서 언급한 것을 제외하고는 없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기존의 오디오 시스템이나 시스템의 설치에 있어서 부적당한 위상 전도 현상(phase reversal)을 막기 위해서는 표준화가 유지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거기에 따른 일반적인 규칙은 다음과 같다. 3선 케이블인 경우, 횐선은 접지(1번 핀)에, 그리고 나머지 두선은 적절히 시스템에 연결해야 한다. 시스템에 적절히 연결되었는 지는 두 마이크 케이블의 메일(male) 끝 부분을 빼서 전선의 색깔이 보일만큼 쉘을 뒤로 밀어 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피메일 끝부분보다 메일 끝 부분이 용이다). 에러가 날 가능성을 막기 위해서 두개의 커넥터를 잘 검사해 본다.
피복막이 있는 적색과 흑색의 2선 코드 케이블 경우에는 적색을 2번 핀에, 혹색을 3번 핀에, 그리고 실드를 1번 핀이나 쉘(shell) 커넥터에 연결한다. 사용이 빈번한 마이크 케이블에서는 문제가 생기게 된다. 왜냐하면, 커넥터 케이블 끝 부분에는 과도한 사용에 대비한 안전장치가 내장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커넥터 쉘 안에서 와이어들이 자주 느슨해지기 때문이다.
각 핀에 연결된 선들은 1/4인치보다 길어서는 안되며, 커넥터 핀의 안에 닿을 만큼만 되어야 한다. 여기에서 커넥터와 케이블에 관한 정보를 자세히 설명하는 이유는 잡음이나 탁탁거리는 소리, 위상(phase)에 문제가 생겼을 때 당할 놀라움 때문이다. 전문 방송 기술자들은 2번 핀이 'high'라는 표준기준을 잘 인식한다고 하더라도, 전반적으로 레코딩 스튜디오나 준전문가(semipro)들의 오디오 산업 등에서는 이런 표준이 거의 무시된다. 그러므로 특히 준전문가용의 장비나, 평형과 불평형 오디오 장비가 연결된 곳에서 안전한 작업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제작자의 설명서를 확보해 놓아야만 한다.
실행에 있어서 2번째 기준은 음악 시스템이 대부분인 준전문가용 혹은 고성능 오디오 시스템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 몇몇 스튜디오에서 대안적 기준이 되고 있다. 이것은 음악가-기술자가 긴밀하게 이어진 산업의 등장과 회로 칩 기술의 통합등에 의해 만들어졌다. 이 기준에 의한 OVU는 600ohm이상 거의 10kohm의 부하에서 -10에서 +4 dBv까지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준전문가용 오디오 시스템은 XLR보다 TRS(tip-ring-sleeve) 커넥터를 사용한다. 보통 스테레오 헤드폰의 케이블 끝에 설치된 커넥터 형식으로 지름이 1/4 인치이고 팁(tip), 링(ring), 슬리브(sleeve)를 접속점으로 가지고 있다. 팁은 회로의 높은(high) 부분으로, 링은 낮은(low) 부분으로, 슬리브는 실드나 그라운드로 되어 있다. 만약, 두번째 기준에서 XLR-3가 사용된다면 유럽의 시스템에서와 같이 핀번호 3은 높은 부분에 연결되게 된다.
IHF 기기라고 불리우는 준전문가용 기기(equipment)를 반드시 전문가용 오디오 기어와 접속해야만 할 때 매치 박스(The Matchbox)라 불리는 장치가 사용되기도 한다. 매치박스는 910g의 무게로, 스테레오 입력과 출력을 이어주는 네 개의 독자적앰프가 있는 양방향성 유니트이다. 2개의 앰프는 스테레오 IHF의 높은 임피던스의 불평형 소스를 스튜디오 레벨에서 낮은 임피던스의 평형 출력으로 전환시킨다. 앰프의 두 번째 쌍은 스테레오로 평형된 스튜디오 라인 소스를 IHF 기기의 인풋으로 공급하기 위해 불평형적 IHF 출력으로 전환시킨다.
라디오 방송국의 방송 출력 중 상당부분은 '음악'이다. 이 음악의 대부분은 LP(long-playing)레코드 앨범이나 45s,그리고 CD에서 부터 나온 것들이다. 컨트를 오퍼레이터는 이런 레코딩을 턴테이블 혹은 CD 플레이어라고 불리는 디스크 리프로듀서를 작동함으로써 프로그램 안에 혼합하여 만들어 낸다. 음악 관련 내용이 많은 포맷을 가진 방송국은 중간에 방해나 단절없이 음악을 틀기 위해 각 컨트를룸마다 2-3개의 턴테이블과 적어도 2개의 CD플레이어를 가지고 있다.
현대의 방송용 턴테이블은 33 1/3과 45 RPM(revolutions per minute; 분당 회전수) 레코드를 틀게끔 디자인 되어 있다. 그리고, 그 중 많은 것들이 지금은 나오지 않고 있는 78 RPM을 작동시킬 수 있게 되어있다. 구형 785의 레코드를 많이 소장하고 있는 방송국은, 이를 방송하기 전에 테이프나 카트에 복사(더빙, 카핑)하기 위해 785를 사용할 수 있는 턴테이블을 하나 정도 가지고 있다.
독자들은 플래터 (the mechanical platter), 톤 암(the tone arm),포노 카트리지 바늘(the phono cartridge-stylus) 세가지 시스템으로 구성된 턴테이블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 턴테이블 플래터(platter)는 레코드를 중앙의 구멍에 맞추기 위해, 중앙부분에 등근 펀 모양의 프로젝션(돌기부분)이 있는 중금속 판을 뜻한다. 이 판은 펠트나 고무로 덮혀있고, 회전수 전환 기어 장치와 드라이브 모터 위에 설차되어 있다. 이 모터는 판 내부의 림(rim)이나 또는 반대로 외부의 벨트 드라이브나 루버-퍽(rubber-puck) 드라이브에 의해서 직접 고정된 회전수로 판을 돌아가게 한다. 턴테이블의 '질'이라는 것은 자체 전달기기를 통해 수음되어 오디오 신호에 부가되는 '와우와 플러터 (wow and flutter)'가 얼마나 적은지에 따라 측정될 수 있다. '와우(wow)'나정확히 말해서 '적은 와우(wow)'라는 것은 속도를 높이는 턴테이블의 능력을 말하며, '적은 플러터 (flutter)'는 턴테이블의 속도를 미세한 변화도 얼이 유지시키는 능력을 말한다. 와우는 저주파 음정의 변화로, 플러터는 고주파 음정의 변화로 말할 수 있다. 턴테이블의 질을 나타내는 또 다른 요소로는 럼블(rumble)이라 불리는 것이 있다. 럼블은 다음의 많은 요인들로 야기된 저주파의 소리를 뜻한다. 여기에는 바닥의 진동, 턴테이블 설치시의 진동, 흑은 변환기로 하여금 저주파의 소리를 픽업하고 오디오 신호를 혼합하게하는 다른 진동들이 있다.
컨트를 오퍼레이터는 턴테이블 모터를 작동한다. 이 모터는 온 오프(on-off) 스위치와, 케이스의 손닿기 쉬운 곳에 장착된 회전수 전환장치를 가지고 있다(모터는 캐비넷의 한가운데 에 있다). 또, 모터는 콘솔 위의 턴테이블 입력의 로직 컨트롤로 인해 작동이 시작될 수 있다.
톤 암(tone arm)은 하나의 짧은 막대기로써, 보통 5자 모양을 하고 있고 뒷쪽에 카운터 웨이트(counterweight)가 있어 끝 부분이 추축을 이루고 있다. 이 카운터 웨이트는 포노 카트리지(phono car-tridge)를 움직이는 반대쪽의 무게를 조절해주는 것이다. 카운터 웨이터를 조정하면 레코드의 홈으로 내려가는 바늘의 VTF(vertical tracking force; 수직 트래킹 힘)가 조정된다. 이 VTF에 역행한다는 것은, 레코드를 돌리고, VTF를 감소시켜 톤 암을 밀어 올리는 것을 말한다. 결국 톤 암의 디자인은 일정한 VTF의 평형을 목적으로 하는데, 퍼보트(추축)부분의 진동을 약화시켜서 그 암(arts)을 레코드 표면에 떨어뜨린다기 보다는 띄우게 되는 것이다.
또한 톤 암은 휘어진 레코드의 트래킹(tracking)을 위한 평형 조정과 안티스케이트(antiskate)를 하도록 만들어 졌다. 스케이팅 (skating)이란, 가벼운 톤 암이 레코드판을 미끄러지듯이 판의 중앙부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바늘이 흠을 가로질러 스크레칭하여 홈의 표면을 파괴하는 현상을 말한다. 또 톤 암은 트랜스듀서에 의해 픽업되거나 오디오 신호의 부분이 될 수 있는 어떠한 오디오 주파수 안으로 들어가게 할 진동이 있게 해서는 안된다.
포노 카트리지는 트랜스듀서(transducer)이다. 그리고, 레코드 흠위를 도는 바늘이 그것의 행동대원이다. 이 포노 카트리지에는 무빙 코일형과 무빙 마그네틱형 두가지가 있다. 이 트랜스듀서는 코일안 마그네틱의 운동이나 마그네틱 주위 코일의 운동에 영향을 주는 바늘로써 작동한다. 포노 카트리지 안의 코일이나 마그네틱은 레코드홈 부분으로부터 정보를 추출해 내기 위해 기하학적으로 이상적인 위치에 놓이게 된다. 동시에 다른 흠의 벽으로부터의 신호는 무시하게 된다. 이런 디자인은 스테레오 분리를 가능하게 해주고, 흠의 양쪽면에서 볼 수 있는 무빙 매스(moving mass)의 영향을 적게해 결과적으로 더 나은 주파수 특성, 더 나은 트래킹, 그리고 보다 적은 레코드 마모(wear)를 가능하게 해준다.
바늘은 홈의 벽을 타고 가서 진동하게 된다. 바늘은 진동을 포노 카트리지 안의 코일이나 마그네틱에 전달하고, 이를 미세한 좌우 채널의 오디오 신호로 변형시킨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프리앰프는 신호들을 라인 레벨에 맞추게 된다.
스타일러스 즉 바늘은 강도를 위해 베릴릅 축위에 매달린 공업용 다이아몬드(양방사형,타원형,원추형)로 만들어졌다. 바늘은 마찰에 의해 서서히 마모되기 시작해 나중에는 평평해져 레코드 홈과 오디오 질에 해를 미치게 되는데, 그 전에 손쉽게 오디오 오퍼레이터가 교환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과거에는 이궐라이저가 턴테이블 안에 설치되어 오퍼레이터가 컨트롤할 쑤 있게끔 되어 있었는데, 요즘에는 분리형으로 바뀌었고 컨트를 스위치도 없어졌으며 턴테이블 프리앰프안에 장착되어 나온다. 이 프리앰프는 턴테이블안과 콘솔의 턴테이블-입력채널 안에 위치한다. 이퀄라이저는 닳고 삐뚤어진 레코드 흠에 의한 음질을 보정하기 위해 사용되고 레코드 제작회사의 이퀄라이제이션 커브(equalization curves)에 맞춰 사용된다.(미국의 레코드 산업 협회나 국제방송 협회 그리고 유럽의 CCIR, IEC, DIN 기준 커브). 이 커브는 주파수-컨트를 커브이며, 레코딩중 짧은 바늘이 흠을 벗어나는 것을 줄이기 위해 디자인되어 있다. 레코드재생시 녹음된 음악의 전 주파수 범위를 닳 얻기 위해서는 이 커브와 매치되어야 한다.
가. QRK 12C 턴테이블
QRK 12C 턴테이블은 브로드캐스드 일레트로닉사에 의해 만들어졌다. 3종류의 회전수(33 1/3, 45, 78RPM) 재생이 가능한 림 드라이브(rimdriver) 방식이며 회전수 전환은 앞부분에 있는 기어변속 레버의 의해 이루어진다. 이 턴테이블의 시동시간(start-uptime)은 최고속도의 1/8회전수이며, 럼블(rumble)비율은 NAB표준 -35dB과 대비하면 -38dB이고, 와우와 플러터는 0.1% 미만이다.
나. EMT 턴테이블
EMT턴테이블은 독일산이다. EMT 938은 3종류의 회전수가 모두 가능하며 좌로부터 파워 온-오프, 스타트-스톱, 톤암 리프트, 스피드 스위치 등이 달려있다. 그리고 스테레오 폰 잭은 오른쪽 맨 끝에 있다. 턴테이블판의 가동과 제동장치의 작동은 500msec 미만에서 이루어진다. 전문가용 턴테이블은 빠른 페이드 인(fade-in)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짧은 작동준비 시간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작동하는 동안 턴테이블판과 그 밑판(샤시)사이에서 상당한 정도의 대항력이 생겨나서 그 대항력이 축주위를 순환적으로 진동하게 한다. 이 때문에 역동적으로 균형잡힌 톤 암은 원래 수평 수직운동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이다. 순환적 인 진동은 특히 시동하는 동안 트래 킹 방해와 와우와 플러터가 생겨나는 주원인이 된다. EMT 938은 이런 진동이 약하도록 만들어졌다. 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 방식은 EMT 948에서도 거의 똑같다. 턴테이블은 EMT 929의 톤 암과 빈 카트리지 겔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다. 턴테이블은 자아제어 전자 장치와 앰프를 가지고 있다. 이 앰프에는 표준필터와 EQ가 있고 XLR-3 커넥터(Connector)로 연결하게 된다.
EMT 948의 특징은 EMT 929톤 암과 빠른 스타트, 스톱, 리버스(reverse)가 가능한 다이렉트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모터로 작동하는 톤 암 리프트가 있고 라인 레벨(line-level) 출력과 큐(cue)회로의 출력을 가진 앰프가 내장되어 있다. 948은 플라스틱으로 된 먼지 방지 덮개가 있고 ±0.1%의 정확도로 3종류의 속도가 다 작동되며, 최대 0.5초안에 최고속도에 도달할 수 있다. 33 1/3 RPM의 와우와 플러터는 최대 ±0.075%이고 럼블 신호 대 잡음비(S/N)는 50dB이다. 제어장치는 좌로부터 리버스 스피드, 스타트-스톱, 톤 암 리프트, 스피드-컨트를 스위치가 나열되어 있다. 리버스 스피드는 즉석에서 백트랙 큐 전환을 할 수 있게 한다.
EMT 950은 무게가 가벼운 턴테이블로, 무겁고 덩치가 큰 플라이휠(flywheel) 아랫부분으로부터 전자기학적으로 분리되어 있다. 이 턴테이블은 45RPM 레코드를 위해 내장되어 있는 큰 구멍의 어댑터(adaptor)가 있는데, 작동시 자동적으로 45RPM으로회전수가 바뀌게 된다. 이 모델은 3종류 회전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전자적으로 통제되는 다이렉트 드라이브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모든 작동 컨트롤은 푸쉬 버튼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오른손이 레코드와 톤 암의 조작을 하는 동안 왼손으로 작동할 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다. 푸쉬 버튼은 사용 순서에 따라 배치되어 있다. 오른쪽에서왼쪽으로 파워 온-오프(on-off)스위치가 있고, 그 오른편으로 33 1/3, 위쪽으로 45와 78RPM 선택 스위치, 그 다음 위쪽에 모노와 스테레오 스위치가 있다. 중앙으로는 턴테이블을 위한 큐 라우드스피커(확성기)가 있는 구멍이 나있는 패널(panel)이 있다. 큐 스피커 오른쪽에 큐 스피커 레벨 컨트롤이 있고, 큐를 위한 모터로 된 리버스 컨트롤과 포노 카트리지 조명 컨트롤이 있다. 그 밑부분에는, 턴테이블 로컬-리모트 셀렉터(selector)와 콘솔이 페이더(fader)가 작동중임을 알려주는 지침계기(pilot indicater)가 있고, 턴테이블 스타트-스톱 컨트롤, 톤 암 조절 모터 콘트롤이 있다. 와우와 플러터는 최고 ±0.05%이고, 럼블 S/N비는 56dB이다.
다. 톤암과 포노 카드리지
톤 암과 포노 카트리지는 사용중인 기존의 턴테이블과 따로 구입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오디오 테크니카 모델 AT 1010 톤 암은 추축 포인트가 레코드 면이나 그 아래에 위치하여 레코드 움직임에 의해 생성된 트래킹 힘(tracking force)을 중화 하도록 디자인 되었다. ATP 127와 ATP 167는 스테레오 톤 암이다.
오디오 테크니카 AT 30E는 무빙 코일형 의 스테레오 포노 카트리지이다. 무빙 코일 포노 카트리지와 무빙 마그네틱 포노 카트리지중 어느 것이 우수한가에 관한 논쟁은 업계에서 아직 계속 되고 있으며 거의 모든 제작업자들은 이 두 종류를 모두 만들어내고있다.
AT 30E는 15Hz에서 25KHz까지의 주파수 특성과 1KHz에 25dB의 채널 분리도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양방사 대칭형의 바늘과 1.쏠에서 2g정도의 트래킹 힘, 5g의 카트리지 무게를 가지고 있다. Shanton 500 방송용 카트리지 시리즈는 10Hz에서 22KHz까지의 주파수 특성과 35dB의 채널 분리도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타원형 다이아몬드 바늘(elliptical diamond stylus)과 0.75g에서 1.5g정도의 트래킹 힘을 지니고 있다. 카트리지 무게는 5.5g이며 제작자들에 의해 고 충실도(high compliance), 로우 매스 (low mass), 뛰어난 트래킹 힘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Shure V형식 Vl5 카트리지는 20Hz에서 20KHz까지의 주파수 특성, 1KHz당 25dB이나 그 이상의 채널 분리도, 그리고 초타원형 바늘모양(hyperelliptical stylus shape)과 1g에서 1.25g정도의 트래킹 힘, 0.5g 무게의 다이내믹 안정장치(dynamic stabllzer)가 부가되어 있다. 이것은 흠의 표면을 깨끗이 하고 동적으로 만드는 내장 브러시로서 충격으로부터 바늘을 보호하게 된다. 카트리지의 무게는 6.6g이다.
컴팩트 디스크(CD)의 재생은 먼저 플레이어에 CD를 장착시키는 것으로 시작한다. CD 플레이어에는 2가지 로딩 시스템(loading system)이 사용된다. 첫째 유형은, 사용자가 디스크를 빈 드로우어 (drawer)에 넣는 것으로 그 드로우어는 자동적으로 기계안으로 끌려 들어간다. 드라이브 축안에 자리잡은 디스크는 그 이후에 척킹(chucking)이라고 알려진 과정에 따라 중앙에 고정되게 된다. 이는 드릴 비트(drill bit)가 드릴 척안에 고정되는 방식과 비슷하다.
두번째 로딩 방법은, 탑 로딩 방식이다. 이 방식은 사용자가 디스크를 바로 드라이브 축위에 놓을 수 있는 장치가 있으며, 척크(chuck; 물림쇠)나 크램프(clamp; 죔쇠)가 뚜껑(lid)에 부착되어 기계장치가 플레이 전에 닫히게 해준다. 두 방식 모두 안전 스위치가 있는데, 이 안전 스위치는 만약 뚜껑이나 드로우어가 열리면 광선이 작동하거나 새나가지 않도록 레이저 빔 픽업을 막아준다. 이런 예방 조치는 레이저 빛이 직접 사용자 눈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준다.
플레이어 안의 데이터 패스(Fath: 진행경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포함하고 있다. 레이저 픽업, 데이터 분리기, 타임 베이스 커렉터 (timebase-corrector), 에러 정정과 에러 누락 기제등이 그것이다. 이상의 과정을 거친 마지막의 표본(샘플) 데이터는 컨버터에 공급되고 결국 이 컨버터는 음악 정보를 아날로그 워드로 바꿔 공급하게 된다.
사용중인 마이크로 프로세서 컨트를 시스템은 플레이(play), 이젝트(eject), 일시정지(Pause) 등과 픽업 레이저를 빠른 속도로 디스크 위의 트랙에서 트랙으로 움직이게 해주는 컨트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송용 CD 플레이어에는 "큐(cue)"를 위한 컨트롤이 있다. 어떤 종류의 기계에서는 손으로 작동하는 회전자(rotor)가 있어 레코드가 회전하는 것처럼 손으로 레코드를 회전시키고 원하는 지점에 큐(cue)를 위치시킬 수 있다. 큐 업한 후, 오퍼레이터는 스타트컨트롤을 작동시키고, 플레이어를 작동시키며 그리고, 콘솔 위의 CD 플레이어 입력 포트를 조정한다.
가. 데논사의 DN 950F
Denon DN 950F CD 카트 플레이어는 스테이션의 카트(cart) 머신들과 잘 맞게 디자인되어 있다. CD 디스크들은 플라스틱 카트리지 안에 먼저 넣어진다. 카트리지는 CD를 긁힘이나 작은 먼지로부터 보호하고, 플레이어에 바로 장착할 수 있게한다. 카트리지 위의 셔터(shutter)는 로딩이나 언로딩(unloading)시 닫히고 열리게 되어있다. 로딩 슬롯(loading slot)아래에는 디지털 디스플레 이가 있어 CD의 트랙 넘버와 남아있는 분초 단위의 시간, 프레임을 알려준다.
EOM(end-of-message)신호는 선택한 곡의 연주가 끝나기 전에 나타난다. 디지털 디스플레이는 CD가 잘못 놓여지거나, 디스크 판독이 불완전하게 이루어 질 때 불이 깜빡거리게 된다. 또, CD의 트랙 선택은 패널의 왼쪽 아래에서 회전 펄스 인코더 다이얼(rotary pulse encorder dial)로써 이루어진다. 이때, 사용자는 지정된 번호의 트랙을 선택하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든 원하는 클릭(click: 걸쇠)수 만큼 다이얼을 돌리게 된다. 픽업은 디스플레이가 정확한 픽업 위치를 가리키면 바로 이루어진다.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트랙 번호가 증가하여 나타나고, 반대로 돌리면 트랙 번호는 줄어들게 된다. 처음 나타난 트랙의 번호를 지나서 계속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리면, 마지막 CD트랙의 번호가 디스플레이에 나타나게 된다.
같은 다이얼 동심상의 아래부분은 플레이 모드 스위치이다. 이 스위치를 통해 싱글 모드나 지속적인 플레이 모드를 지정할 수 있다. 싱글 플레이 모드에서는 구체적으로 지정된 시그널 트랙이 완결되면, 플레이 백은 멈추게 된다. 지속적인 플레이 모드에서는 그 다음의 트랙이 계속해서 플레이되고, 디스크의 최종 트랙이 끝나자마자 기계가 멈추게 된다. 밑의 중앙 부분에 있는 서치(search)버튼은 진행 방향은 물론이고 역 방향으로도 사용된다. 그 안쪽 버튼 중 하나를 누르면, 한 플레임(flame)의 범위 안에서 광학적 픽업이 진행된다. 반대로 바깥 버튼중 하나를 누르면, 약0.5초 동안에 픽업이 진행된다. 버튼을 누른채로 유지하고 있으면, 지속적이고 빠른 속도로 탐지 (scan)하게 된다.
패널 오른쪽 하단에는 플레이-일시정지(play-pause) 버튼이 있는데, 찬번 누르면 기계가 돌아가게 되고, 적색의 지시등이 들어오게 된다. 두번 누르면 기계는 일시정지되고 황색의 지시등이 들어온다. 플레이-일시정지 버튼 아래에 있는 스텐바이 큐 버튼은, 플레이중에 누르게 되면 플레이 버튼이 눌러져 있던 바로 전 지점으로 곧바로 픽업하기 위해 리큐가 이루어지고, 스탠바이 모드로 된다. 만약서치 기능이 작동되고 있을때 반복 플레이 중 스탠바이 버튼을 누르면 픽업은 현재의 선택상태에서 스텐바이 모드로 들어가게 된다.
나. 소니사의 CDP 3000과 3000 콘트롤 장치
소니 CD 컨트를러는 2개의 CDP 플레이어를 원격으로 조정하여 지속적인 플레이를 제공한다. 컨트롤러 오른쪽 위에 있는 플레이어 셀렉터는, 각각 작동되고 있는 플레이어의 작동모드와 숫자를 보여주는 불이 들어오는 표시장치를 가지고 있다. 두개의 플레이어는 19인치의 표준 랙크(rack)에 나란히 설치된다. 플레이어에 있는 유일한 컨트롤은 이젝트(eject) 버튼이다. CD디스크는 플레이어 앞 편에 있는 드로우어(drawer)에 넣게 된다. 앞으로 설명할 프로그램 지침은 사용자가 기계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것을 기준으로 하여 만들어졌다.
1. 컨트롤러의 선택을 미리 설정하기 위해 먼저 프로그램 키를 누른다. 프로그램 1의 표시장치에 빛이 들어온다. 플레이어를 선택하면, 그 선택한 내용이 매뉴얼이나 모니터 플레이 모드에 나타나게 된다. 회전 서치 다이얼이나 그 오른쪽에 있는 10개의 키를 사용하여 원하는 음악을 찾는다. 그리고, 세트(set) 키를 누른다. 프로그램 1에는 계속해서 불이 켜져 있고, 두번째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설정키는 선택한 플레이어가 매뉴얼이나 스텐바이 모드에 있을 때에만 작동하게 된다. 위 단계 모두를 반복하면, 임의로 설정된 두개의 디스크로부터 8개 이상의 곡을 선택하게 된다. 8개의 곡을 다 선택하지 않으려면 마지막 선택 후에 프로그램 키를 누른다.
2. 자동설정(preset) 프로그램을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자동-매뉴얼 키(auto-manual key)를 누른다. 첫 선택을 위한 시작지점이 자동적으로 찾아지고 스텐바이 지시등에 불이 들어을 것이다. 이때 바로 플레이를 하려면 온-라인 플레이 키를 누르거나 모니터를 하기위한 모니터 키를 누르면 첫 설정이 이루어져 프로그램 1번에는 불이 들어오게 된다. 첫 선택 단계가 끝날 때 플레이어는 다음 선택단계의 스탠바이 모드로 진행된다. 이와같은 차례를 반복한다. 컨트롤러의 왼쪽 윗 부분의 타임 디스플레이는 매뉴얼이나 스텐바이 모드에서 픽업 트랙의 번호, 인덱스(index), 분 초로 된 시간과 프레임 등을 보여준다. 플레이되는 동안 잔여시간 키가 눌러진 상태에서는 플레이 중인 음악 트 랙의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디스플레이 스위치로 전환된다.
테이프 재생은 콘솔 다음으로 오디오 작동에 있어서 중요한 도구 (tool)이다. 특정 이벤트 녹음방송시의 사용상 유연성, 편집의 용이함, 봄악 녹음 설계시의 사용, 지우고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테이프는 하나의 이상적인 녹음-재생 미디어가 되었다. 테이프도 물론 녹음 기기(device)이기 때문에 그 녹음 기능을 알지 못하고서는 재생을 논의할 수 없다. 스튜디오용 아날로그 테이프 재생장비는 오픈 릴(open reel), 카트리지, 카세트의 3가지 형태를 갖고 있다. 원래 아날로그 카세트는 방송용 장비로 만들어진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작은 크기와 간편성으로 인하여 최근에는 그 질이 향상되어 정밀해져서 이제 어느덧 방송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가. 오픈 릴 테이프 플레이백
전문가용 아날로그 오픈 릴 테이프 녹음기의 내부는 두 부분으로 되어있다. 테이프 트랜스포트(tape transport), 혹은 풀러(Puller)부분과 전자부분, 혹은 로직(logic)부분이 그것이다. 재생을 위해서 테이프 기계의 전자부분은 재생 헤드 부분의 출력을 콘솔 안의 테이프 입력 컨트롤로 공급한다. 풀러(puller)는 테이프를 왼쪽의 피드릴(feed reel)에서부터 테이프 헤드를 가로질러서 오른쪽의 테이크 업 릴(take upreel)로 일정속도를 유지하며 움직이게 한다. 테이프의 이런 고정속도를 유지하는 데는 다음의 두 시스템 중 하나가 사용 된다. 첫째 시스템은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식으로써, 캡스턴과 핀치 (capstan & pinch)롤러 시스템이라 할다. 이는 한쌍의 접촉롤러로 캡스턴, 금속, 고무 또는 네오프린 등으로 된 압착 롤러이며, 이를 통해 테이프는 피드 릴로부터 헤드를 가로질러 테이크 업 릴로 진행하게 되는 것이다. 두번째 시스템은 서보모터(servo motor) 매커니즘이나 발진기 (oscillator)를 작동시키는 센서를 사용하여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센서는 미세한속도의 변화를 감지하여 이 를 발진기에게 '지시'하여 모터의 속도를 높이거나 낮춤으로써 헤드부분을 가로지르는 테이프의 속도를 조정하게 된다.
이 녹음기에는 또 테이프의 속도를 3.75, 7.5, 15 ips(inches per second)로 유지해 주는 속도 등화(equalization) 컨트롤이 있다. 그리고 플레이, 레코드, 패스트 포워드(1.1), 패스트 리와인드(fast rewind), 스톱을 지정하는 모드 스위치가 있다.
녹음기의 전자 부분은 재생 앰프, 레코드 앰프, 소거 발진기, 바이어스(bias) 발진기, VU미터와 같은 로직(logic) 부분을 포함한다. 기계의 각 부분에서는 속도를 균등하게 하는 이궐라이제이션(등화 작용)이 이루어지고, 입력과 출력 모드에는 모니터 기능이 제공된다.
테이프 헤드는 두 개의 릴 사이의 풀러 위 선상에 나란히 배치된다. 기본적인 테이프 녹음기에서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배치된다. 소거 헤드(erase head), 레코드 헤드(record head), 재생 헤드(play-back head)가 그것이다. 레코드와 재생 헤드의 방위를 정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고, 때때로 이를 재조정해야 한다. 멀티트랙 녹음기에 있어서는 소거 헤드, 레코드 헤드, 재생 헤드가 겹쳐져 있다.
방송이나 레코드 스튜디오를 위한 오픈 릴 아날로그 테이프 녹음기는 3.75, 7.5, 15, 30ips 4개의 표준 속도중 하나로 작동된다. 15, 30ips의 속도는 편집과 재생이 아주 용이하기 때문에 주로 녹음 산업 에서 사용된다.
최근의 오픈 릴 기계는 피치(pitch) 조정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표준속도를 미세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 15/16, 1 7/8 irs의 테이프 속도는 카세트 녹음기에서 사용된다.
녹음기의 질을 결정하는 녹음능력은 테이프 위에서의 음의 재생산(리 프로덕션. 여러번 녹음하거나 지우는 것) 능력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이는 테이프 속도,트랙 폭, 헤드-갭(head gap: 헤드의 전자기 폴 사이의 공간) 러비 등의 기능을 말한다. 질(능력)은 주파수특성이나 S/N비로 측정가능한데, 이는 테이프 속도가 증가함에 따라 같이 증가하게 된다. 그리고, 테이프 속도 증가에 따라 헤드 갭은 줄어들며 데이터 트랙은 넓어진다. 헤드 갭의 너비는 폴(pole)들이 접촉되기 전까지 좁혀질 수 있다.
트랙이라는 것은 레코드 헤드가 테이프 위에 진행방향으로 만드는 마그네틱 신호를 말한다. (그림5-15)는 '테이프 패스(주행)'를 나타내고 있다. 모노녹음은 테이프의 전체 폭에 트랙을 만든다. 멀티녹음은 트랙 사이에 공간을 두고 각각 테이프.폭의 일부분만을 사용한다. 각각의 트랙의 넓이는 주어진 테이프 폭에 얼마나 많은 트랙이 녹음되는 지에 달려 있다.
[그림5-15] 테이프 패스(경로)
트랙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각 트랙당 꺾B의 소음이 더 발생하게된다. 이 소음은 테이프와 앰프의 전자기계에는 으례히 생기는 것이다. 일정하게 주어진 테이프 넓이에서 트랙의 수가 과도하게 많아질 경우 이 소음의 수준은 증가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트랙이 좁아짐에 따라서 더 많은 앰프가 필요하게 되 고, 앰프가 증가하면 고유의 잡음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트랙이 좁아짐에 따라 산화 마그네슘의 형성으로 생기는 돌기크기가 변화하게 된다. 이 과정은 음화로부터 사진이 확대되는 것과 비슷하다. 확대로 더 크게 될수록 사진 인화지의 입자(즉 소음)는 더욱 커지고 분명 해진다.
테이프의 녹음레벨은 자기적 특성에 의해 측정되며 미터당 나노웨버 (nW/m)로 표시된다. 아날로그 오픈 릴 테이프 기계를 작동하고자 한다면 테이프의 릴을 피드 스핀들(feed spindle)에 놓고 고정시켜야 한다. 테이프의 끝을 잡아 당겨서 테이프 패스를 통해 헤드를 가로질러 캡스턴과 핀치 롤러 사이를 통과해 테이프를 테이크 업 릴에 부착시키면 된다. 그리고 원하는 속도의 스위치를 켠다. 녹음된 테이프를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기계를 플레이 모드에 두고 스타트시킨 다음 기계의 출력 포트(pot)를 작동시키는 스위치를 켠다. 녹음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계의 모듈레이션(변조; modulation)기능을 작동시키고, 입력 포트를 열고 레벨을 정한다. 레코드 모드의 스위치를 켜고 기계를 작동시키며 입력 이득(input gain)을 조절한다.
디지털 오디오 테이프 녹음기
디지털 오디오 테이프 녹음기의 두가지 형태는 DASH(digital audio stationary head)방식이라고 불리는 고정 레코드/재생 헤드를 가지고 있는 것과, R-DAT(rotary head digital audio tape)방식이라고 불리는 로터리식 레코드/재생 헤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
언뜻 로터리 헤드 녹음기가 장점이 많은 듯 하나 자세히 살펴볼 여지가 있다. 로터리 헤드 녹음기는 기본적으로 컴팩트 디스크를 만들기 위한 원본 테이프(mastering tape)를 만드는데 사용되고, 일반 소비자 수준에서는 R-DAT나 그냥 DAT 테이프 녹음기를 사용한다. 로터리 혜드 녹음기는 고밀도(초당 2메가 바이트)의 스테레오 시그널 녹음에 필수적인 고속의 헤드 대 테이프 회전수를 제공해 테이프의 낭비를 막을 수 있다.
고속회전 방법은 다음의 두가지 방법이 있다. 헤드가 고정된 상태에서는 테이프가고속으로 움직이면, 많은 테이프를 소비하게 된다. 보통속도로 움직이는테이프에 고속으로 헤드가움직인다면 적은 양의 테이프만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두번째가 로터리 헤드 녹음기에서 사용되는 방법 이다.
로터리 헤드 녹음기는 테이프로부터 정보를 읽거나 테이프에 정보를 기록할 때는 트랜스버스 스캔(폭방향 주사; transverse scan)이나 헬리컬 스캔(나선형 주사; helical scan) 방식 중 하나를 사용한다. 비록 로터리 헤드 녹음기가 고정 헤드 녹음기보다 적은 테이프 사용으로 고밀도의 정보를 얻을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로터리형 녹음기는 멀티트랙 작업시 대역폭(bandwidth) 문제를 가지고 있다. 예를들면 36트랙 녹음기는 초당 36메가 바이트의 대역폭을 필요로 한다.더구나 로터리 혜드 녹음기는(특히 헬리컬 스캔 방식의 경우) 테이프 컷 편집(tape cut editing)을 지원할 수 없다. 물론 오디오 작업에서 테이프 컷 편집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식인데 편집자들은 오디오작업을 보통 처음부터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로 음악의 초기 녹음에 사용되는 멀티트랙 디지털 오디오 녹음기는 고정된 혜드 스택 (stational head stacks)과 오픈 테이프 릴을 사용하며 아날로그 녹음기와 매우 흡사하다.
디지털-아날로그 접속
거의 모든 오디오 장비가 아직까지 아날로그 포맷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디지털 출력은 아날로그 시스템으로, 그리고 다른 디지털 장비로 접속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널리 보급되어 있는 디지털 녹음기를 아날로그 콘솔로 접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지털 세대의 초기에는 각 제조업자들이 다른 기기들과 병립할 수 없는 독자적인 접속시스템을 장착하였었다. 이로 인한 어려움 때문에 AES/EBU 표준을 사용하는 표준화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AES는 Audio Engineering Society를, EBU는 European broad-casting Union을 말한다). 이 표준에는 장비 제작자들과 상관없이 기존의 연결포맷에 사용된 모든 기능이 포용되어 있다.
다양한 오픈 릴 모델들
오타리(Otari) 오픈 릴 테이프 녹음기는 일본의 오타리 전자 회사에서 만들었다. 여기서는 MX 5050 B-ll, 5050 Mark III, 마스터 테이프 녹음기인 MTR 시리즈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오픈 릴 테이프 녹음기의 작동기능을 설명하는 좋은 방법은 우선 풀러와 컨트롤들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다. MX 5050B는 1/4인치 테이프, 2채널, 4트랙 (quarter-track ; 풀 트랙은 옵션)의 녹음재생기로, 스위치로 선택가능한 4트랙 스테레오 리프로듀서 헤드가 부가적으로 장착되어 있다. 두개의 헤드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은 헤드 커버 위에 있는 스위치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최고 10 1/2인치 릴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 두개의 릴 사이에는 피치(pitch)와 오프 스피드(off speed) 컨트롤이 있는데, 이들은 이미 녹음된 테이프의 스피드를 교정하거나 다른 트랙으로 녹음된 악기의 피치와 전에 녹음된 음악의 피치를 맞추는 기능을 한다.
만약 사용자가 노브를 잡아당겨 높여 시계방향이나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려서 속도를 높이거나 낮추어 피치를 조정하게 하면, 정상속도에서 7%의 변화가 생기게 된다. 노브 옆에 있는 적색의 LED계기판에 불이 들어오면 이 컨트롤이 작동되는 것이다. 노브를 안으로 밀게 되면 LED는 꺼지고 기계는 정상속도로 돌아오게 된다.
피드 릴 아래에는 큐 컨트롤이 있어, ff속도나 리와인드(rewind)모드에서 테이프를 헤드 리프터로 물러나 있게 해준다. 만약 테이프가 이들 모드에서 그냥 헤드 어셈블리(head assembly)에 닿아있게 되면 고음의 스킬(squel) 시그널이 생길 것이다. 헤드 리프터는 이들 모드에서 테이프와 헤드의 지나친 마모와 잡음을 막기위해 테이프를 헤드에서부터 멀리 들어주는 기능을 한다. 큐 컨트롤은 또 이어폰과 모니터 스피커의 과부하를 막기위해 신호 레벨을 낮게 한다.
큐 컨트를 아래에는 선택 위치를 알려주는 메모리와 테이프 카운터가 있다. 작업중에 이 메모리는, 카운터가 0000을 지나칠 때 풀러를 멈추게 하여 그 테이프에서의 0000으로 맞춘 지점으로 급속 리큐(recue)가 가능하게 해준다. 즉 그 지점으로 빨리 찾아갈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이다. 카운터의 오른쪽에 테이프 헤드 어셈블리가 있다. 헤드커버 표면 안쪽에는 테이프가 접촉되는 블록이 있다.
헤드의 좌축 아래에는 온-오프 기능을 하는 파워 스위치, 고저의 속도 스위치(MX 5050B는 15/7.5와 7.5/3.75 ips의 쌍중에서 선택 가능한 세가지의 속도를 가지고 있다), 릴 사이즈 선택, 편집(edit)등을 고를 수 있는 네개의 푸쉬 스위치가 있다.
편집을 선택하면 편집버튼 오른쪽에 있는 녹색의 LED에 불이 들어온다. 편집 모드에서는 캡스턴과 테이크-업 릴 사이에서 테이프가 자유로이 뒤집혀지면서 테이크-업 모터는 작동을 중지하게 되고, 테이프 끝의 텐션(tension) 암 스위치도 작동되지 않는다. 편집 할 지점을 찾고나면 헤드 커버의 스플라이싱 블록 위에서 편집이 이루어진다.
선택 스위치 밑에는 마이크와 라인 두 입력 레벨 컨트롤이 콘센트릭(concentric)형태로 있으며, 로터리 레벨 컨트롤이 혼합되어 있기도 한다. 그 우측에는 각 채널당 하나씩 두 개의 VU미터가 있다. 각 미터에는 안쪽에 적색의 LED피크(peak) 계기장치가 있다. 피커는 보통 +9dB에서 불이 들어오는데 이 한계수치는 내부적으로(즉, 녹음기안에서 ) 조정될 수 있다.
VU 미터의 오른쪽에는 콘센트릭(concentric)과 로터리의 이중 출력 레벨 컨트롤이 있다. 이 이중 컨트롤은 바로 밑에 있는 SRL (standard reference level) 스위치에 의해 사용 못하게 될 수 있다. 출력 컨트롤이 회로에서 나갈때는 +4dBm의 신호가 밸런스된 600ohm부하로 공급된다. 이 +4dBm은 낮은 레벨 장치의 입력과 맞춰 접속되기 위해 -10dBm으로 전환될 수 있다. 이런 레벨의 변화는 기계의 패널 맨밑 부분의 스위치에 의해 실행된다.
VU 미터의 오른쪽 위에는 레코드, 플레이, 스톱, 리와인드, ff의 모드 스위치가 있다. 녹음을 하기 위해서는 레코드 버튼 이전에 플레이 버튼을 눌러야 한다. 그리고 입력 컨트를 아래의 왼쪽 끝에 위치한 채널1/채널2의 레코드 버튼을 둘다 누르거나 하나를 눌러야 한다. 이런 적색 버튼중 하나를 누르게 되면 스위치 위의 적색 LED에 불이 들어오게 된다.
MX5050 B-ll의 재미있는 특징은 채널 레코드 스위치의 우측에 있는 한 두개의 선택 재생기(selective-reproducer: Sel Rep) 스위치가 있다는 것이다. 이 셀 렙 스위치는 녹음을 하고 있지 않은 채널의 레코드 헤드를 통해 동시 재생을 가능하게 해서 사용자가 하나의 셀 렙 채널로 모니터한 변조를 동시에 다른 채널에 녹음하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셀 렙 스위치 오른쪽으로 패널을 가로지르면 앞에서 조절할 수 있는 바이어스와 녹음등화를 위한 스크루 드라이버식으로 작동되는 컨트롤이 있다. 그 다음으로 이어폰 잭, IKHz와 10KHz의 테스트톤(tone) 순간 발진기의 푸쉬 버튼, 그리고 테이프 입력이나 소스를 선택 할 수 있는 각 채널당 하나씩 두개의 모니터 셀렉저가 이어진다.
MX5050 B-ll에 있는 동작 감응 조절 로직은 ff나 리와인드 중에 시간 지체나 테이프의 파손 ·긁힘 없이 그리고 무엇보다 스톱으로 갈 필요없이 바로 플레이 스위치로 갈 수 있게 해준다. 이 시스템으로 사용자는 기계작동 중에 레코드 인이나 아웃으로 펀치할 때 생기는 테이프 위의 녹음클릭(clicks: 짧고 날카로운 소리를 내는 잡음) 을 방지할 수 있다.
기계의 맨 아랫 쪽에는 위에서 언급한 출력 레벨 조정 컨트를 외에, 각 채널로 가는 마이크와 라인 입력, 채널로부터의 출력 라인을 연결하기 위한 XLR-3 커넥터, 각 채널의 라인 아웃 풋, 그리고 리모트 컨트를 커넥터, 20dB 패드, 마이크 감쇠기 세개의 레코드 레벨을 택하는 스위치 등이 있다. 레코드 기준 레벨(record reference level)은 서로 특성이 다른 테이프들을 최대한으로 사용할 수 있게하기 위해 각각 다르게 조정되어 있다. 185nw/m(오리지널 레코드 표준), 250nw/m(고출력, 저 잡음의 테이프용) 그리고 320nw/m(IEC와 DIN표준)들이 바로 그것이다. 2400풋릴의 리와인드 시간은 90초 미만이다.
5050 BQ-ll 는 각 채널로 분리된 마이크와 라인 입력 컨트롤과 개별 VU미터, 각채널에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헤드폰 모니터 링을 가진 4채널의 녹음기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위에서 방금 서술한 MX5050 B- ll와 거의 비슷하다.
오타리 5050 Mark III/4는 1/2인치 테이프를 사용하는 4트랙(4채널)의 녹음/재생기이다. 다이내믹 브레이킹을 포함한 테이프 핸들링은 테이프 트랜스포트 로직과 동작감시 센서를 작동시키는 마이크로프로세서(microprocessor)에 의해 조정된다. 캡스턴은 서보모터로 컨트롤되고 15ips나 7.Sips중 하나를 선택한다. Mark III/4는 테이프 녹음기 컨트롤러와 싱크로나이저와는 연결되고 dbx노이즈 리덕션 시스템과는 병립한다. 작동 컨트롤을 복사한 리모트 컨트롤이 옵션가능하다.
Mark III/4는 ±7%의 가변속도 컨트롤을 가지고 있고,오버더빙을 위한 선택 리프로듀서와 내부에 이중주파수 테스트 발진기가 들어있다. 트랜스포트 모드는 풀러 데크(deck) 위에서 작동되며 반면에 입력과 모니터링 컨트롤은 풀러 위의 오버브리지(overbridge)위 에 위 치 한다.
Mark III/8은 1/2인치의 테이프를 사용하는 8트랙 녹음/재생기로 Mark III/4의 특징 외에도 앞면의 수직 돌출부에 모니터들이 배치되어 있다. 이 모니터들은 리모트 컨트롤러에도 복사 되어 있다. 또 트랜스포트 컨트롤, 채널 스위치, 가변속도,원격 전자 타이밍을 조정하는 CB110도 있다. CB110위에는 레코드 펀치-인 풋 스위치(record punch-in foot switch)와 여섯개의 큐 위치 메모리를 제공해주는 CBl16 오토로케이터 (autolocator)가 있다. Mark III/8는 15ips와 7.5ips에서 다 작동한다. 또 SMPTE/EBU 타임 코드 싱그로나이저와 편집기를 연결할 인터페이스 커넥터도 있다.
오타리 MTR 10은 마이크로프로세서로 제어되는 1/4과 1/2인치 테이프 녹음기로써 1/4인치 두채널, 1/2인치 두채널, 1/2인치 네 채널, 그리고 SMPTE/EBU중심 트랙 포맷으로 된 옵션의 1/4인치 두채널이 사용가능하다. 1/2인치의 네채널 모델은 전환 킷에 의해서 1/4인치 테이프로 바귈 수 있다. 모든 기종은 보통 장착선반이 없이도 사용가능하지만 두 개의 롤어라운드 데스크 콘솔(rollaround desk console)에 놓여질 수도 있다. 두 채널 모델과 네 채널 모델은 전면 프로필이 아래로 향하고 있는 캐비넷에 장착되어 있다. 후에 풀러위 오버브리지에 미터 패널이 장착되어 있는 모델이 나왔다. 두 모델 다 보수작업을 위해 뒤로 젖혀 질 수 있는 경첩이 달린 트랜스포트 어셈블리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입력출력 회로 보드는 풀러 아래의 카드 프레임에 끼우는 모듈형태이다. 트랜스포트컨트를 전기 회로 보드도 역시 카드 프레임에 위치하고 모듈러 파워는 그 아래에서 공급된다.
자동 릴사이즈 센서는 릴 사이즈에 따라 풀러 테이프 텐션을 결정 한다. 피드 릴 아래에는 두 개의 LED 디스플레이가 있는데 위쪽의 디스플레이는 선택 푸쉬 버튼에 따라 ips 테이프 회전수나 정상회전수에 따른 속도의 비율을 읽어낸다
그 아래에 있는 두번째 디스플레이는 30, 15, 7.5 ips세가지 속도의 실제 시간을 보여주는 테이프 타이머이다. 자동 등화 기능을 갖춘 속도 선택 스위치는 풀러 우측, 테이크 업 릴 아래에 위치한다. 디스플레이 바로 아래에는 스피드-모드 스위치가 있다. 이 스위치는 고정 속도, 가변 속도, 외부 컨트를 등을 선택하는 기능을 하며, 이 좌측에는 포워드-리버스 편집 컨트롤과 테이프를 리프터 위치로 보내는 큐 컨트롤이 있다. 우측으로는 편집 해제 버튼, 스플라이싱 블록, 그리고 트랜스포트 모드 스위치가 있다.
MTR 10의 감기(threading)는 빠르고 정확하게 이루어진다. 일단 테이프가 다 감기게 되면 풀러위의 스톱 버튼에 확인을 위한 불이 들어오게 된다. 이 버튼을 누르면 서보 시스템이 작동되어 테이프를 감을 준비를 하게 된다. 불이 들어오게 되어 있는 트랜스포트 컨트를은 트랜스포트 모드 작동시 더 밝은 불이 켜진다. 모드를 확인시 켜지는 밝은 빛과 함께 두 개의 빛으로 되어 있다.
오버브리지 위나 풀러 바로 밑부분에는 오디오 컨트를 패널이 장착되어 있다. 이 패널에는 VU미터, 표준 녹음 레벨 눈금(테이프 사용에 따라 185, 250, 320nw/m가 스위치 가능하다), 테스트 발진기 컨트롤, 각각 LED 계기장치와 표준 레벨 스위치가 있는 입력 출력 컨트를 등이 있다.
오른편으로 LED표시기가 있는 각 채널의 안전 녹음대기 스위치가 있다. 그리고 아래쪽으로는 입력 모니터링 스위치, 셀 렙, 혹은 LED표시기가 있는 재생장치가 있다. 마지막 부분에 이어폰 레벨 컨트롤과 채널조합 스위치가 있다.
세개의 리모트 컨트를 유닛(unit)은 MTR 10이 트랜스포트, 가변속도, 자동 위치 기능이 가능하도록 작동 할 수 있게 되어있다. 오타리 모델 MTR 90II는 8, 16, 24트랙의 녹음/재생기이다. 마이크로프로세서로 컨트롤되는 핀치-롤러가 없는 마스터 멀티트랙 녹음기이다. 이 모델은 1인치와 2인치의 폭을 가진 테이프의 트랜스 포트 설정이 가능하다. MTR 90II/8는 1인치, 8채널의 기종이다. 그리고, MTR 90II /16은 2인치, 16채널 기종이고 MTR 901II/16-24는 16채널 기종이며 24채널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24채널의 기종인 MTR 90II /24는 16채럴로 전환가능한데는 이 기종을 보여주고 있다.
모든 오디오 일레트로닉(전자장치 부분)은 단일채널의 단일카드로서 플러그 인 회로 보드에 들어 있고 분리형 카드 프레임에는 트랜스포트 컨트를 전자장치가 있다. 이러 한 오디오, 트랜스포트, 그리고 전원설비들은 VU미터 아래의 캐비넷에 넣어져 있는데 경첩이 있는 문을 통해 기계앞에서 열게 되어있다.
MTR 90-ll는 30ips나 15ips로 작동한다. 변속 스위치는 헤드부분의 왼편에 있다. 그리고 디지털 테이프 카운터는 중앙에, 리셋 스위치는 우측에 있다. 내장되어 있는 가변 속도 발진기는 ±20%도 변화를 시킬 수 있다.
외부에서 속도 조절을 원한다면, 맨 위쪽 판의 왼편아래에 있는 3단의 속도모드 선택기를 통해서 고정 속도, 가변 속도, 외부 속도를 선택할 수 있다. 속도모드 선택기의 우측에는 디지털 판독기와 피치 컨트를 노브가 있다. 피치 컨트를 너머에는 큐버튼과 계속적으로 변하는 앞뒤 양방 향으로 움직이는 슬라이드 컨트롤이 있다. 작동중에 이 슬라이드 장치는 앞뒤 양방 향으로 계속해서 0에서 45ips까지 무단계(stemless) 속도 컨트롤이 가능해서, 정밀한 큐와 안정된 저속도의 테이프 크롤(crawl: 천천히 기어가듯이 진행 되는 것)이 가능해졌다. 수동으로 릴 큐가 진행중일 때 사용자가 주의깊게 '플레이 조건'을 유지한다면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편집이 이루어질 수 있다. 수동 릴 큐는 손가락으로 캡스턴을 돌림으로써 작동할 수 있게 된다.
속도 컨트를 슬라이드 우측에는 이중으로 불이 들어오는 트랜스포트 컨트를 스위치가 있다. 레코드 스위치는 오퍼레이터가 실수로 건드리지 않도록 보호장치를 가지고 있다.
24채널 녹음의 복잡성때문에 MTR 90-ll의 모든 기종은 CB-113 리모트 세션 컨트롤러(remote sesson Control1er)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채널별 레코드, 준비, 모니터 기능, 변속 기능, 마스터 스위치, 큐, 그리고 풀 트랜스포트 컨트롤을 제공한다. 옵션의 오토로케이터 인 CB-115는 10개의 메모리가 할당 가능하다.
스컬리사에서 제작한 스컬리 녹음/재생기는 디스크 녹음 장치의 구형 라인 메이커 이다. LJ-12는 모든 트랜스포트와 오디오 기능이 디지털 컨트롤로 되는 아날로그형 녹음기이다. 3.75, 7.5, 15, 30ips의 속도로 모노, 2트랙 또는 4트랙의 1/4인치 테이프와 2트랙 또는 4트랙의 1/2인치 테이프가 사용가능하다. 가용속도 범위는 3ips에서 36ips로 0.01ips씩 증가가 가능한 데 변화된 속도의 ips수치나 퍼센테이지 등은 모두 디지털로 디스플레이 된다.
LJ-12는 싱크로나이저와 연결될 수 있다. 모든 오디오 파라미터와 테이프 속도를 저장하는 독자적인 오디오 메모리가 있고 헤드폰 잭과 스피커 터미널이 있는 내장형 모니터 앰프도 있다. TASCAM ATR80-24는 24트랙, 24채널의 녹음/재생기로 14인치 릴에 감긴 2인치 녹음테이프를 사용하며, 30ips나 15ips 모두에서 작동된다.
트랜스포트 컨트롤이 풀러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간단한 손가락 조작으로 0에서 150ips 안의 어느 속도로나 테이프를 앞뒤로 움직이게 하는 로터리 셔틀 컨트롤이 있어 편집이나 큐 지점에 정확히 맞출 수 있게 한다. 0으로 돌아가게 하거나 큐 지점을 찾는 기능은 테이프 컷 블럭의 오른쪽에 시-분-초의 형태로 나타난다. 헤드부분은 소거 헤드, 레코드 헤드 그리고 재생 헤드로 되어있다.
헤드 앰프는 기계 전면에서 집어넣는 개별 회로카드 상에 있다. 앰프 캐비넷 위로 24채널 VU미터가 있다. 이동가능한 리모트 컨트를 유니트는 본체와 똑같은 트랜스포트 기능 컨트롤과 테이프 셔틀(shuttle) 컨트롤, 제로로 되돌아가는 기능,큐 지점을 찾아가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입력, 싱크로나이제이션, 리프로듀서 모드는 독립적으로 24채널을 위한 스위치가 작동되거나 혹은 그 입력세팅을 기억해서 어떤 모드로 동시에 되살릴 수 있는 하나의 키를 누름으로써 작동된다. 독립적 채널 세팅은 메모리 안멕 기억되므로 할당된 키 하나로 재생될 수 있다. 동기-록(sync-lock: 두개 이상의 테이프 재생이 동기 되도록 정렬시키는 것)은 할당된 채널이나 채널그룹들을 SMPTE타임 코드나 다른 동기 신호를 사용해서 동기화 모드에 고정시킨다.
AQ 80 오토로케이터는 특정위치를 표시하기 위한 10개의 키 조합이 있어 20개 이상의 지점을 메모리 안에 저장할 수 있다. 검색 기능(search funtion)과 더불어 20초의 프리롤(preroll)은 물론이고 무한 반복루프(loop)를 설치할 수도 있다.
디지털 녹음/재생기로서는 소니 PCM 3324만을 살펴보기로 한다. 왜냐하면 이것이 현재까지는 주요 프로덕션 스튜디오나 원격 조정 밴(remote operation vans)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소니 PCM 3324는 DASH 포맷의 디지털 녹음/재생기이다. DASH 포맷이란 어떤 기종에서나 공통적으로 채택해서 서로 호환을 유지하도록 한 것으로, 고정 헤드와 샘플링 주파수를 가지며 테이프 포맷, 선형의 기록밀도, 그리고 1/4인치나 1/2인치 테이프를 사용한 48트랙 녹음기의 경우 2트랙이 에러 보정을 위해 사용되는 것을 말한다.
3324는 핀치 롤러가 없는 캡스턴 다이렉트 드라이브 트랜스포트 시스템으로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제어를 받는다. 트랜스포트 정면 아래에는 24단의 수직 VU미터(vertical-segment VU meter)가 있고, 그 미터 아래에는 기계의 컨트롤들이 배열되어 있는 수평의 선반(shelf)이 있다.
두개의 샘플링 주파수가 제공되고, 테이프 위에 5개의 큐 포인르 지점이 기억되지만 필요에 따라 큐포인트를 수정하면 정확하게 자동적으로 테이프에 표시된다. RM 3310 리모트 컨트를 유니트를 사용하면 리턴이나 반복, 롤 백, 그리고 플레이를 위한 롤 백등의 포괄적인 자동 작동은 물론이고 100개 이상의 큐 포인트의 오토로케이트(자동위치)가 가능하다. 그리고, 각 채널의 개별적 타임셋을 위한 33msec에서 327msec 사이의 16단계의 전자 크로스페이드(crossfade) 장치가 있다. 큐 트랙이 디지털 오디오와 동기화되어 있으므로 PCM 3324에서 만들어진 테이프는 아날로그 테이프와 똑같은 방법으로 잘라서 편집할 수 있다. 싱크로나이제이션, 리모트 컨트롤, 타임 코드, 외부의 속도 컨트를, 24 디지털 입력 /출력도 있다.
싱글 PCM 3324의 24개의 오디오트랙이 불충분할 경우는 2대나 최대 3대까지의 기계가 연결되어 48채널이나 72채널을 만들기 위해 완벽한 동시작업을 할 수 있다. 사실 하나의 녹음기에는 28개의 트랙이 있는데, 24개의 디지털 오디오 채널 외에 다른 4개의 트랙은 2개의 아날로그 트랙, 1개의 컨트를 트랙, 그리고 나머지는 타임코드 트랙으로 사용된다.
PCM 3324는 48KHz와 44.1KHz의 샘플링 주파수 선택 키와 16비트의 용량, 20Hz에서 20KHz, +0.5와 -lOdB의 주파수 특성을 가진다. IF3310유닛은 접속기로서 시스템안에 녹음기와 싱크로나이저를 공존케 해준다.
반복을 위해 일단 오디오 사운드나 신호가 디지털로 바뀌면 이들은 단순히 전송되고,처리되며, 저장이 가능한 숫자들의 조합일 뿐이다. 컴퓨터 산업은 저장매체인 정교한 메모리 칩의 비용이 인하됨에 따라 적은 비용을 들이면서도 대량의 숫자들을 빠른속도로 완벽하게 전송, 처리, 저장할 수 있게했다.
디지털 오디오 녹음은 마그네 틱이나 광학적 콤퓨터 디스크 기술을 사용하여 이루어진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저장된 정보를 무작위적인 접근을 통해 빨리 찾을 수 있도록 해주었는데, 예를 들어오디오 편집시 큐 포인트를 찾아 표시할 때 등에도 이런 마그네틱 디스크의 무작위적 접근을 이용하면 피드 릴로부터 테이크 업 릴로 스풀링(spooling)하고 돌아오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할 수 있다.
테이프 커팅없이 하는 디지털 편집은 두 오디오 샘플의 소스사이에서 페이딩 (fading)이나 디졸빙 (dissolving)을 이용하여 이루어질 수 있다. 편집자는 비디오에서와 마찬가지로 편집결과를 미리 들어 볼 수 있어서 실제편집 이전에 에디팅 인 아웃 지점을 조정할 수 있다. 그 뒤에 편집결과는 원본과 다른 디스크에 녹음되는데 이는 편집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편집되지 않은 테이프가 필요할 경우를 위해서이다.
그러나 고정헤드 디지털 오디오 녹음 기계를 사용한 디지털 오디오라면 테이프 절단 편집이 사용될 것이다.
나. 카드리지 테이프 녹음기와 재생기
오픈 릴 머신과 같은 카트리지 테이프 머신은 녹음과 재생 어느 쪽에 사용되는 지에 따라 콘솔로 들어가는 입력이 되거나 콘솔에서 나오는 출력으로 사용된다. 이들은 보통 카트 머신 (cart mashine)이라고 불리는데 플라스틱 콘테이너 안에 미리 넣어져 준비되어 있는 테이프를 지속적으로 무한 반복할 수 있는 기계이다. 카트와 카트 테이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7장에서 논의된다. 카트 플레이백은 레코드 턴테이블의 기능을 대신하여, 상업광고 문안이나 프로그램 주제,오프닝,브리지, 팡파르 등의 플레이백에 사용되는 데, 카트의 커머셜 스포트(commercial spot)는 만약 사용자가 테이프 헤드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정기적으로 자성을 없애준다면, 질적 저하가 거의 없이 오랫동안 재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또 카트 테이프는 턴테이블보다도 정확한 큐업이 가능하다는 독특한 장점을 가지는데 이는 카트 테이프의 본 프로그램 물이 시작되는 바로 그지점에 큐 톤 버스트(burst)가 분리된 큐 트랙에 녹음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카트 스포트가 일단 방송되고 난 후에 테이프는 카트를 통해 큐 톤에 도달할 때까지 소리없이 계속 되감긴다. 그러면 카트는 비록 기계로부터 빼낸다고 할지라도 정확하게 큐되어 다음에 사용될까지 그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카트 테이프는 오픈 릴 테이프와 같이 완전히 지워져 (bulkerased) 재사용된다.
카트 테이프 머신은 녹음-재생 혹은 재생만을 위한 싱글데크로 제작되는데, NAB 타입 A나 AA사이즈의 모노나 스테레오용으로 만들어진다(카트 사이즈에 관한 내용은 7장에서 다루게 된다). 카트머신은 3개, 5개, 10개의 멀티데크나 40개의 카트 카로셀(carrousel)로도 만들어진다. 멀티데크 머신은 보통 재생만을 위한 장비이기는 하나 종종 녹음과 재생기계를 둘 다 한 데크에 설치되기도 한다. 모든 카트 머신은 7.5ips의 속도로 작동되나 3.75나 15ips의 속도 에서도 작동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브로드캐스트 일레트로닉사의 카트 머신
브로드캐스트 일레트로닉 사의 3000A시리즈와 5300c 카트머신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3000A를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측 하단의 전원 스위치를 켜야 한다. 그리고 미리 녹음된 카트를 열려 있는 데크(deck)에 밀어넣고 오른쪽 방향으로 고정시킨다. 카트가 제대로 자리잡으면 스톱 스위치에는 기계가 '준비'중 임을 알려주는 불이 들어온다. 그 순간 스타트 스위치를 눌러라. 그러면 테이프는 돌아가고 스타트 스위치에 불이 켜지고, 스톱 스위치의 불은 꺼지게 될 것이다. 그 테이프는 미리 녹음된 1000Hz 큐 신호에서 멈추게 될 때까지 돌아가게 된다. 녹음된 신호가 테이프 헤드를 스쳐 지나가게 될 때면 섹-큐(sec-cue)나 터 -큐(ter-cue) 스위치의 불이 순간적으로 밝아진다. 이 때 레코드 모델 위의 VU미터는 플레이백 오디오 레벨을 나타낸다. 재생은 스톱 스위치를 누르면 멈추게 된다. 그러나 다음 재생을위해 리큐(recued)되지는 않는다. 일단 기계가 멈추게 되면, 기계밖으로 카트를 잡아 당겨 꺼낸다.
3000A시리즈에 녹음을 하려면 먼저 전원 스위치가 들어와 있는지를 확인 한다. 그리고 완전히 지워진 카트를 열려 있는 데크에 밀어 넣는다. 카트가 들어가서 적당한 위치에 자리잡으면, 스톱 스위치에 불이 들어오고 기계는 준비상태가 된다. 두개의 VU미터 사이에 있는 레코드 스위치를 누르면 녹음과정이 시작되고 녹음 표시기에 불이 켜지게 된다. 콘솔로부터 오디오 신호를 공급받으면, 레코더 VU미터에 정상 레벨을 나타나게 하기 위해 전면 패널의 레벨 콘트롤을 조정한다. 레코드 모드에서 미터는 레코더로 가는 입력을 판독한다.
스타트 스위치를 순간적으로 가볍fl 누르면 테이프는 스타트된다. 스타트 스위치에 불이 들어오고 스톱의 불은 꺼지게 된다. 그리고 1000Hz 큐 톤 버스트는 자동적으로 카트 테이프 트랙 위에 녹음이 된다. 카트가 재생될 때 확실한류(cue)를 제공하기 위해 즉시 모듈레이션(modulation 변조)을 시작한다. 테이프 루프가 그 지점으로 되돌아갈 때는 자동적으로 스톱 큐 톤 버스트에서 멈추게 된다. 그러면 모듈레이션은 카트위의 테이프의 길이가 들어맞도록 정확하게 조절된다.
1000Hz의 기본적인 스톱 톤 큐와 함께 두 개의 별도 큐 톤이 가능하다. 150Hz의 SEC과 8KHz의 TER가 그것이다. 섹 톤(secondary)은 일반적으로 변조의 끝에서 다른 기기를 작동시킬 때 사용된다. 이런 장치가 있는 3000시리즈 머신에서 이 톤은 f.f큐를 위해 사용된다. 터 톤(tertiary tone)은 사용자의 결정에 따라 섹 톤에서와 같이 다른 기기를 작동시키거나, 음악 재생을 하는데 레코드 대신에 카트를 사용하는 방송국에서 카트가 거의 끝나가고 있음을 경고하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이런 시스템들이 작동중이면 그 계기장치에는 불이 들어온다. 사용자가 전면패널에 있는 이들 스위치를 누르면 이 보조들이 테이프 큐 트랙에 녹음되고 스위치가 눌러져 있는 한 녹음은 계속된다. 오퍼레이터가 자동 f.f를 위한 150Hz의 톤을 녹음하면, 톤은 프로그램 끝부분에서 끝나지 않는다. f.f는 판넬앞의 F FWD 스위치를 손으로 누르면 실행된다. 이 f.f는 보통 속도의 3배로 돌리게 된다.
브로드캐스트 일렉트로닉사의 보통모양의 5300c는 3 데크의 재생전용 장비로, 스테레오나 모노로도 제작되며 섹 톤이나 터 톤을 부가할 수도 있다. 게다가 레코드 앰프를 포함하는 분리형 유닛은 제3의 데크를 녹음-재생이 가능하도록 만들 수도 있다. 모든 멀티데크 카트 머신과 같이, 싱글모터와 캡스턴이 모든 데크의 테이프를 움직이게 된다. 카트가 열려있는 데크의 우측 맞은편으로 넣어지면 스톱 버튼에 준비완료를 알리는 불이 들어온다. 사용자가 스타트 버튼을 눌러 불이 들어오면 준비를 알리는 불은 꺼지게 된다. 5300c는 NAB의 AA, A, BB 그리고 B카트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카트 머신에서의 레코딩을 잘 하기 위한 권고사항은 다음과 같다.
1. 항상 완전히 지워진(소거된) 카트를 가지고 시작하라. 공장에서 막 생산된 새로운 카트는 톤 테스트를 하여 역시 사용 전에 완전히 지워지도록(알깔이 지워지도록) 하라. 괴트의 양면을 완전히 소거하고, 카트와 열린 끝 부분 위에 돌려 얹어 소거를 반복하여 실시하라.
2. 카트 테이프에 스플라이스(접착 테이프)를 붙인다. 그러면 카트의 열린 끝부분에서 재생 헤드 압력 패드를 막 지나는 스플라이스가 보이게 될 것이다. 카트 테이프는 산화로 인해 손상을 입게 되기 때문에 스플라이스는 테이프의 검은색으로 된 부분이나 기름이 칠해진 부분에 붙여지게 된다. 스플라이스를 붙이는 이유는 스플라이스 밖에 녹음이 되면 재생 중에 녹음물의 충돌이나 탈락이 생기기 때문이다. 만약 스플라이스가 보이면 카 트가 리사이클되거나 즉각적 재생을 위한 큐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되며 스플라이스는 녹음되지 않았음을 확인하게 된다.
3, 레코딩할 때마다 가능한 한 헤드, 캡스턴, 그리고 핀치 롤러를 반복하여 실시하라. 깨끗이 하고 특히 재생할 때는 더 자주 그렇게 하라. 릴 중앙에서부터 잡아당김으로써 테이프가 공급되는 방식때문에 혹연으로 윤활처리된 테이프가 모든 카트에서 사용된다. 어떤 윤활유는 또 캡스턴-핀치 롤러 콤비네이션 위에서 뿌려지게 됨으로써 테이프 미끄러짐 현상과 헤드에서의 헤드 갭 현상을 야기한다.
4. 다른 레코딩으로부터 카트로 더빙할 때에는 피딩머신을 먼저켜고 그런 후 카트 레코더를 켜라. 카트 테이프가 먼저 스타트 된다면 흔히 피딩머신의 스타트 스위치 작동에 따른 잡음이 카트에 녹음되는 '팝(pop)'현상을 일으키게 된다. 마찬가지로 카트가 레코드 모드에 있을 동안 피딩머신을 멈추게 하면 카트 테이프 위에 팝이 녹음될지도 모른다.
5. 다른 테이프를 카트에 더빙하기 앞서, 하이 엔드(high end)를 강조하기 위해 등화(equalizer)하여야 한다. 테이프 복사와 마찬가지로 녹음물은 매번 재녹음 때마다 고역부분을 잃어버리게된다. 마찬가지로 카트 테이프의 지속적인 리플레이는 산화생성물과 재생 헤드로부터 여분 자성으로 인한 고주파수의 손실을 가져온다.
싱크로스타트
이상에서 논의한 팝현상을 막아주는 헨리 엔지니어링사의 제품으로 싱크로스타트가 있다. 이것은 자동 턴테이블 스타트-일시정지의 기능이 있는 턴테이블-레코더 싱크로나이저이다. 그리고 "큐 번(cue burn)"이나 레코드 표면 잡음과 우발적인 레코드 턴테이블의 와우를 없애주며 디스크 진행동안 턴테이블 오디오를 일시정지 함으로써 레코드를 테이프 카트에 더빙하는 것을 어림짐작으로 알 수 있게 되어 있다. 레코드 모드 중의 이 기계는 플레이백 스타일러스(바늘) 아래에서 디스크의 오디오가 시작되는 바로 그 순간에 카트머신을 스타트시킨다. 그리고 이런 것들은 모푸 자동으로 작동된다.
ITC사의 카트리지 녹음-재생기
3M사의 지사인 인터내겨널 테이프트로닉 사에서 만든것이 ITC 카트머신이다. '델타' 시리즈는 싱글카트 데크 재생기인 델타 I 과 3개의 카트 데크 재생기인 델타III, 그리고 델타 IV레코딩 앰프로 되어있다. 델타IV 레코딩 앰프와 함께 델타I 재생기나 델타III의 맨 아래 데크는 레코딩 데크로 전환될 수 있다. 이 재생기는 A나 AA 카트 사이즈 모두 가능하다.
델타IV 레코드 앰프의 전면패널의 특징은 녹음(입력)과 재생(출력 )으로 자동 스위치가 전환되는 2개의 VU미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두 미터의 사이의 가운데 아래부분에는 적색의 레코드 스위치가 있다. 레코드 스위치 좌측과 우측에는 섹 톤과 터 톤 스위치가 있다. 아래부분의 좌측에서 우측으로는 입력 레벨 컨트를 하나, 플레이, 큐 톤, 레코드 바이어스의 선택을 가능하게 하는 미터 선택 스위치 하나의 1KHz큐 톤의 부가-삭제 스위치(cue tone add-defeat switch) 그리고 두번째 입력 컨트롤이 있다.
ITC의 99시리즈 분리형 모델은 재생데크와 레코드 앰프에 장착되는데 데크와 결합하여 사용되면 재생데크를 녹음기로 만들어준다. 이 데크는 ELSA(erase, locate, splice, azimuth)기능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데크에는 NAB A와 AA사이즈 카트가 모두 가능하며 고속의 큐 기능과 섹 톤과 터 톤이 포함되어있다. 이 데크는 전면패널에 불이 들어오는 스위치, 즉 맨위의 녹색의 스타트 스위치, 카트가 장착되었을 때 불이 들어오며 카트의 플레이가 끝났을 경우에 불이 깜빡이는 중앙의 적색 스톱 스위치, 그리고 고속 리 큐를 가능케 해주는 청색의 큐 스위치가 있다. 스타트 스위치 아래에는 3개의 LED계기장치가 있다. 150Hz 큐 톤의 탐지(detection)를 나타내주는 녹색, 파워를 나타내는 계기장치인 적색, 그리고 8KHz 톤 탐지를 나타내는 황색이 그것이다.
레코드 앰프에는 두개의 VU미터가 있는데 각각 LED피크 계기 장치를 가지고 맨 위에 위치한다. 두개의 미터 사이 아래에는 불이 들어오는 적색의 레코드 스위치가 있다. 그 아래의 좌측과 우측에는 청색의 섹 톤과 터 톤 스위치가 있다. 우측과 좌측 맨 아래에는 컨트롤 레벨이 있다. 이런 컨트를 사이에는 10개 푸쉬 버튼이 달려있는 금속판으로 덮여있는 특수기능 패널이 있다. 이것은 큐 레코드, 디핏(defeat),큐 이레이즈(cue erase), 그리고 7개 기능의 테스트-톤 제너레이터(test tone generator)를 제공한다.
라인입력은 테이프 플레이백에서 나온 입력과 비숫한 +4 에서 +6dBm(혹은 VU)의 비교적 하이 레벨로 콘솔에 도달하며 입력체인 내에 프리앰프(전치증폭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만약 하이레벨의 라인 입력 신호가 프리앰프를 우회하지 못하고 콘솔 입력에 공급되어야 한다면, 보다 낮은 레벨의 입력으로 패딩되어야(bepadded) 한다. 패딩이라는 것은 프리앰프 전의 입력 회로에 콘솔의 패치 패널로부터 나온 고정된 저항 패드를 붙임으로써 이루어진다. 라인 입력은 특별한 이벤트를 스튜디오에 공급하기 위한 리모트 프로그램 지점으로부터 나오거나, 혹은 방송국과 계약되어 있는 네트워크로부터 미리 결정된 스케쥴에 따라 공급되기도 한다. 스테이션으로 가는 모든 라인은 FCC에서 정한 바에 따라 전화회사로 사용료를 지불한다. 전화회사는 일반 사용자의 전화 라인보다 더 나은 주파수 특성을 제공하기 위해 들어오는 선(incoming lines)을 등화(equalize)시킬 것이다. 특정 도시나 지역에서의 라인을 로컬 루프(local loop)라고 부른다
루프들은 지속적 사용을 위 한 풀 타임 이나, 특정 시간 사용을 위 한 파트 타임으로 사용되도록 주문 받는다. 또 3개의 주파수 밴드 중(5KHz 라인, 8KHz라인, 15KHz라인) 하나에서 등화되거나 비등화 되도록 요청된다. 5KHz라인은 100Hz부터 5KHz안에서, 8KHz 라인은 50Hz부터 8KHz안에서, 그리고 15KHz 라인은 50Hz부터 15KHz 안에서 각각 등화된다. 등화되지 않은 라인은 풀 서비스나 부분 서비스에서 등화된 라인보다는 덜 비싸다. 먼 거리의 도시로부터 들어오는 선은 AT&T 롱 라인을 사용하며 마일에 따른 IXC도 시간 요금이 사용료에 부가된다.
작은 라디오 스테이션의 전화를 걸게하는 프로그램에서와 같이 라인의 질이 가장 중요한것으로 간주되지 않을 때는, 스테이션은 종종 하이브리드 코일(hybrld coil)과 지연된 기기를 통해 일반 수용자 서비스 전화 선의 출력을 통해 콘솔의 입력라인으로 제공하게 된다.
[출처] 제5장 콘솔 입력설비|작성자 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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