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목(벌나무)환 - 민속약초 연구회 - 권혁조 - 퍼옴

산청목(벌나무)환
산청목(벌나무)을 이용해서 만들수있는 기능성 식품과 약은 많이 있다. 필자는 산청목 고유의 약성중 가지쪽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오랜시간 달인물을 만들어 보면 동량의 무게에서 동시간을 달였을때 잔가지 쪽 달인물이 줄기(원목) 쪽보다 농도가 진하면서 맛 또한 진한것으로 볼때 가지 쪽의 약성이 우수한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산청목의 약성을 지필해 놓은 인산선생님의 신약에도 벌나무(산청목)는 가지를 하루에 한냥씩 달여서 복용하라고 기록되어 있는 만큼 가지를 이용한 방법이 현명한것으로 생각되며 그나마 많지않은 개체의 보존차원에서도 줄기(원목)보다는 가지를 활용하는것이 개체의 보존차원에서도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산청목환을 빚기위해서는 우선 산청목의 잎사귀가 필요하므로 양력 6-7월경에 산청목 잎사귀를 체취해서 바람이 잘부는 그늘에서 잘말린다음 곱게 분말한다음 산청목 가지를 오랜도록 달여서 건더기를 꺼내버리고 다시 농축시키면 엿처럼 되는데 이때 엿처럼 된 산청목 농축액과 산청목 잎사귀 가루를 적당량 혼합해서 환을 빚으면 되는 데 녹두알크기로 빚어서 생강이나 산청목 달인물로 매식간에 60-100알씩 복용하면 각종간장 질환에 효험이 있다. 필자는 산청목 환을이용해서 간장병환자 수십명에게 사용해보도록 권한 결과 놀라운 약성이 있음을 발견했다.

그리고 산청목은 엑기스를 만들어 복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대부분 간장질환에는 산청목과 지구자 다슬기 기름등을 한데넣고 달여서 복용하며 또한 산청목 한가지만을 사용해도 매우 뛰어난.효험이 있다. 산청목 달인물과 천마제분을 이용해서 말기폐암환자에게 투여해 본 결과 수명이 상당시간 연장되었으며 사망전 까지 별다른 고통없이 지내다가 사망한적도 있으며 말기간경화 환자에게 산청목 다린물에 산청목 기름(진액)을 한데넣고 복용시키자 일주일뒤 복수가 빠지고 한달뒤 정상생활을 할수있게 된적도 있다. 또한 필자가 알고있는 사람은 산청목 다린물과 산청목 기름을 이용해서 말기간암환자 두사람을 완치시켜준 적도있다.

산청목을 복용하고 각종 간장질환에 효험을 본사람들은 많이있다. 얼마전 모대학교에서 산청목의 약성연구에 앞서 대학교수님들 앞에서 산청목에 대해서 필자는 이렇게 말한적이 있다.." 만약 이나무의 약성 연구결과가 비록 아무런 결실이 없더라도 나는 실망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과학에 눈이 보지 못하는 한계가 이나무 속에는 숨어 있다고 나는 확신 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비록 연구결과가 별찮은 것 이라도 나는 이나무를 내집앞 논밭위에 한그루 더 심겠습니다. 라고 말한적이 있다.산청목( 벌나무)은 분명 신이내려주신 선물이라고 시골 무지랭이는 감히 말하고 싶다.

앞으로 산청목이 우리나라에서 널리 재배되어 대한민국 고유의 브랜드를 달고 전세계 제약시장을 재패할 그날을 위해서 필자는 오늘도 이름모를 나무 한그루를 찾아서 산에 오르고 있다... 많이 배우지도.. 잘나지도... 그저 시골약초꾼의 평범한 일상이 나는 너무 좋다.. 과거 한의원을 운영하던 시절처럼 부유한 생활을 하지는 못하지만 된장한수저와 한끼 보리밥에 배불러 만족할수 있는 하루가 있다면 더할나위 없는 나만에 행복이 나의일상에 있는것이 아닌지 되뇌여 본다. ..

산청목 다린물을 이용해서 수정과 식혜.약차.냉음료등을 취향에 맞추어 만들어 먹어도 매우좋으며 앞으로 제약과 기능성식품 등으로 재차 거듭날수있기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일부에서는 허깨나무로 만든 기능성 식품을 케이블 TV를 통해서 벌나무 산청목이라고 판매하고 있는 업자 또한 있으니 소비자들의 현명한 지혜가 필요한 시기이다. @ 허깨나무와 산청목(벌나무)은 별개의 종이며 자생 서식지 또한 산청목은 강원도 인제군을 비롯한 일정지역에 국한 되어있다. 그리고 아직 산청목(벌나무)을 재배해서 상품으로 생산하는 곳은 없다 그러므로 필자는 앞으로 벌나무의 개체번식과 농민들에게 보급할 종묘재배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산청목 종묘는 2004년 상반기부터 시판예정에 있음)

(출저. 민속약초연구보감 글. 권혁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