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주절 주절

종려나무 가지 (예루살렘입성, 승리, 번성)

여수룬1 2006. 12. 21. 11:53

블로그명 : hangi2002님의 블로그

 

종려나무   ( 블로그 > 眞.天.愛,)

 

종려나무 

 

종려나무, 르비딤

 

  

종려나무

 

야자과의 상록수로 3-10m 까지자란다. 이스라엘백성들과 아주 가깝게 지낸 나무다. 놀라운것은 솔로몬성전의 내외소의 사면벽과 본당 천장은 종려나무가 그려진다.( 열왕기상  6 : 29 - 35 , 역대하 3 : 5 ) 에스겔의 환상에서 본 새성전에도 종려나무가 넣어진다.(에스겔 40 : 16 ,22 ,26 ,31)

*29절 / 내외소 사면벽에는 모두 그룹들과 종려와 핀 꽃 형상을 아로새겼고

*32절 / 감람목으로 만든 그 두 문짝에 그룹과 종려와 핀 꽃을 아로새기고 금으로 입히되 곧 그룹들과 종려에 금으로 입혔더라.


종려나무의 교훈은?


1> 그늘과 쉼, 출애굽기 15 : 27

그들이 엘림에 이르니 거기 물샘 열 둘과 종려 칠십주가 있는지라 거기서 그들이 그 물 곁에 장막을 치니라

2> 번성, 시편 92 : 12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발육하리로다

3> 승리와 기쁨, 요한복음 12 : 13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요한계시록 7 : 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종려나무 가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상징한다. 십자가의 고난이 앞에 놓여 있었으나, 백성들은 나귀타고 들어오시는 예수님을 종려나무가지를 흔들며 환영하였다. (요한 12장) 한편 쉽게 흔들리는 종려가지는 백성들의 환영하는 환호성과 함께 그들의 변덕스러운 배신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로마인들은 종려가지를 승리의 상징으로 사용하였고, 이에 초기 기독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죄와 죽음에 대한 영원한 승리의 상징으로 사용하였다. 때론 순교자들이 종려가지를 들고 서 있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하였다. 언제부터 그리스도의 교회가 종려주일을 지켰는가 하는 정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교회사가들에 의하면 주후 4세기부터 종려주일을 지켜왔다고 한다. 종려주일에 대한 행사는 개신교회(改新敎會)보다 카톨릭교회와 동방정교회가 훨씬 더 외형적이고 요란하다. 예배당을 종려나무 가지로 장식하고, 나귀 타신 왕의 행차를 흉내 낸 행진도 하고, 그밖에 여러 가지 행사를 치룬다. 그러나 개신교회들은 종려주일을 기념하는 예배를 드리며 종려주일의 의미를 묵상하는 것으로 그친다.  절기 : 성주간, 종려주일


여리고의 종려나무


목재가 귀했던 고대 이스라엘에서는 지붕을 받치는 기둥이나 간단한 가구를 만드는데 종려나무를 이용했으나 현대는 그 열매만을 사용한다. 현재 이스라엘에는 기후가 상대적으로 더운 요르단 계곡, 사해 주변, 아라바 계곡 등에서 종려나무를 많이 기르고 있다.  고대 제라시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성곽 도시를 가지고 있는 여리고는 사해 북동 쪽 13㎞ 지점 유다 광야에 자리잡은 가장 크고 아름다운 오아시스의 도시이다. 여리고는 예로부터 키가 10m가 넘는 종려나무들이 많아 '종려의 성읍'(신 34:3, 삿 3:13)으로 불리며,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이 40년의 광야생활을 청산하고 약속의 땅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에 첫 발을 디디던 도시였다

 

2000년전의 씨앗에서 난 종려나무

 

2000년 묵은 종려나무 씨앗이 새싹을 틔우는 믿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고 뉴욕타임스가 이스라엘 과학자들의 말을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성경에서 969세까지 산 최장수 인물의 이름을 본떠 ‘므두셀라’라고 불리는 이 씨앗은 1970년대 이스라엘 마사다 성채 발굴현장 지하 34m 지점에서 나왔다. 우여곡절 끝에 씨앗 3개를 입수한 중동 식물 전문가 엘레인 솔로위는 이중 한개를 화분에 옮겨 심었고 약 8주만에 30㎝ 길이에 7개의 입을 가진 새싹(사진)으로 길러냈다. 이파리 한개는 DNA 테스트를 위해 채취돼 현재 6개만 남아있다. 솔로위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고대 유적에서 나오는 씨앗이 발아하는 일은 극히 드물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종려나무는 성경과 코란에서 생명과 평화,아름다움과 정의로움의 상징으로 자주 인용된다. 시편 92편에도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늙어도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정하여 여호와의 정직하심을 나타내리로다”라고 기록돼 있다. 특히 므두셀라 씨앗이 발견된 마사다 성채는 서기 73년 로마군에 맞서 싸운 960명의 유대인이 끝까지 항전하다 모두 죽은 곳. 이때문에 마사다는 이스라엘 독립 투쟁의 상징으로 불리며 지금도 신병들이 이곳에서 충성서약을 하며 훈련을 시작한다. 방사선 탄소 연대 측정결과 약 1990년전 것으로 밝혀진 므두셀라 씨앗은 마사다 항쟁 때 비상식량이 보관됐던 창고에서 발굴돼 당시 항쟁 중이던 유대인들이 먹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