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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본

여수룬1 2006. 11. 27. 14:44
고본
※두통,발열,해수,가래,콧물에 신효
▶ 두통, 발열, 해수, 가래, 콧물에 신효 
   고본(藁本)은 산형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전국의 깊은 산골에서 자생하고 있는데 특히 강원도 및 경상북도의 해발 600m이상의 고랭지대에서 주로 많이 자라고 있다. 여러 해살이 초본으로 초장은 40~80㎝정도 곧게 자라며 향기가 강한 약초이다. 잎은 뿌리잎과 3회 깃털잎으로 가늘게 갈라지며, 꽃은 백색으로 8~9월에 피고, 종자는 10월에 맺는다.  
 맛은 맵고 따뜻하다.  매운맛은 발산작용이 강하여 외감성으로 인한 두통, 발열, 해수, 가래, 콧물에 사용하고 풍한습이 원인이 되어 발병한 사지 마비관절동통에 강활, 방풍, 위령선과 배합하여 사용한다.  두정통(頭頂痛)에 즉 머리가 아픈 것을 그치게 하는데 효과가 있다.
   휘발성 정유를 함유하고 있는데, 정유 성분은 진정, 진통, 해열, 항염증 작용을 나타낸다.  장관(腸管)과 자궁 평활근을 억제시키고 백선균에 강한 억제 작용을 나타낸다.  신경성 피부염, 가려움증, 피부의 발진을 소실 시킨다.
   뿌리를 약으로 이용하는데 특히 고본은 향기와 색소가 좋아 고본차, 고본술 등 식품으로 개발할 가치가 높다. 성분은 뿌리줄기에 약 0.5%의 정유가 함유되어 있고, 주 성분은 3- butylidenephthalide senkyunolid, cnidilide, ligustilide이며, 종자에는 β-sitosterol, prangolarin 등이 함유되어 있다.
   북한의 <동의학 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 중부와 북부에 깊은 산골짜기에서 자란다.  봄 또는 가을에 뿌리를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다.  방광경에 작용한다.  풍한을 없애고 통증을 멈추며 새살이 잘 살아나게 한다.  풍한두통, 풍한표증, 치통, 창상, 옴 등에 쓴다.  하루 4~8그램을 달여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에는 짓찧어 붙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중국의 <본초도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고본(藁本), 기원은 傘形科(산형과:Umbelliferae)식물인 藁本(Ligusticum sinense Oliv.)의 근경과 뿌리이다.  형태는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1m에 달한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의 기부는 줄기를 감싸고 있으며 넓게 퍼져있고, 2∼3회 우상복엽(羽狀複葉)인데 제1회 裂片은 3∼4쌍으로 가장 밑부분에 있는 한 쌍의 소엽(小葉)에만 자루가 있고, 제2회 열편(裂片)은 3∼4쌍으로 전부 자루가 있으며, 복취산화서(複聚傘花序)가 정생(頂生)하며 총포편(總苞片)은 6∼10개이고, 소산형화서(小傘形花序)에도 총포편(總苞片)이 있다. 꽃은 작고 꽃받침에는 거차가 없으며 꽃잎은 白色이고 수술은 5개이다. 쌍현과(雙懸果)는 과실의 등쪽에 돌기가 있으며, 옆쪽에 있는 능선에 날개가 있고, 油管이 3개이며 合生하는 면은 5개이다.  
   분포는 산비탈의 풀밭에서 자란다. 채취 및 제법은 봄과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성분은 cnidilide등이다. 기운과 맛은 맵고 따뜻하다.  효능은 산풍거한(散風祛寒), 정통제습(定痛除濕)이며, 효능은 풍한외감(風寒外感), 두정두통(頭頂頭痛), 부인산증(婦人疝症), 한습복통설사(寒濕腹痛泄瀉)를 치료하며, 외용약으로는 개선(疥癬) 즉 옴과 버짐을 낫게한다.  하루 3~9그램을 달여서 먹는다.  외용약으로 사용시는 적당한 양을 사용한다.”
해발 700고지에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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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o20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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