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마시냐고 물으시면 ‘그냥 몸에 좋다니까’라고 답하지요, 어떻게 마시냐고 물으시면‘그냥 물에 타서 코 잡고 삼켜버린다’ 답하지요?
No. 식초의 유용함에 무심한 당신에게 식초 칵테일의 매력을 소개한다.
식초를 음식 맛을 좋게 하는 조미료로만 여긴다면 식초의 1백분의 1만 안다고 말할 수 있다.
식초는 음식의 짠맛을 덜고 지방을 중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한 피를 맑게 하며 피로 회복에 효과가 크고 각종 성인병을 치료하는 데 좋다.
소화흡수율을 높여 변비나 치질을 개선할 뿐 아니라 강력한 살균·항균 작용에도 큰 몫을 한다.
이 정도 알고 있다면 일단 식초에 마음을 연 수준임은 인정하겠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
서양 의학의 시조로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호흡기 질환, 피부병, 광견에 물린 상처 등에
서양 의학의 시조로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호흡기 질환, 피부병, 광견에 물린 상처 등에
초를 사용했고, 서커스단의 곡예사들은 몸을 유연하게 하기 위해 늘 식초를 마셨으며
클레오파트라도 미용과 건강을 위해 진주를 식초에 녹여 마셨다고 전해진다.
우리나라 조선시대의 향약구급방이나 동의보감에도 부스럼이나 중풍 등을 치료하는 데 식초를 이용하며, 온갖 어육과 채소의 독을 없애 주는 해독제로 식초를 사용한다고 기록돼 있다.
때문에 요즘 들어 각종 미디어를 통해 식초가 핫 트렌드로 다시 떠오른 것 역시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현미 식초를 기본으로 숙성시킨 흑초, 석류, 감, 포도, 매실, 오미자 등을 첨가한 식초,
때문에 요즘 들어 각종 미디어를 통해 식초가 핫 트렌드로 다시 떠오른 것 역시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현미 식초를 기본으로 숙성시킨 흑초, 석류, 감, 포도, 매실, 오미자 등을 첨가한 식초,
레드 와인을 숙성시켜 만든 발사믹 식초 등 종류도 수십 가지, 물과 1:3, 1:5, 1:8 비율로
희석하는 등 마시는 법도 천차만별이다. 남들이 좋다니까 그냥 하라는 대로 그 시큼한 액체를 무작정 들이키는가. 혀에 쓴 것이 약이 된다는 고리타분한 말은 잠시 무시해도 좋다.
제대로 알고, 맛있게 즐기는 것이 먼저, 이후에는 몸이 알아서 반응한다.
part I 알고 마시기
■ 피로를 풀어준다
신경을 많이 쓰거나 몸을 많이 움직이면 에너지가 소비되면서 젖산이 분비된다.
신경을 많이 쓰거나 몸을 많이 움직이면 에너지가 소비되면서 젖산이 분비된다.
특히 젖산은 피로가 심할 경우 몸속에 쌓여 근육통, 관절통 등의 원인이 된다.
식초의 유기산은 이런 젖산을 인체에 무해한 물과 탄산가스로 분해, 배출에 탁월한 작용을 한다.
■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예방한다
식초의 유기산은 동맥을 보호하고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예방한다
식초의 유기산은 동맥을 보호하고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특히 청주를 발효시켜 만든 전통식초에는 페프치노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는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 항산화작용으로 암을 예방한다
식초의 유기산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피를 정화시켜 성인병을 막고 암에 대한 면역력을 높인다.
■ 항산화작용으로 암을 예방한다
식초의 유기산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피를 정화시켜 성인병을 막고 암에 대한 면역력을 높인다.
식초만 많이 먹어도 암 발병률이 반으로 떨어진다고 할 만큼 특히 간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 간과 폐를 튼튼하게 한다
식초의 초산은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간을 튼튼하게 하고 식초의 유기산은 폐의 기능을 활성화한다.
■ 간과 폐를 튼튼하게 한다
식초의 초산은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간을 튼튼하게 하고 식초의 유기산은 폐의 기능을 활성화한다.
천연식초를 충분히 섭취하면 만성기관지염이나 천식에 걸릴 위험이 적다.
■ 정자를 건강하게 한다
남성이 유기산을 적게 가지고 있으면 정자에 유전적 결함이 생기기 쉽다.
■ 정자를 건강하게 한다
남성이 유기산을 적게 가지고 있으면 정자에 유전적 결함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유기산이 풍부한 식초를 꾸준히 마시면 정자의 손상을 막을 수 있다.
■ 칼슘 흡수율을 높인다
피가 산성으로 기울면 몸은 그것을 중화시키려 한다. 이때 필요한 물질이 칼슘. 칼슘은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지만 식초의 구연산과
■ 칼슘 흡수율을 높인다
피가 산성으로 기울면 몸은 그것을 중화시키려 한다. 이때 필요한 물질이 칼슘. 칼슘은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지만 식초의 구연산과
결합하면 흡수가 잘 된다. 때문에 식초를 칼슘 영양 보조제와 함께 섭취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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