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모음/좋은글

마음의 빈자리 / 석 연

여수룬1 2007. 8. 21. 09:18
 
      마음의 빈자리 / 석 연(나 하나만) 언제나 가을 하늘처럼 가벼워지기를 원한다 누군가를 향한 마음도 내가 원하는 것도 그러나 마음은 이곳에 언어는 다른 곳을 향해서 후회를 하면서도 같은 곳을 향하지 못하는 마음으로 고뇌로 물들곤 한다 내일의 내가 서야 할 곳 오늘 이곳이 아니기를 바라면서 늘 마음 한곳을 비우면서도 채우기엔 부족함으로 아쉬움으로 결론된다 다시 못 올 소중한 시간 이제 후회로 남기고 싶지 않은데 난 어제의 그 길로 향해 간다 언제나처럼 습관이 되어. 배경음악 ;눈물 보다 더 슬픈 미소 / 임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