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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 발효액

여수룬1 2006. 12. 22. 17:57

1. 산야초 발효액

잎, 줄기. 뿌리, 열매 등에 있는 산야초의 주요한 성분을 흑설탕을 이용해 추출하고 발효시킨 액이다.

약초의 성분이 가장 왕성할때 즉 살아 있을때에 즙액이 많이 나오므로 이것과 함께 약초에 붙어 살고있는 (1제곱Cm당 10만 마리 이상의 각종 유산균과 효모) 미생물과 더불어 흑설탕을 사용하여 발효시킨 것이다.

흑설탕은 삼투압 작용에 의해 식물의 성분을 추출할수 있으며

동시에 흑설탕이 효모와 미생물, 식물의 미생물이 함께 증식 발효작용을 하여 흑설탕을 단당화 시킨다.

흑설탕이 효소의 먹이감도 되는 셈이된디.

자연 저온 숙성 발효만이 진정한 발효이다. 

 

2. 발효액 만드는 방법

 

* 기본효소

한가지 재료 만으로 발효액을 만드는것이다.

보편적으로 효능이 뛰어나며 기미가 편향되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체질에 맞더라도 한가지만을 장기복용해서는 않된다.

다른 발효액과 섞어 음용해도 된다.

종류로는

마늘, 생강, 솔잎, 매실, 양파, 복숭아, 포도, 오디 등이 있다.

 

* 복합효소

5~6가지의 약초나 과일을 소재로하여 발효액을 만드는것이다.

한방의 방약법처럼 산야초를 질병에 따라 배합하여 만들어 음용한다.

체질에 맞더라도 증상이 해소되면 음용을 중단한다.

참고할수있는 다양한 처방예가 많다.

 

* 종합효소

대체로 20가지 내에서의 재료를 사용한다.

만일 30~40가지로 한다고해도 괜찮겠지만 시간만 더디걸리고 힘만든다.

명의는 5~6개의 약재만으로 처방을 하여 효과를 보지만 보통의 한의사는 15~20개의 재료로 두루뭉실 약을 꾸민다.

우리가 늘 접하기 쉬운것을 재료로 사용하면 된다.

 

1. 산야초의 선택

 

* 약용이 가능한 산야초 중 유독성분의 함량이 높은 것은 어린것을 사용하며

* 기타 식물은 가장 성장력이 좋은 시점에 채취하여 사용한다.

* 제 계절에 나는 산야초로서 가장 아름답고 건강하게 필때를 채취시점으로 잡는다.

 

1. 산야초를 채취하는 시기와 방법은 산야초의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종류에 따라 약용으로 쓰이는 부위도 다르며 채취하는 산지와 시기에따라 유효성분의 함량에 차이가 있으며 약효도 다를 수 있다.

사용방법에 따라 말려 쓸 것인지 생즙으로 쓸 것인지 효소 발효용으로 쓸 것인지를 고려해야한다.

효소 발효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유독한 성분이 함유된것이 아닌한 산야초의 생장력이 가장 높을때 채취한다.

* 꽃

꽃을 사용하는것은 대개 꽃봉우리가 활짝 피기전에 채취하는데 인동꽃, 칡꽃, 아카시아꽃 등이다.

* 열매

열매육을 사용할수있는 것은 가급적 완전히 익은것을 채취하면 효소 발효용으로 아주 좋다.

개복숭아, 살구, 다래, 산딸기, 머루, 오디, 으름 등이 대표적이다.

* 씨

씨를 사용할 땐 잘 여문것을 쓴다.

* 뿌리

뿌리를 쓸경우는 가을철에 잎이 다 마르고 난 다음 뿌리를 캐거나 이른 봄철 싹이 나올때 전초를 쓴다.

삽주뿌리, 지치, 더덕, 천마, 당귀뿌리, 잔대, 도라지 등

* 줄기

줄기를 쓸땐 가장 왕성할때 잘라쓴다.

예를 들어 하눌타리나 칠엽초등

* 잎

잎을 약으로 쓸때는 새싹을 피우고 조금 지난뒤에 쓴다.

* 전초

전초를 쓰는경우는 꽃이 활짝 피기 직전에 채취한다.

* 껍질이나 잔가지

늦은 봄쯤에 물이 한창 잘 오를때 쓴다.

* 뿌리의 껍질

대개 가을에 채취한다.

뽕나무나 느릅나무 등은 이 시기에 채취하면 좋다.

* 이 외에

쑥은 단오 이전에

이질풀은 잎이 푸른 때인 입추 전이 좋고

약모밀은 꽃이필때 지상부를 쓴다.

쓴풀은 가을에 꽃이 한창일때 쓴맛이 제일 강하므로 전초를 쓴다.

황백피는 여름에 겉껍질을 버리고 노란 속껍질만 쓴다.

 

2. 채취시기와 방법

* 비가온뒤 2~3일이 지난뒤 채취하고 깨끗한 상태라면 안 씻는것이 바람직하다.

식물에 많은 유효 미생물이 살고 있는데 이 미생물들이 효소를 내어서 발효가 가능한것이다.

* 물에 씻었을 경우에는 그늘에서 잘 말린후 사용한다.

* 수분이 많은 부드러운 약초는 무르기 전에 빨리 사용한다.

* 묵은 밭에서 채취해야 하는 경우에는 될수 있는한 농약이나 비료를 주지 않은 곳이거나 한두해 묵은 뒤에 채취한다.

* 발효를 위해 채취할 경우는 어느 정도 유독성이 있어도 괜찮으나 특별한 목적이 없다면 가급적 사용치 않는것이 좋다.

유독식물로는

미나리아재비, 개구리자리. 천남성. 애기똥풀. 좀누리장나무. 광대싸리. 미치광이풀. 독말풀. 돌미나리. 박새. 여로. 은방울꽃. 대극. 팟꽃나무. 파리풀. 붓순나무. 놋젓가락풀. 등대풀. 투구꽃. 진범. 수선화. 꽃무릇뿌리 등이다.

주목은 과육은 먹을수 있어도 씨는 독이있다.

참빗살나무, 참회나무, 화살나무의 열매에는 독이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기타 조심해야 할 식물로는

숫잔대. 사리풀, 배풍등, 물봉숭아, 피나물, 괴불주머니. 동의나물. 꿩의다리. 반하를 들수있다.

만일 독초에 중독되었다면

감초, 잔대뿌리, 검정콩 등을 끓여 식힌 물을 마시던가

칡즙, 생강즙, 찔레열매 등을 상태에 따라 마신다.

* 채취하여 오래두면 신선도와 맛이 떨어지고 영양손실도 많게 되므로 채취해서 수분이 잘 보존되고 통풍이 잘 되게하고 가급적 빨리 처리하는것이 좋다.

* 식물은 독초가 아니더라도 특유의 성분이 약간의 독성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특별한 목적이 아닌한 한번에 한종류로 많은 양을 섭취하지 말고 반드시 여러가지를 섞어서 섭취한다.

 

<"산약초 발효액 요법"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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