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바디(울릉도강활)

 

울릉도 특산식물로 항암효과가 높은...

 

뿌리를 달여서 복용한다.

 

* 소화기 계통의 암 즉 위암, 직장암, 식도암 등에 쓴다.

* 염증이나 종기를 없애고 열을내린다.

* 몸안에 있는 독을 풀고 기력을 늘린다.

* 당뇨, 고혈압, 빈혈로 인한 어지럼증이나 현기증, 손발이 시리고 저릴때 두루 효력이 있다.

 

 

<"울릉도 성인봉"카페에서 가져옴>

 

 

 

1. 울릉도는 주민들은 도로주변에 섬바디가 피게 되면 벌써 여름이 왔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울릉도 온천지가 섬바디로 섬 전체를 하얗게 만들어 버린다. 
미나리과에 속하는 이 꽃은 7월에 개화하는 다년초 야생화로 마치 하얀색 우산을 엎어 놓은듯한,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관광객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울릉도 개척 당시, 먹을 것이 없을 땐 '명이'라는 나물과 함께 섬바디도 식탁 위에 올랐을 정도로

독성이 없고 영양가 있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도로 주변과 해안가, 특히 야산에서 대량 서식하고 있으며 울릉도에서는 돼지풀로 불릴 정도로

돼지와 소들이 즐겨먹는 식물이다.

2. 섬바디의 어원을 살펴보면, 일본말로 '다케시마 시시우드'라 하여 

'시시우드' 는 일본말로 우리나라 한약재인 '강활'을 뜻하는 것으로 '섬바디' 의  '바디'도

일본에서는 '강활'로 동일하게 일컬어진다고 한다.

'강활'과 '섬바디'는 똑같은 식물은 아니지만 그 모습이 거의 흡사하여 섬바디로 불려진 것으로 보인다.

일본사람들이 부른 '다케시마 시시우드' 즉, '울릉도 강활'이라 하여 울릉도에서 나는 강활과 모습이

흡사한 식물로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