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에 대해서... ~펌

카메라에 대해서...



1.카메라의 선택법
사진을 시작할 때, 제일 먼저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카메라의 선택입니다.
"자신에게 적당한 카메라는 어떤 기종일까?"
일반적으로 사진인들이 카메라를 구입할 때, 주기종은 크게 자동 카메라로 통칭되는 '컴팩트 카메라'와 수동 카메라로 불리우는 '소형 일안 반사식 카메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2.자동 카메라가 적당한 경우
자동 카메라는 사진에 대한 큰 욕심이 없는 분을 위한 것입니다. 작품사진을 찍고 싶다든가, 사진을 취미생활로 하고 싶다든가 하는 고도(?)의 목적이 아니라, 단순히 기념사진 등을 아무런 어려움없이 쉽게 찍고자하는 분들은 주저없이 이 자동 카메라를 구입하면 됩니다.
요즘 자동 카메라는 기능이 다양할 뿐 아니라, 국민학생들도 사용할 수 있게 쉽고 간편하게 되어 있어 한 마디로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3.기종 추천
a.수동 카메라가 적당한 경우
오래 전부터 사진은 경제적인 여유를 바탕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이 되었습니다. 기계적이고 과학적인 메카니즘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실생활에서도 실용적인 요소가 많은 사진의 특성은 어차피 사야 할 카메라라면 "직접 작품도 찍고 여가도 즐길 수 있도록 수동 카메라를 구입하자"는 의식의 전환을 확산시켰습니다.
이 때 구입하는 수동 카메라가 바로 소형 일안 반사식 카메라입니다. 대부분의 사진인들이 이것을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b.일안 반사식 카메라란?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수동 카메라가 바로 이 기종입니다. 카메라는 초점을 맞추는 방식에 따라 반사식(Reflex)과 거리계 연동식(Range Finder)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반사식은 필름과 렌즈의 중간 부분에 거울(mirror)을 45。로 설치하여 이 거울의 반사를 이용하여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일반적으로 렌즈 착탈 버튼을 누르고 렌즈를 카메라에서 분리하면 렌즈 설치부의 구멍을 통해 쉽게 이 거울을 볼 수 있습다.

c.시차(視差)가 없다!
일안 반사식이 오늘날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주종이 된 이유는 렌즈를 통해서 들어온 장면을 우리가 파인더라는 접안부를 통해 촬영 장면을 똑같이 볼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이것을 "시차(視差)가 없다"고 얘기합니다.
이점은 사진 경험이 없거나 부족한 초보자들이 보기에는 당연한 얘기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거리계 연동식이나 자동 카메라의 경우 파인더로 보는 것과 렌즈로 실제로 촬영되는 이미지가 다른 시차(視差)가 발생되어 촬영 후, 자신이 파인더로 본 것과 다른 장면이 필름에 기록된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수긍이 갈 것입니다. 또한 시차가 없으므로 어떤 다양한 교환렌즈를 사용할 수 있고 초점이 맞는 범위(피사계 심도)도 정확히 체크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시차가 있는 카메라의 가장 큰 맹점인 클로즈업(Close UP)촬영을 마음껏, 정확하게 구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차가 없는 일안 반사식 카메라의 특징은 오늘날 TTL을 바탕으로한 다양한 노출 시스템과 신속 필름 장전 장치인 퀵 로딩 시스템, 모터 드라이브의 개발 등으로 이러한 장점이 더욱 극대화되어 오늘날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d.AF 카메라의 등장
일안 반사식의 위력을 더욱 배가시킨 것이 바로 노출을 카메라가 스스로 해결하는 AE(Auto Exposure) 기능과 함께 AF 카메라의 등장 때문입니다.「누르기만 하면 된다」는 자동 카메라의 최대의 장점을 전문가 영역에 흡수하면서 더 이상 사진은 아는(?) 사람이 아닌, 누구나 찍을 수 있는 개념이 되면서 사진의 저변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f.AF의 원리
초점 검출을 기존의 수동 초점 조절에서 사용되는 스플릿 이미지(두 개의 어긋난 상을 하나로 합치시켜는 방식)를 좌우이동의 광학 장치를 사용하여 이를 전자(電子)의 힘으로 이동시켜 합치시켜 자동적으로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모든 상황에서 초점이 맞았을 때 화면의 콘트라스트가 가장 강하다는 원리를 이용한 콘트라스트 검출 방식에 의한 기종들도 있지만, 고급 기종이 아닌, 보급 기종에서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g.AF의 실제
현재 가장 많이 이용되는 AF 카메라는 니콘(Nikon)과 캐논(Canon) EOS 기종입니다.
니콘 카메라는 바디 검출, 바디 구동 방식으로 AF가 작동하고, Canon EOS 기종은 바디 검출, 렌즈 구동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이것은 렌즈로 투과된 빛을 센서 위에 연결된 상의 간격으로 초점의 양을 검출하여 거리를 측정하는 기능을 두 카메라 모두 렌즈가 아닌, 카메라에서 실시하고 이때 검출된 거리에 맞게끔 렌즈를 돌리는 모터가 니콘은 카메라에, 캐논 EOS는 렌즈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두 가지 방식의 장,단점은 극명합니다. AF의 속도와 정밀도는 모터가 렌즈에 장착된 EOS 방식이 뛰어나고, USM(Ultrasonic,초음파 모터)을 사용하면서 작동에 따른 소음을 최소화하면서 이러한 장점을 더욱 극대화시켰습니다. 반면에 니콘 기종은 모터가 카메라에 있고 렌즈와 가느다란 축으로 연결되어 있어 AF 작동시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리고, 특히 렌즈가 긴 초망원 계열에서는 가느다란 축으로는 AF 작동이 불가능해 수동으로 사용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니콘의 최대의 장점은 수동, AF를 겸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반면에 캐논 EOS는 기존의 수동 캐논과는 전혀 호환성이 없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니콘 기종을 사용하던 사진가들은 호환성으로 인해 필요에 따라 수동, AF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 카메라를 구입하는 경우라면 가지고 있는 카메라가 없으므로 기능 면에서 뛰어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4.카메라 선택의 실례

ㄱ.사진기자와 니콘 카메라
얼마 전까지 사진기자들의 장비를 보면 니콘 카메라 일색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니콘 카메라가 타 메이커에 비해 튼튼하다는 관념도 있었지만 니콘사의 렌즈들이 타사의 렌즈들과 비교했을 때 콘트라스트가 강하기 때문에 신문에 인쇄될 때 깨끗한 사진을 보여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ㄴ.웨딩사진과 캐논 카메라
요즘 날씨가 봄을 향해 달려가면서 결혼시즌이 다가옴을 느낍니다. 야외 촬영하는 장면을 보면 거의 모든 사진가들이 캐논 카메라를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캐논 카메라가 웨딩사진과는 무슨 연관이 있을까요? 다른 여러 요인을 제외하고 캐논 카메라는 콘트라스트에 있어 니콘과 비교하면 연조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니콘렌즈를 사용하던 사람이 캐논을 사용했을 경우 흑백사진에서 사진에 힘이 없다는 얘기를 하게 됩니다. 반면 칼라 사진의 경우 색의 재현과 부드러움이 탁월하다고 느낍니다. 실제 같은 장면을 니콘 렌즈와 동시에 찍어 비교했을 경우 니콘을 사용한 사진의 칼라는 캐논과 비교했을 때 다소 딱딱하고 차가운 색조가 돕니다.

ㄷ.왜 니콘과 캐논이냐?
현재 우리 나라 카메라 시장은 일부를 차지하는 독일제를 제외하고 35mm 카메라 시장의 대부분을 일본의 니콘과 캐논이 양분하고 있습니다. 사실 다른 나라의 시장도 별반 다를 바 없습니다. 그렇다면 펜탁스, 미놀타, 올림프스등은 좋지 않은 카메라일까요? 사실 니콘과 캐논 카메라가 카메라 시장을 장악하게 된 이유는 시장 마케팅 전략을 비롯하여 많은 요인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머지 메이커 또한 각사 고유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카메라와 렌즈의 성능은 전자 산업의 발달과 컴퓨터를 이용한 설계 등으로 인하여 큰 차이점을 발견하기는 사실상 힘듭니다. 다만 두 메이커의 독주는 발 빠른 제품의 개발과 신뢰성, 그리고 주변기기의 다양성과 우리 나라의 경우 중고시장에서의 가격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예전에 일본 사진계의 한 사람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만일 니콘 카메라 바디에미놀타 렌즈를 부착했더라면 이 카메라가 세계 시장을 제패했을 것이다."

추천하는 카메라

Nikon AF와 수동의 호환성, 뛰어난 내구성,풍부한 악세사리 등 대표적인 소형 SLR 기종

경제적인 보급형
FM-2 / F-3 기계식 형태를 채용하고 있어 단순하면서도 초보자들이 쉽게 사진을 학습하면서 다룰 수 있는 카메라입니다. 튼튼한 카메라 몸체와 폭넓은 매니아 층을 갖고 있습니다.
F90X : 수동카메라의 장점과 AF(자동초점방식)/AE(자동노출방식)을 모두 채택한 카메라로, 타사의 AF장비보다 튼튼한 카메라 몸체를 자랑하는 니콘의 대표적인 AF카메라입니다.

장기적인 고급형
F-100 : 성능은 F-90X와 F-5의 중간형으로, 니콘이 새로 개발한 3D-10분할 멀티패턴측광 방식과 마그네슘 다이케스트 바디를 사용하여 컴팩트한 디자인과 강한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입니다.
F-5 : 니콘 최고급 SLR 카메라로, 내구성이 강하고 노출 조절이 전문용인 1/3 stop 단계로 조절되고 RGB 삼원색 색상을 인식하는 기능을 겸비한 전문가용이다.

Canon 수동 방식은 거의 단종되고 AF 속도 및 기능을 바탕으로 AF SLR에서 가장 앞서가는 소형 SLR 기종

경제적인 보급형
EOS-5 : 사진하는 사람이 모른다면 간첩이라 할 정도로 폭넓은 사용자층을 가지고 있는 기종입니다. 출시와 함께 AF 카메라의 미래지향형을 제시해준 카메라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캐논 AF장비의 특성인 피사체에 대한 빠른 초점과 기능이 다양합니다.

장기적인 고급형
EOS-3 : 99년 매니아들을 뜨겁게 만든 카메라! 성능은 EOS 5와 EOS 1의 중간급으로 동체 촬영시 눈동자의 움직임으로 정밀하게 초점을 추적하는 세계 최최의 45개의 AF센서와 32비트 마이크로 프로세스로 가장 빠른 AF 스피드 등 더욱 강화된 초점 기능을 가진 21세기형 EOS 기종입니다.
EOS-1 : 캐논 최고급 AF장비로, AF 속도는 물론 기능면에서 가장 앞서는 기종이다. 내구성이 강하고 습기나 먼지에 강하고 노출 조절이 1/3 stop 단계로 진행되는 전문가용입니다.

렌즈
렌즈 선택시 그 효용성이나 쓰임새를 자세히 알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촬영을 위해선 광각, 표준,그리고 망원렌즈를 갖추어야 합니다. 사진을 익힌다는 면에서 경제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위해 이러한 문제를 한꺼번에 충족시킬 수 있는 표준계 줌렌즈를 권합니다.
최근의 줌렌즈들은 그 단점을 보완하여 많이 고급화되었다.
Nikon 28-70mm F3.5~4.5 35-70mm F2.8
Canon 28mm-105mm F3.5~4.5(보급형) 28~70 F2.8L(고급형)

지금까지의 일반적인 선호도에 의하면 수동 기종에서는 니콘이 우위에 있으며 AF 기종에서는 캐논 EOS가 우위에 있습니다.

트라이포드
일반적으로 삼각대라고 불리우는 트라이포드는 카메라를 안정시키기 위한 필수 악세사리입니다.

트라이포드의 요건
야외 촬영시
1) 튼튼해야 합니다!
2) 가벼워야 합니다.
3) 추위에 강해야 합니다!
4) 작아야 합니다.

스튜디오에서
1) 카메라의 높낮이가 자유로와야 합니다!
2) 절대 안정되어야 합니다!
3) 조작이 간단하여야 하고 이음새 부분의 기어와 나사못들이 튼튼해야 합니다!

우선적으로 체크해야 할 것은 자신이 사용하는 카메라입니다. 소형과 중형은 그 무게가 다릅니다. 또한 소형을 사용하더라도 대형의 망원렌즈를 사용한다면 그 무게는 대형 카메라를 능가할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고려할 것은 촬영 방법 혹은 습관을 고려해야 합니다. 만약 트라이포드에 카메라를 받춰놓고 장시간 노출을 줄꺼라면 튼튼한 다리와 헤드가 필요하지만, 빠른 속도로 작업하는 경우라면 경량의 다리와 볼 헤드를 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추천하는 트라이포드

소형 카메라용
힘 좋은 남성을 위해
맨프로토 바디 055+ 볼 헤드 222 경제성과 안정성으로 가장 인기있는 제품

연약한 여성을 위해
맨프로토 바디 190+ 볼 헤드 222 가벼움과 미니 타입 디자인, 안정성으로 여성에게 가장 적당한 제품

볼 헤드 222는 레버를 꼭 쥐어주면서 헤드 무브먼트를 하며 레버를 릴리즈하면 자동 잠금이 됩니다. 강력 알루미늄 재질이고 수평계와 퀵릴리스 플레이트가 있어 사용이 간편합니다.
간편함과 안정성으로 인해 가장 인기있는 제품입니다.

중형 카메라용/대형 카메라용
보급형 맨프로토 바디 075 + 헤드 029MK2 견고성, 안정성과 함께 다용도성으로 20년 이상 카메라 헤드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제품
고급형 맨프로토 바디 058 + 헤드 400 058은 높은 신장성은 물론, 낮게 깔리는 로 앵글에서도 뛰어난 제품입니다. 헤드 400은 헤드 중의 명품으로 미세한 기어 작동에 의한 작동은 안정성과 견고성에 있어서 최고의 질을 보장하는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