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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방망이

여수룬1 2007. 4. 27. 23:43

 

 

 

 

 

 

 

 

 

 

 

 

솜방망이 Senecio integrifolius var. spathulatus | Kirilow Graundsel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구설초, 연박폭초, 풀솜나물이라고도 불린다. 풀 전체에 솜털이 보송보송 나 있고 줄기가 전혀 가지를 치지 않아서 솜방망이라고 불린다. 속명의 senecio는 노인을 의미한다.

뿌리에서 나온 잎과 줄기에서 나온 잎으로 이루어지는데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도 남아 있다. 이와는 달리 산솜방망이는 꽃이 필 때쯤 되면 뿌리에서 나온 잎이 없어지면서 줄기에서 잎이 나온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줄기를 감싼 형태를 취하는데 이는 바람에 견디기 위한 것이다. 비슷한 종으로 민솜방망이가 있는데, 민솜방망이에 비해 뿌리에서 나온 잎의 크기가 작고, 전체에 거미줄 같은 털이 매우 많으며, 열매에도 많은 털이 있는 것으로 구분된다.

꽃이 활짝 피어나면 작은주홍부전나비가 많이 몰려드는 것을 볼 수 있다. 두상화를 이루고 있는 하나하나의 홑꽃은 아래부분에 씨방을 가지고 있다. 씨방 안에는 1개의 밑씨가 있는데 성장하여 씨앗이 되면 씨방벽과 씨앗이 서로 달라붙어 열매와 씨앗이 구별되지 않는다. 씨방과 꽃잎 사이에 갓털이 있는데 이는 꽃받침이 변한 것이다.

건조한 지역, 습한 지역을 가리지 않고 잘 자란다.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이용하지만, 국화과 식물로는 드물게 유독식물로 알려져 있으므로 충분히 우려낸 다음 먹어야 한다. 꽃을 포함한 모든 부분을 약재로 쓰며 열을 내리게 하고 가래를 삭히는 등의 효능이 있다. (식물원, 테마백과사전)

 

* 어린 모습 => http://blog.daum.net/kheenn/7921375

  산솜방망이 => http://blog.daum.net/kheenn/9176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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