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성경상식

할렐루야와 아멘을 올바르게 알고 사용하자!

여수룬1 2007. 11. 26. 14:00

할렐루야와 아멘을 올바르게 알고 사용하자!

 


 

설교 시간이면 할렐루야와 아멘을 자주 사용한다. 부흥회 때가 되면 더 더욱 부흥사들이 아멘과 할렐루야를 외치기를 유도한다. 그리고 만나면 반갑다고 인사치레로 할렐루야를 사용한다. 그런데 이 정도면 그래도 봐줄만 하다.

 

심지어 하나님의 말씀과 관계가 전혀 없는 내용에도 아멘과 할렐루야를 남발하고 있어 무슨 타 종교의 주문처럼 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기침만 해도 아멘이고 농담이나 예화 속에 내용에다 할렐루야를 함부로 사용하고 있어 문제다.

 

아멘이라는 단어는 아만이라는 어근에서 온 단어로 아만은 “지속하다, 지탱하다, 팔로 지탱하다, 아이를 운반하다, 발견되다, 쌓다, 확고해지다, 성실하다, 부양하다, 팔로 나르다, 견고하다, 영구적인, 끊임없는, 마르지 않는, 신뢰할만하다, 확실하다, 기대다, 믿다, 정지해 있다, 양육자, 유모, 양부, 충성된 자, 충실한 자, 충성, 의지, 믿는 자, 성실한 자, 길리우다, 보존되다, 교육하다, 신실하다, 진실하다, 안기우다, 충성되다, 충성되다, 오래다, 충실하다, 세움을 입다, 든든하다, 충직하다, 굳게 세우다, 단단하다, 진실무망하다, 믿다, 확신하다, 바라다, 의탁하다, 신뢰하다” 등의 뜻이 아주 다양하다.

 

어근을 정리해 보면 “하나님의 말씀인 만나를 배워서 삶 속에 적용하는 말씀과 하나님의 말씀이 너무나 똑같습니다. 말씀의 기준에 따라 하나님의 인식과 나의 인식이 너무나 똑같기 때문에 그대로 적용하겠습니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삶 속에 적용함에 따라 계속 지속, 지탱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삶 속에서 발견되어져서 그 말씀이 뿌리를 내려(적용하는 차원에서) 확고해 지겠습니다. 또한 그 말씀이 영구적으로 끊임없이 마르지 않도록 신뢰하면서 보존 하겠습니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하며 신뢰하며 지속하고 지탱해 나갈 때 굳게 세워짐에 따라 주와 함께 단단해 지는 상태가 아멘을 의미한다. 즉 체력을 단련하면 근육이 단단해지며 말씀의 씨앗이 땅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면서 열매를 맺으며 나무가 충실하게 든든해진 차원을 의미한다.

 

또한 아멘은 설교나 말씀에 따른 내용을 동의한다는 의미도 나타내지만 사실은 요한계시록 3:14에 보면 아멘은 예수 그리스도 그 자체를 의미하며 참된 증인,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을 피력하고 있다. 따라서 아멘 설교나 말씀의 어떤 구절 끝에다 부치는 소리음이 아니라 존재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임을 증명하고 있다.

 

‘할렐루야’도 ‘할랄’이란 단어의 어근에서 왔는데 “명백해지다, 밝아지다, 빛나다, 과시하다, 노래하다, 찬양하다, 찬양을 받다, 칭찬을 받다, 영광을 받다, 자찬하다, 자랑하다, 송축하다, 칭송하다, 유명하다, 자긍하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런 단어의 어근을 좇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호흡하고 호흡해서 익혀나가며 말씀을 적용해 나감으로 생명이 바뀌도록 영원히 살쪄가겠습니다”라는 비밀이 담겨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주님과 함께 호흡하면서 익혀나감에 따라 말씀을 적용하여 생명이 바뀌어질만큼 명백해졌습니다, 어든지 가서 자랑하고 과시하게 되었으니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여 노래하고 찬양하며 영광을 돌리겠습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순히 곡조 있는 노래나 찬양만이 할렐루야의 의미를 담고 있는 오산이 없었으면 한다. 또한 설교하다가 생각이 잘 안 나서 할렐루야를 외치다면 누가 쓴 웃음을 치겠는가? 설교와 상관없이 자기 자랑에서 아니면 쓸데없는 소리에다 할렐루야를 갖다 부치는 짓을 안 했으면 좋겠다.

 

찬송 한 곡이 한국 돈으로 환산한다는 것이 어불성설이지만 과연 얼마의 가치가 있을까하고 궁리하다가 시편 69편 :30~31절에 황소 한 마리를 바치는 것보다 더욱 귀하게 여긴다고 했다. 현재 한국에서 제일 값비싼 황소가 얼마인지 알아봤더니 3억이 웃도는 황소가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찬송 한 곡에 3억 이상, 물론 그 이상일 수 있을 것이다.

 

할렐루야를 외치는 것이 3억 이상이라고 한다면 아무렇게 사용할 수 없지 않은가? 30억도 아니면 300억 정도가 될 수 있는 할렐루야, 아멘의 사용을 올바르게 그리고 가치 있게 사용했으면 한다. 함부로 남용하지 말며 그 뜻의 진의를 바르게 알았다면 필요적절하게 사용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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