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야생화/민간요법

삼지구엽초

여수룬1 2006. 11. 27. 16:49

 

삼지구엽초

[Canon] Canon EOS 300D DIGITAL 1/30ms F45/10 ISO200

 

산지의 나무 그늘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벋고 잔뿌리가 많이 달린다. 줄기는 뭉쳐나고 높이가 30cm이며 가늘고 털이 없으며 밑 부분은 비늘 모양의 잎으로 둘러싸인다. 줄기 윗부분은 3개의 가지가 갈라지고 가지 끝마다 3개의 잎이 달리므로 삼지구엽초라고 한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뭉쳐나고 잎자루가 길다. 줄기에 달린 잎은 길이 5∼13.5cm의 달걀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 부분은 심장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털 같은 잔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밑을 향해 달린다. 꽃은 지름이 10∼12mm이고 노란 색을 띤 흰색이다. 꽃받침조각은 8개인데, 안쪽의 4개는 크고 서로 같은 크기이며, 바깥쪽의 4개는 작고 서로 크기가 다르다. 꽃잎은 4개이고 긴 꿀주머니가 있다. 수술은 4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골돌이고 길이 10∼13mm의 양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이다. 한방에서는 식물체 전체를 음양곽()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최음·강장·강정·거풍 효과가 있다. 민간에서는 음위(신경쇠약·건망증·히스테리·발기력 부족 등에 사용한다. 또한 술을 담가서 마셔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국·중국 동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건강,상식,야생화 > 민간요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무꽃  (0) 2006.11.27
천남성  (0) 2006.11.27
조팝나무  (0) 2006.11.27
톱풀  (0) 2006.11.27
큰꽃으아리  (0) 2006.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