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를 위한 대표적인 보양식
다시마 맛국물로 만든 '감자 미역국'
미역과 더불어 요오드 함량이 높은 다시마. 마른 다시마를 젖은 면보로 닦아 찬물에 넣어 끓인 뒤 건져내어 다시마 맛국물을 만든다.
여기에 소금으로 간을 맞춘 맑은 국물에 감자를 넣어 끓여 담색하게 먹을 수 있다.
재첩조개와 가츠오부시로 맛낸 '미역 된장국'
재첩조개와 가츠오부시를 우려낸 시원한 맛에 왜된장의 구수한 맛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미역 된장국. 재첩조개 삶은 물과 마른 다시마, 가츠오부시를 끓여 걸러낸 맛국물을 같은 양으로 넣고 왜된장을 푼 뒤 끓이면 된다.
국물용 멸치를 이용한 '수제비 미역국'
국물용 멸치의 내장과 머리를 없앤 뒤 찬물에 넣어 끓인 다음 건져서 만든 수제비 미역국. 이 멸치 맛국물에 미역과 밀가루 반죽을 떼어 넣고 끓인 뒤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홍합으로 국물 낸 '홍합 미역국'
홍합은 하복부에 응어리가 뭉치면서 복부에 냉기가 심해지는 산모에게 좋다.
냄비에 물과 깨끗이 씻은 홍합을 넣고 끓이되 홍합 입이 벌어지면 면보를 깐 체에 국물을 걸러내 만든다.
그 시원한 맛은 식용을 잃었던 산모들이 좋아한다.
● 산후 부종을 가라앉히는 음식
출산 후 대부분의 산모들이 겪게 되는 산후 부종. 이 증상에 잘 듣는 음식으로는 호박이 제일이다.
호박에 들어 있는 비타민 A와 이뇨작용을 돕는 성분이 산후의 부기를 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출산 한 달 후 산욕기 동안 보통 크기의 호박을 2개 정도 먹으면 부기 가라앉는 효과가 잇는데, 호박은 달지만 열량이 높지 않고 비타민과 무기질 함유량이 많아 좋다.
이외에 다시마, 홍어, 가물치, 오동나무 열매 반으로 쪼갠 것 등을 각각 달여 먹어도 좋다.
옥수수수프, 호박범벅, 다시마수제비, 오이즙
● 산후 허약증에 좋은 음식
산후에는 출산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일이 없도록 충분한 영양과
몸조리를 통해 몸을 출산전의 상태로 되돌리도록 노력해야 한다.
때문에 산후에 몸이 극도로 허약해져 있다면 보약을 먹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꼭 보약이 아니더라도 음식을 통해 몸을 보호할 수 있는데, 산후에 좋은 음식으로는 흑염소나 가물치, 잉어 등을 이용한
음식을 들 수 있다.
부드러우면서 소화가 잘 되는 죽이나 신선한 냉채는 산모의 입맛을 돋우는 데 좋고, 이때 섭취하는 동물성 단백질 식품들은 원기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
굴냉채, 쇠고기 두부조림, 잣죽, 수삼생즙
● 모유 분비를 촉진하는 음식
모유에는 모든 영양소와 질병에 대처하는 면역 성분까지 들어 있기 때문에 아기에게 모유만큼 훌륭한 영양식은 없다.
젖이 잘 나오게 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 음식의 경우 질 좋은 단백질과 수분이 젖의 분비를 돕는다.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동안에는 충분한 영양이 보충되어야 하는데, 다시마, 달걀, 된장 등을 넣어 죽을 끓여 먹어도 좋고
완두콩을 삶아서 1회에 2~3숟가락씩 먹어도 좋다.
산모가 젖이 부족할 때는 돼지족이나 잉어를 고아서 먹거나 팥을 삶아 먹는다.
대구지리, 파래전, 돼지족발, 붉은팥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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